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예고 / 예델 / 예드야 / 예라 / 예레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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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알리는 것을 뜻하는 말로 스데반의 변증적 설교에서(행1:8;7:00) 구약의 선지자들이 핍박받는 내용을 '의인이 오시리라 예고한 자들을 저희가 죽였고'라는 표현으로 설명할 때 사용되었다(52절). 여기서 이 단어는 하나님이 사전 통고를 할 때 매개체로 삼는 선지자들의 말을 가리킨다.

예델 Jether

1. 다윗의 자매인 아비가일의 남편이며, 압살롬의 군대장관인 아마사의 아버지이다(왕상2:32;대상2:17). 이스마엘 사람으로 '이드라' 라고도 불리웠다(삼하17:25).
2. 유다 지파 사람으로 여라므엘의 자손이며, 야다의 아들로서 자신은 아들이 없이 죽었다(대상2:32).
3. 유다 자손으로 옷니엘 후손의 계보에 나오며, 아버지는 에스라이고 형제로는 메렛과 에벨과 얄론이 있다(대상4:17).
4. 아셀 지파에 속한 사람으로 여분네의 아버지이며(대상7:38), 역대상 7:37에 나오는 소바의 아들 '이드란'과 동일인으로 보인다.

예드야 Jehdeiah

1. 그핫 계통의 레위인으로 아므람 가계에 속한 수바엘의 아들이다(대상24:20).
2. 메로놋 사람으로서 다윗의 나귀를 맡아 돌보던 관리이다(대상27:30).

예라 Jerah

욕단의 아들이며, 아랍족속으로 추정된다(창10:26;대상1:20).

예레미야 Jeremiah

1. 요단강 동편에 거주하였던 사람으로, 므낫세 반 지파의 한족장이었다(대상5:23-24).
2. 베냐민 지파 출신의 용사로 시글락에 있는 다윗을 도우러 왔던 사람이다(대상 12:4).
3. 시글락에 있는 다윗과 합세한 갓 지파 출신의 용사이다(대상 12:10).
4. 갓 지파 출신의 용사로 시글락에 있는 다윗과 합한 또다른 사람이다(대상 12:13).
5. 느헤미야 시대 때 율법 엄수의 계약서에 서명한 제사장의 한 사람이다(느10:2).
6. 스룹바벨과 함께 바벨론에서 귀환한 제사장 중 하나이다(느12:1,12).
7. 느헤미야 때에 예루살렘 성벽 봉헌식을 집전한 제사장들 중 한 사람이다(느12:34).
8. 예레미야 선지자와 동시대인으로, 레갑 사람 하바시냐의 아들이자 야아사냐의 아버지이다(렘35:3).
9. 여호아하스 왕(왕하23:31)과 시드기야 왕(24:18)의 어머니요, 요시야 왕의 부인이던 하무달의 아버지로 립나 사람이다(렘52:1).
10. 구약의 4대 선지자 중 한 사람으로 베냐민 땅아나돗 마을의 제사장 출신인 힐기야의 아들이다. 그는 요시야 왕이 통치한 지 13년째 되던 해에 소명을 받았는데(렘1:2-3), 특별히 그는 모태에 지음을 받기도 전에 하나님께 택함을 받아 예언자로 세움을 입었다(1:5). 그는 요시야에서 시드기야에 이르는 다섯 왕의 통치 시기와 예루살렘 함락 후까지의 40년 동안 활동했다. 그는 하나님과 민족을 사랑하는 애국자였고, 여러번의 박해 속에서도 그들을 향하여 눈물을 흘리는 눈물의 선지자였다(9:1;13:17). 그의 활동 시기는 나라 외적으로는 갈대아와 앗수르가 세력 다툼을 하고 있었고, 나라 내적으로는 요시야 왕의 선정으로 평화로웠던 시기부터 유다 내의 지도자와 종교의 타락으로 인해 극심한 고난과 결국 패망으로까지 가게 된 시대적 배경에서 이루어졌다.
선지자 예레미야는 활동기 40년에 걸쳐 자국인 유다와 열방에 대한 예언 그리고 예루살렘의 멸망을 비유, 설교, 상징적 행동을 통하여 선포하였다. 특히 유다에 대해서는 유다의 타락과 거기에 따른 예루살렘의 멸망과 바벨론의 포로가 되어야 할 하나님의 심판의 불가피성과 포로에서 귀환으로 다시 회복시켜 주시겠다는 언약을 선포하여(25:12) 백성의 회개 촉구와 소망을 심어주기도 하였다. 사실 그의 선포는 한마디로 형식적인 성전 제의보다 새언약 사상에 더 강조점을 두고 있었다(31:33-340. 그는 예루살렘 함락 이후 남은자들이 예루살렘을 떠나 애굽으로의 이주를 막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으나(42:18-19) 도리어 그들에게 납치되어 애굽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전승에의하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하다가 순교한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