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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BREW BIBLE

히브리어 열왕기하 5장 전체 원어 성경 공부 주석 강해 설교

 

웨나아만 사르 체바 멜렠 아람 하야 이쉬 가돌 리페네 아도나이우 우네수 파님 키 보 나탄 아도나이 테슈아라아람 웨하이쉬 하야 깁볼 하일 메초라 

 

개역개정,1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은 그의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큰 용사이나 나병환자더라 
새번역,1 시리아 왕의 군사령관 나아만 장군은, 왕이 아끼는 큰 인물이고, 존경받는 사람이었다. 주님께서 그를 시켜 시리아에 구원을 베풀어 주신 일이 있었다. 나아만은 강한 용사였는데, 그만 ㉠나병에 걸리고 말았다.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1 아람 왕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은 주인에게 대단한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를 통해 여호와께서 아람에 승리를 안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아만은 이렇게 용맹스러운 사람이기는 했지만 나병 환자였습니다. 
가톨릭성경,1 아람 임금의 군대 장수인 나아만은 그의 주군이 아끼는 큰 인물이었다. 주님께서 나아만을 시켜 아람에 승리를 주셨던 것이다. 나아만은 힘센 용사였으나 나병 환자였다. 
영어NIV,1 Now Naaman was commander of the army of the king of Aram. He was a great man in the sight of his master and highly regarded, because through him the LORD had given victory to Aram. He was a valiant soldier, but he had leprosy.
영어NASB,1 Now Naaman, captain of the army of the king of Aram, was a great man with his master, and highly respected, because by him the LORD had given victory to Aram. The man was also a valiant warrior, but he was a leper.
영어MSG,1  Naaman was general of the army under the king of Aram. He was important to his master, who held him in the highest esteem because it was by him that GOD had given victory to Aram: a truly great man, but afflicted with a grievous skin disease.
영어NRSV,1 Naaman, commander of the army of the king of Aram, was a great man and in high favor with his master, because by him the LORD had given victory to Aram. The man, though a mighty warrior, suffered from leprosy.
헬라어구약Septuagint,1 και ναιμαν ο αρχων της δυναμεως συριας ην ανηρ μεγας ενωπιον του κυριου αυτου και τεθαυμασμενος προσωπω οτι εν αυτω εδωκεν κυριος σωτηριαν συρια και ο ανηρ ην δυνατος ισχυι λελεπρωμενος
라틴어Vulgate,1 Naaman princeps militiae regis Syriae erat vir magnus apud dominum suum et honoratus per illum enim dedit Dominus salutem Syriae erat autem vir fortis et dives sed leprosus
히브리어구약BHS,1 וְנַעֲמָן שַׂר־צְבָא מֶלֶךְ־אֲרָם הָיָה אִישׁ גָּדֹול לִפְנֵי אֲדֹנָיו וּנְשֻׂא פָנִים כִּי־בֹו נָתַן־יְהוָה תְּשׁוּעָה לַאֲרָם וְהָאִישׁ הָיָה גִּבֹּור חַיִל מְצֹרָע׃

 

성 경: [왕하5:1]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문둥병자 나아만]

󰃨 아람 - '셈족'의 후예로서 '수리아'라고도 불린다. 유목 민족이었던 그들은 B.C.13세기 경에 힛타이트의 영토였던 다메섹에 정착했다. 북이스라엘과 유다에 대해서는 상황에 따라 우호 관계, 혹은 적대 관계를 맺었다(16:5;왕상 15:18-20). 특별히 상업에 재능을 보여 각지를 돌아 다니며 통상을 벌였기 때문에 그 언어가 동방 무역 세계의 언어가 되었다(18:26;사 36:11;스 4:7;단 2:4). 앗수르 제국에 의해 멸망된 후 신약시대에는 아람어가 팔레스틴에서 통용되었다(마 27:46;막 5:41;7:34).

