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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위소 / 위안(하다) / 위엄 / 위의 / 위인

위소 citadel

왕궁 호위소. 여러 개로 이루어진 왕궁 건물 가운데 가장 높고 견고한 부분에 속하는 요새(새번역)를 말한다. 성경에서는 시므리가 성이 함락됨을 보고 위소에서 불을 질러 자살한 기록이 나온다(왕상16:18).

위안/-하다 comfort

위로하여 안심시킴을 의미한다. 성경에서는 위안의 주체가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다(시94:19;119:76;골2:2), <참조> 위로

위엄 majesty

의젓하고 엄숙함. 개역성경의 위엄에 해당하는 원어들은 다양하지만 대부분 장엄함이나 위대함 또는 높음이나 아름다움을 뜻하며 때로는 두려움을 의미하기도 한다. 성경에서 위엄은 하나님께 속한 것(대상29:11) 즉 하나님의 속성(신33:26;대상 16:27;사24:14)이므로 위엄이라는 말 자체가 하나님을 가리켰으며(히1:3), 신약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사용되기도 한다(눅9:43;벧후1:16), 위엄은 또한 하나님의 행위와 행하신 사역과 관련된 영광을 나타낼 때 사용되며(신9:26;11:2;눅9:43), 시편기자는 하나님의 능력과 연관된 하나님의 위엄을 노래하였다(시 68:34), 위엄은 하나님으로 인한 공포와 두려움(출23:27:욥9:34;사2:10)을 의미하기도 하며 특히 출애굽기 23:27에 의하면 하나님께서는 가나안 주민들에게 미리 공포를 주어서 이스라엘이 땅을 정복하기 용이하도록 해주신다고 하였다. 하나님께서는 욥의 교만과 경솔을 미연에 방지시키기 위해 욥에게 하나님의 속성들인 위엄과 존귀로 스스로 꾸미고 영광과 화미를 스스로 입으라고 하셨는데 (욥40:10) 이는 스스로 하나님이 되라는 표현이다. 따라서 위엄은 하나님께만 돌려야 했다(신32:3). 하지만 위엄이 에베소의 여신 아데미와 같은 우상에게 사용되기도 하며 (행 19:27) 때로는 사람에게 적용되기도 하는데 사람에게 적용될 때는 한 나라의 왕이나 왕권 또는 왕의 소유와 왕권에 합당한 행위를 가리킨다(에1:4;단4:30). 그러나 이러한 위엄조차도 하나님께로부터 온다(대상 29:25;5:18).
한편 모세는 그의 축복문에서 요셉에게 '첫 수송아지의 위엄이 있다'고 하였는데 첫 수송아지의 위엄은 장자의 권을 상징하기 때문에 요셉이 르우벤의 장자권을 이양받았음을 나타낸다(신33:17).

위의 pomp

위엄있는 몸가짐이나 차림새를 뜻한다. 성경에서는 바울의 변론을 듣고 싶어한 아그립바 왕이 위의를 갖추고 신문소에 등장한 모습을 설명하고 있다(행25:23).

위인 man

사람의 됨됨이. 성경에서는 느헤미야 시대 때 영문의 관원이었던 하나냐의 됨됨이가 충성됨을 설명하는 구절에서 언급되었다(느7:2). 또한 잠언 23장 7절에서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한즉' (새번역 '그의 사람됨도 그러하니')이라고 말하면서 말과 속마음에 대해 주의할 것을 경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