여호사밧1 Jehoshaphat
1. 유다 왕 아사의 아들이자 후계자로 35세에 제4대 왕이 되어, 25년 간을 치리했다(B.C.873-849). 그의 어머니는 실히의 딸 아수바였으며(왕상22:4142;대하17:1), 여호사밧은 훌륭한 통치자였다. 그는 솔로몬 이후 르호보암 때부터 계속되어 왔던 이스라엘과 유다 사이의 전쟁을 종식시켰다(왕상22:44. 이스라엘과 동맹을 맺고 그의 아들 여호람을 아합 왕의 딸 아달랴와 결혼시킴으로써 그의 세력은 더욱 확고하게 되었다(대하18:1). 그는 유다에 있는 도시들을 요새화하였고, 부친 아사 왕이 탈취한 에브라임의 도시들에 수비대를 주둔시켰다(17:1-2), 주변 국가들로부터 존경을 받았으며 블레셋 사람과 아라비아 사람들에게서 조공과 선물을 받았고, 막강한군대를 보유하고 있었다(17:10-19). 또 모압, 암몬, 마온족의 연합군을 엔게디에서 대파시켰다. 그는 바알을 버리고 주를 섬기는 데 열심을 내었으며, 아세라와바알에게 바치는 것들과 제의적 음행의 장구를 제거하였고(왕상22:43,46;대하17:6;19:3), 성전의 남창들을쫓아냈다. 여호와의 말씀에 대한 관심도 많았던 여호사밧은 유다 백성들에게 체계적인 교육 계획을 지시하였다. 방백과 레위인과 제사장들을 각처로 파견하여 여호와의 율법을 가르치도록 했다(17:7-9), 그는 또한 유다의 요새화된 모든 도시들에 재판관을 두었고,예루살렘에는 레위인과 제사장 족장들로 구성된 최고재판소를 두었다(19:4-11). B. C. 853년경 아합 왕이 방문하여 아람(수리아)의 손에서 길르앗 라못을 되찾기위해 공동 전선을 펴자고 여호사밧을 설득하였다. 그는 여호와의 허락하시는 말씀 없이 출정하는 것을 꺼려하였으나, 아합의 400명의 예언자들이 계획된 원정이 승리할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원정을 도왔다.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의 예언, 즉 이스라엘은 목자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지리라는 선포에도 불구하고 이 전쟁을 계속 진행시킨 아합은 치명상을 입고 전사하였으며, 여호사밧은 생명의 위협을 당하였다(왕상22:2-4;대하 18:3-34). 겨우 목숨을 건져 돌아온 여호사밧은 하나니의 아들인 선견자 예후에게 하나님을 미워하는악한 왕과 우호 관계를 맺었다고 책망받았다(19:1-2).
여호사밧은 통치 기간에 에돔을 소유하였고, 이로인해 아라비아로부터 대부분의 대상 행로를 관장하였으며 막대한 부를 얻게 되었다(17:5;18:1). 그는 에돔에대리 통치자를 임명했고, 아라비아와 해상 무역을 재개하고자 시도했다. 그는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서로결탁하여 오빌에 있는 금을 얻으려고 배를 지었으나 선지자 엘리에셀이 책망한 대로 파선되었다(20:35-37), 이에 아하시야는 다시 새로운 모험을 감행할 것을 권유했으나 여호사밧이 이에 응하지 않았다(왕상22:48-49). 그후 이스라엘 아합 왕의 아들인 여호람 왕은 모압 왕 메사를 치려고 여호사밧에게 도움을 청해 왔고, 여호사밧은 그와 약정을 맺고 그를 도왔다(왕하3:427). 그는B.C.850년경에 죽어 다윗 성에 장사되었으며, 그의 아들여호람이 왕위를 계승하였다(왕상22:50). 신약에서는예수의 선조 중 한 사람으로 열거되어 있다(마1:8).
2. 아힐룻의 아들이며 다윗과 솔로몬 시대의 사관으로(삼하8:16;20:24), 그는 항상 그 왕국의 주요 관리명단에 나온다.
3. 바루아의 아들이며, 솔로몬의 12 지방장관 중의한 사람으로 잇사갈 지파의 지역을 담당했다(왕상4:17). 이 관장들은 일년에 한달씩 왕과 왕실을 위해음식을 예비하고 제공하는 일을 맡았다.
4. 님시의 아들이자 이스라엘 왕 예후의 아버지로서 오므리 왕조를 멸절시킨 사람이다(왕하9:2,14).
여호사밧2 Jehozabad
1. 고라 족속의 레위인으로 성전 문지기였으며, 오벧에돔의 아들 중 하나였다(대상26:4).
2. 유다 왕 여호사밧 통치시 베냐민 지파의 천부장이었다(대하17:18).
여호사밧 골짜기 valley of Jehoshaphat
메시야가 유다와 예루살렘을 회복하실 때에 하나님께서 심판받을 이방 나라들을 불러 모으실 곳으로 요일 3:2 12에 나타난다. 동일한 장소를 판결 골짜기'로 부르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14절), 이 골짜기는 지리적 장소보다는 상징적 장소로 여겨진다. 이 골짜기는 때때로 힌놈의 골짜기와 동일시되었으며, 4세기 이후에는 예루살렘 동측과 감람산 사이에 있는 기드론골짜기와 동일시되어 왔다.
여호사브앗
<보라> 여호세바
여호세바 Jehosheba
유다 왕 여호람의 딸이자 아하시야 왕의 누이이며, 대제사장 여호야다의 아내이다. 아하시야가 예후의 반란으로 살해되었을 때 아하시야의 모친 아달랴는 왕가 전체를 전멸시키고 자신이 직접 통치하였다. 여호세바는 이러한 살인극으로부터 조카 중에 가장 어린 왕자 요아스를 침실에 숨겨 구출해 냈고, 그가 왕위에 오를 때까지 보호했다(왕하11:1-3), 역대하 22:11에는 '여호사브앗'으로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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