󰃨 아람 왕의 군대 장군 나아만은 - 여기서 아람 왕이란 직접적으로 누구를 가리키는지 그 이름이 분명히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6:24과 8:7에 등장하는 벤하닷I세(Ben Hadad I세, B.C. 900-860)와 동일 인물로 알려져 있다(T.R.Hobbs). 그리고 본장에 기록된 사건은 이스라엘과 아람의 계속적인 전투중 간헐적으로 나타났던 평화 기간에 발생한 것으로 추측한다(K.W.B hr). 왜냐하면 벤하닷 I세가 생존한 시기에는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가 적대적 관계에 있었기 때문이다. 한편 본장의 중심 인물인 나아만의 이름은 우가릿어(Ugarit)로서 '공평한', '은혜로운'이라는 뜻(Gray)인데 혹자는이 이름이 아람인이 섬기는 신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Ewald)으로 보기도 한다. 또한 당시의 아람에서 군대 장관이라는 직책은 군대의 총지휘권을 가진 자를 가리키는 것이며 그 아래에 천부장, 백부장, 오십부장, 십부장이라는 직위 서열로 군대 조직이 구성되어 있었다(1:9 주석 참고).

󰃨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니 - 여기서 '크고'라는 뜻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전장(前章)에서 수넴 여인을 가리킨 단어인 '귀한'(4:8)이라는 말과 동일한 용어 '게돌'(*)이다(4:8주석 참고). 그리고 '존귀한'에 해당하는 히브리어의 문자적인 뜻은 '한 권위자가 스스로 얼굴을 들어 올리는 행위'에서 나온 것(Gray)인데 일반적으로 존경 스러움을 나타내는 단어로 쓰인다(3:14). 이처럼 나아만은 벤하닷의 군대 장관으로서 큰 영화를 누렸던 자였다. 그렇기 때문에 본절의 표현을 문자적으로 해석하면 '영예를 얻었다', 혹은 '존경을 받았다'라고 할 수 있다(Pulpit Commentary).

󰃨 이는 여호와께서 전에 저로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 본절에서 이방인이 얻은 승리를 여호와의 구원으로 인한 결과라고 언급하고 있는 것은 구약 전반에서 보더라도 참으로 특이하다. 그러나 이것은 이스라엘의 유일신 사상에서 파생된 자연스러운 논리적 결과이다(T.R.Hobbs). 즉 이는 온 천하에 유일한 신(神)이신 여호와께서 이방인의삶까지도 섭리하시고 주관하신다는 것을 나타낸 독특한 히브리적 개념인 것이다(암9:7;사10:13,Lange Commentary). 그래서 여기에 특별히 언급된 아람의 구원은 이스라엘과의 전투에서 얻은 승리를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T.R.Hobbs). 한편 요세푸스에 따르면 나아만은 아람의 배반자인 이스라엘의 아합 왕(B.C.874-853)을 살해한 자였다고 한다. 또한 역대하 18장의 아람어 탈굼(Targum) 역본에도 이와 동일한 사실을 시사하고 있다.

󰃨 저는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 나아만은 이스라엘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거두는 등 많은 공적을 세운 능력있는 군대 장관으로서 영화를 누렸지만 불행하게도 문둥병에 걸리고 만다. 그렇지만 문둥병자를 사회에서 추방하는 이스라엘(레 13장-14:57)과는 달리 아람에서는 문둥병자라도 왕과 아주 가깝게 지낼 수 있었다고 한다(Keil &Delitzsch, Vol. , p.317). 그러나 그가 이스라엘에까지 도움을 구하러 온 것을 보면 그의 문둥병이 자신의 직무를 수행하는 데 있어서 대단한 지장이 있었음을 알 수있다(Thenius). 이러한 사실에 대해 혹자는 나아만이 문둥병에 걸려서 앗수르를 치는데 더이상의 공헌을 하지 못했다고 한다(Wycliffe). 한편 본절에서 '큰 용사'라는 표현은 '좋은 군인'이라는 의미 이상의 아무런 뜻이 아니다(Pulpit Commentary).

