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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WILL CHURCH/성경사전

(성경사전) 팥죽 / 패 / 패가 / 패괴 / 패권자

팥죽 poltage of lentiles

팥을 삶아 으깨어 쑨 죽, 사냥에서 돌아온 에서가 배고픔을 참지 못하고 야곱이 쑨 팥죽 한 그릇에 장자권을 팔아버린 기록(창25:34)에서 나타난다. 이 사건은 그의 이름을 에돔이라고도 부르는 원인이 된 듯하다. <참조> 녹두

패 plate

그림이나 글씨를 쓰거나 새긴 작은 종이나 나무조각을 의미한다. 대제사장은 여호와께 성결한 자임을 뜻하는 표시로 자신이 쓰는 관에 '여호와께 성결' (공동번역 '야훼께 몸 바친 성직자' 이라고 새긴 정금패를 매었다(출28:36-38;39:30). 또한 예수의 죄패에는 '유대인의 왕'이라는 말이 쓰여져 있었는데, 이것은 히브리어, 로마어, 헬라어로 빌라도가 써서 십자가 위에 붙인 것이다(막15:26; 요19:19-20). 또한 주화 위에 새겨진 글을 의미할 때도 사용되었다(참고. 마22:20).

패가 great waster

가산을 탕진하여 없애버림. 일을 게을리하는 자로서, 방탕한 생활로 재산을 탕진하면서 그것을 즐기는 병적인 사람을 칭할 때(잠18:9, 공동번역 '일을 망치는 사람' ) 사용되었다.

패괴 wasteness

거슬러 어그러짐을 의미한다. 시대의 타락과 부패상을 말할 때 즉 노아의 시대(창6:11,12), 기브아의 시대와 호세아 선지자 시대(호9:9)를 묘사하였으며, 여호와께서 오시는 날을 표현할 때에도 이 말을 사용하였다(1:15 '황무와 패괴의 날'을 공동번역에서는 '폭풍에 휩쓸려 가는 날'로, 그리고 새번역에서는 '캄캄하고 어두운 날'로 번역하였다).

패권자 ruler

우두머리나 승자의 권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칭한다. 바벨론 왕의 멸망과 이스라엘에게 안식을 주시는 날에 대한 기록에서 '패권자의 홀' (공동번역 '군주들의 지팡이')을 여호와께서 꺾으셨다는 표현이 나오는데, 이때의 패권자는 바벨론 왕을 칭한다(사14:5). 즉 '통치자'와 같은 뜻으로 사용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