 

 

와아람 야체우 게두딤 와이쉬부 메에레츠 이스라엘 나아라 케탄나 와테히 리페네 에쉐트 나아만

 

개역개정,2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으매 그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수종들더니 
새번역,2 시리아가 군대를 일으켜서 이스라엘 땅에 쳐들어갔을 때에, 그 곳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잡아 온 적이 있었다.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의 시중을 들고 있었다.
우리말성경,2 전에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한 여자 아이를 포로로 잡아왔습니다. 그 아이는 나아만의 아내를 섬기게 됐습니다. 
가톨릭성경,2 한번은 아람군이 약탈하러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어린 소녀 하나를 사로잡아 왔는데, 그 소녀는 나아만의 아내 곁에 있게 되었다. 
영어NIV,2 Now bands from Aram had gone out and had taken captive a young girl from Israel, and she served Naaman's wife.
영어NASB,2 Now the Arameans had gone out in bands, and had taken captive a little girl from the land of Israel; and she waited on Naaman's wife.
영어MSG,2  It so happened that Aram, on one of its raiding expeditions against Israel, captured a young girl who became a maid to Naaman's wife.
영어NRSV,2 Now the Arameans on one of their raids had taken a young girl captive from the land of Israel, and she served Naaman's wife.
헬라어구약Septuagint,2 και συρια εξηλθον μονοζωνοι και ηχμαλωτευσαν εκ γης ισραηλ νεανιδα μικραν και ην ενωπιον της γυναικος ναιμαν
라틴어Vulgate,2 porro de Syria egressi fuerant latrunculi et captivam duxerant de terra Israhel puellam parvulam quae erat in obsequio uxoris Naaman
히브리어구약BHS,2 וַאֲרָם יָצְאוּ גְדוּדִים וַיִּשְׁבּוּ מֵאֶרֶץ יִשְׂרָאֵל נַעֲרָה קְטַנָּה וַתְּהִי לִפְנֵי אֵשֶׁת נַעֲמָן׃

 

성 경: [왕하5:2]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 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 여기서 '전에'라는 시간을 나타내는 전치사는 언제라고 분명히 그 시기를 밝히고 있지는 않지만 본장의 사건이 일어나기 이전의 '때'를 가리킨다. 아합 왕이 라못 길르앗을 원정한 이후로 이스라엘과 아람 사이에는 조그만 싸움들이 잦았다. 본절은 그러한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해서 이러한 표현을 한 것이다. 한편 여기서 '떼를 지어'라는 말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는 '자르다', '침투하다'라는 어근 동사 '가다드'(*)의 변형인 '게두딤'(*)으로서 흔히 '몰래 습격하는 비적 떼'를 가리키는 용어로 쓰인다(삼상 30:8,15). 또한 헬라어 역본들에는 '모노조노스'(*)로 번역되어 있는데 이것은 벧트를 하나 밖에 차지않은 가벼운 복장 차림을 한 군대의 병사들을 가리킨다(3:21 주석 참고). 그리고 중세 헬라어 역본들을 보면 '도적 떼'라는 뜻의 단어 '페이라테리온'(*)이 첨가되어 아람 사람들의 떼가 비적, 혹은 도적 떼임을 더욱 분명히 나타내고 있다.

󰃨 작은 계집 아이 하나를 사로잡으매 - 고대의 도적 떼들은 보물의 약탈뿐 아니라 종으로 삼을 사람들을 포로로 잡아가는 일이 성행했다(Pulpit Commentary). 그러나 본절에 언급된 작은 계집 아이는 자신을 잡아온 사람들에게까지 탁월한 용기와 자비를 보이고 있다. 그녀는 고향과 친지들과 떨어져 낯선 곳에서 고생하고 있지만 괴로워하지 않고, 복수하기보다는 오히려 친절을 베푼다(마 5:44). 그렇기 때문에 혹자는 본절의 사건이 하나님의 섭리를 나타낸 것이라고 한다(Wycliffe).

󰃨 수종들더니 - 이것을 히브리어 문자대로 직역해 보면 '앞에 있다'라는 뜻이 된다. 이것은 4:12,15에 기록된 '앞에 서 있다'라는 말의 단축형으로 보기도 하며 '존경'을 표시하기도 하며 심지어 '숭배'의 의미를 나타내기도 한다(T.R.Hobbs). 그 뿐만 아니라 이 용어는 맹세를 나타내는 구문에서도 사용된다(5:16 '나의 섬기는').



 

와토멜 엘 게비르타흐 아할레 아도니 리페네 한나비 아쉘 베쇼메론 아즈 예에소프 오토 미차라토

 

개역개정,3 그의 여주인에게 이르되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그가 그 나병을 고치리이다 하는지라 
새번역,3 그 소녀가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른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한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어른의 ㉡나병을 고치실 수가 있을 것입니다."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3 아이가 여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주인님께서 사마리아에 계신 그 예언자를 만나실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주인님의 나병을 고쳐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가톨릭성경,3 소녀가 자기 여주인에게 말하였다. "주인 어르신께서 사마리아에 계시는 예언자를 만나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분이라면 주인님의 나병을 고쳐 주실 텐데요." 
영어NIV,3 She said to her mistress, "If only my master would see the prophet who is in Samaria! He would cure him of his leprosy."
영어NASB,3 And she said to her mistress, "I wish that my master were with the prophet who is in Samaria! Then he would cure him of his leprosy."
영어MSG,3  One day she said to her mistress, "Oh, if only my master could meet the prophet of Samaria, he would be healed of his skin disease."
영어NRSV,3 She said to her mistress, "If only my lord were with the prophet who is in Samaria! He would cure him of his leprosy."
헬라어구약Septuagint,3 η δε ειπεν τη κυρια αυτης οφελον ο κυριος μου ενωπιον του προφητου του θεου του εν σαμαρεια τοτε αποσυναξει αυτον απο της λεπρα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3 quae ait ad dominam suam utinam fuisset dominus meus ad prophetam qui est in Samaria profecto curasset eum a lepra quam habet
히브리어구약BHS,3 וַתֹּאמֶר אֶל־גְּבִרְתָּהּ אַחֲלֵי אֲדֹנִי לִפְנֵי הַנָּבִיא אֲשֶׁר בְּשֹׁמְרֹון אָז יֶאֱסֹף אֹתֹו מִצָּרַעְתֹּו׃

 

성 경: [왕하5:3]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 이는 엘리사 선지자를 가리키는 말인데 엘리사는 사마리아에 집을 갖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6:32) 그곳에서 때때로 거주했기 때문에 그렇게 칭함을 받은 것같다(Keil & Delitzsch, Pulpit Commentary).

󰃨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 - 하나님은 아람 사람이 이스라엘 땅에서 사로 잡은 '작은 계집 아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명성이 이방 땅에도 전파되도록 하셨다. 이 약한 소녀를 통한 이와 같은 하나님의 역사는 이방에까지도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이 미치고 있음을 의미한다(벧전 2:13).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안목으로 판단했을 때 지극히 비천한 자를 종종 들어 쓰시며(고전 1:28) 그들을 사용하심으로써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켜 나가는 것이다.



 

와야보 와약게드 라도나우 레모르 카조트 웨카조트 딥베라 한나아라 아쉘 메에레츠 이스라엘

 

개역개정,4 나아만이 들어가서 그의 주인께 아뢰어 이르되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의 말이 이러이러하더이다 하니 
새번역,4 이 말을 들은 나아만은 시리아 왕에게 나아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온 한 소녀가 한 말을 보고하였다.
우리말성경,4 나아만이 자기 주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온 여자 아이가 이러이러하게 말했습니다.” 
가톨릭성경,4 그래서 나아만은 자기 주군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땅에서 온 소녀가 이러이러한 말을 하였다고 아뢰었다. 
영어NIV,4 Naaman went to his master and told him what the girl from Israel had said.
영어NASB,4 And Naaman went in and told his master, saying, "Thus and thus spoke the girl who is from the land of Israel."
영어MSG,4  Naaman went straight to his master and reported what the girl from Israel had said.
영어NRSV,4 So Naaman went in and told his lord just what the girl from the land of Israel had said.
헬라어구약Septuagint,4 και εισηλθεν και απηγγειλεν τω κυριω εαυτης και ειπεν ουτως και ουτως ελαλησεν η νεανις η εκ γης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4 ingressus est itaque Naaman ad dominum suum et nuntiavit ei dicens sic et sic locuta est puella de terra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4 וַיָּבֹא וַיַּגֵּד לַאדֹנָיו לֵאמֹר כָּזֹאת וְכָזֹאת דִּבְּרָה הַנַּעֲרָה אֲשֶׁר מֵאֶרֶץ יִשְׂרָאֵל׃

 

성 경: [왕하5:4]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 이러이러 하더이다 - 이와 같은 표현은 대화시에 자주 사용되는 것으로서 전기 선지서에 많이 나타난다(9:12;수 7:20등). 이처럼 나아만이 이스라엘에서 온 계집 아이의 말을 왕에게 전함으로 인해 엘리사 선지자의 명성은 더욱 더 널리 아람 땅에 전파된다.



 

와요멜 멜렠 아람 레크 보 웨에쉘레하 세펠 엘 멜렠 이스라엘 와예렠 와잌카흐 베야도 에세르 키케레 케세프 웨쉐쉐트 알라핌 자합 웨에셀 할리포트 베가딤

 

개역개정,5 아람 왕이 이르되 갈지어다 이제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하더라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의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새번역,5 시리아 왕은 기꺼이 허락하였다.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보내겠으니, 가 보도록 하시오." 나아만은 은 열 달란트와 금 육천 개와 옷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우리말성경,5 아람 왕이 대답했습니다. “물론 가야지.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주겠다.” 그리하여 나아만은 은 10달란트와 금 6,000세겔과 옷 열 벌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가톨릭성경,5 그러자 아람 임금이 말하였다. "내가 이스라엘 임금에게 편지를 써 보낼 터이니, 가 보시오." 이리하여 나아만은 은 열 탈렌트와 금 육천 세켈과 예복 열 벌을 가지고 가서, 
영어NIV,5 "By all means, go," the king of Aram replied. "I will send a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So Naaman left, taking with him ten talents of silver, six thousand shekels of gold and ten sets of clothing.
영어NASB,5 Then the king of Aram said, "Go now, and I will send a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And he departed and took with him ten talents of silver and six thousand shekels of gold and ten changes of clothes.
영어MSG,5  "Well then, go," said the king of Aram. "And I'll send a letter of introduction to the king of Israel." So he went off, taking with him about 750 pounds of silver, 150 pounds of gold, and ten sets of clothes.
영어NRSV,5 And the king of Aram said, "Go then, and I will send along a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He went, taking with him ten talents of silver, six thousand shekels of gold, and ten sets of garments.
헬라어구약Septuagint,5 και ειπεν βασιλευς συριας προς ναιμαν δευρο εισελθε και εξαποστελω βιβλιον προς βασιλεα ισραηλ και επορευθη και ελαβεν εν τη χειρι αυτου δεκα ταλαντα αργυριου και εξακισχιλιους χρυσους και δεκα αλλασσομενας στολας
라틴어Vulgate,5 dixitque ei rex Syriae vade et mittam litteras ad regem Israhel qui cum profectus esset et tulisset secum decem talenta argenti et sex milia aureos et decem mutatoria vestimentorum
히브리어구약BHS,5 וַיֹּאמֶר מֶלֶךְ־אֲרָם לֶךְ־בֹּא וְאֶשְׁלְחָה סֵפֶר אֶל־מֶלֶךְ יִשְׂרָאֵל וַיֵּלֶךְ וַיִּקַּח בְּיָדֹו עֶשֶׂר כִּכְּרֵי־כֶסֶף וְשֵׁשֶׁת אֲלָפִים זָהָב וְעֶשֶׂר חֲלִיפֹות בְּגָדִים׃

 

성 경: [왕하5:5]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글을 보내리라 - 본절을 통해서 나아만 장군이 아람 왕으로부터 얼마나 많은 총애를 받고 있었는지를 알 수 있다(K.W.B hr, Pulpit Commentary). 한편 아람 왕과 마찬가지로 이스라엘 왕의 이름을 본문에서는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런데 엘리사가 활동한 것은 여호람, 예후, 여호아하스, 요아스 4대에 걸친 시기, 즉B.C.848-797년이었다. 그러나 본장에 등장하는 아람 왕이 8장에 나오는 벤하닷 I세와 동일인이라고 간주할 때 본장의 사건이 일어난 시기는 벤하닷 I세가 암살되기 이전,즉 B.C. 842년 이전이었음이 틀림없다. 따라서 그때에 북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왕은 바로 여호람이 되는 것이다(T.R.Hobbs, Word Biblical Commentary, p.63-64).

󰃨 나아만이 곧 떠날새 은 십 달란트와 금 육천 개 - 나아만이 이스라엘을 향해 떠날때 가지고 간 선물은 실로 엄청난 것이었다. 한 달란트는 3,000세겔에 해당되며 무게로는 약 34.27kg에 해당되므로(출 38:25,27;왕상 16:24;계 16:21) 은 십 달란트는 약342kg에 해당된다. 그리고 금 육천 개는 두 달란트에 해당되며 무게는 약 68.4kg에 해당된다. 또한 이것을 카일(Keil)의 계산법에 따라 환산해 보면 은 십 달란트는 옛 독일의 화폐로 약 25,000탈러(Thaler)이고 금 육천 개는 약 50,000탈러이다. 그러니까 영국 화폐는 약 3,750파운드와 7,500파운드에 각각 해당된다. 한편 그가 선물로 갖고간 의복 열 벌은 매우 높은 가격의 선물로서 상대에 대해 존경하는 마음을 표현하는한 방법이었던 근동 지방의 풍습을 반영한 것이다(Pulpit Commentary). 이러한 풍속과 습관은 오늘날까지도 이 지방에서는 지속적으로 내려온다(Keil & Delitzsch). 이처럼 나아만이 가지고 간 선물은 상당한 것으로 그 당시 나아만의 권세와 부귀가 어떠했는지 가히 짐작 할 수 있다(Pulpit Commentary).



 

와야베 핫세펠 엘 멜렠 이스라엘 레모르 웨앝타 케보 핫세펠 하제 엘레카 힌네 솨라흐티 엘레카 엩 나아만 아브디 와아사프토 및차라토

 

개역개정,6 이스라엘 왕에게 그 글을 전하니 일렀으되 내가 내 신하 나아만을 당신에게 보내오니 이 글이 당신에게 이르거든 당신은 그의 나병을 고쳐 주소서 하였더라 
새번역,6 왕의 편지를 이스라엘 왕에게 전하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씌어 있었다. "내가 이 편지와 함께 나의 신하 나아만을 귀하에게 보냅니다. 부디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시기 바랍니다."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6 나아만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줄 편지도 가지고 갔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내 종 나아만을 왕께 보내니 이 편지를 받아 보시고 왕께서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십시오.” 
가톨릭성경,6 이스라엘 임금에게 편지를 전하였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다. "이 편지가 임금님에게 닿는 대로, 내가 나의 신하 나아만을 임금님에게 보냈다는 사실을 알고,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십시오." 
영어NIV,6 The letter that he took to the king of Israel read: "With this letter I am sending my servant Naaman to you so that you may cure him of his leprosy."
영어NASB,6 And he brought the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saying, "And now as this letter comes to you, behold, I have sent Naaman my servant to you, that you may cure him of his leprosy."
영어MSG,6  Naaman delivered the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The letter read, "When you get this letter, you'll know that I've personally sent my servant Naaman to you; heal him of his skin disease."
영어NRSV,6 He brought the letter to the king of Israel, which read, "When this letter reaches you, know that I have sent to you my servant Naaman, that you may cure him of his leprosy."
헬라어구약Septuagint,6 και ηνεγκεν το βιβλιον προς τον βασιλεα ισραηλ λεγων και νυν ως αν ελθη το βιβλιον τουτο προς σε ιδου απεστειλα προς σε ναιμαν τον δουλον μου και αποσυναξεις αυτον απο της λεπρας αυτου
라틴어Vulgate,6 detulit litteras ad regem Israhel in haec verba cum acceperis epistulam hanc scito quod miserim ad te Naaman servum meum ut cures eum a lepra sua
히브리어구약BHS,6 וַיָּבֵא הַסֵּפֶר אֶל־מֶלֶךְ יִשְׂרָאֵל לֵאמֹר וְעַתָּה כְּבֹוא הַסֵּפֶר הַזֶּה אֵלֶיךָ הִנֵּה שָׁלַחְתִּי אֵלֶיךָ אֶת־נַעֲמָן עַבְדִּי וַאֲסַפְתֹּו מִצָּרַעְתֹּו׃

 

성 경: [왕하5:6]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본절에서 사용하고 있는 용어는 외교문서에서 쓰는 공식적인 용어이다(T.R.Hobbs). 그리고 본절에 나타난 문서의 내용을 살펴보면 엘리사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지 않다. 이것은 아람 왕이 엘리사를 일종의 '우두머리 마술사나 이스라엘 종교의 대제사장'(Menken)으로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러한 일을 왕에게 부탁하면 왕의 수하에있는 이 선지자가 병을 고쳐 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다. 한편 본절에 나타난 '고쳐주소서'라는 표현은 '모으다', '회복시키다', '제거하다'라는 뜻의 히브리어 '아사프토'(*)를 번역한 말이다. 이는 병의 근원을 뿌리채 뽑아 달라는 탄원과 함께 간절한 열망을 내포하고 있다.



 

와예히 키케로 멜렠 이스라엘 엩 핫세펠 와이크라 베가다우 와요멜 하엘로힘 아니 레하미트 우레하하요트 키 제 슐레아흐 엘라이 레에소프 이쉬 미차라토 키 아크 데우 나 아루에 키 미트안네 후 리

 

개역개정,7 이스라엘 왕이 그 글을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이르되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하나님이냐 그가 어찌하여 사람을 내게로 보내 그의 나병을 고치라 하느냐 너희는 깊이 생각하고 저 왕이 틈을 타서 나와 더불어 시비하려 함인줄 알라 하니라 
새번역,7 이스라엘 왕은 그 편지를 읽고 낙담하여, 자기의 옷을 찢으며, 주위를 둘러보고 말하였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신이라도 된다는 말인가? 이렇게 사람을 보내어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니 될 말인가? 이것은 분명, 공연히 트집을 잡아 싸울 기회를 찾으려는 것이니, 자세히들 알아보도록 하시오."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7 이스라엘 왕은 편지를 읽고 자기 옷을 찢으며 말했습니다. “내가 하나님이냐? 내가 어떻게 사람을 죽이고 살릴 수 있겠느냐? 이 자가 왜 내게 사람을 보내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는 것이냐? 그러니 너희는 잘 생각해서 그가 내게 싸움을 걸어오는 것인지 알아보라.” 
가톨릭성경,7 이스라엘 임금은 이 편지를 읽고 옷을 찢으면서 말하였다. "내가 사람을 죽이고 살리시는 하느님이란 말인가? 그가 사람을 보내어 나에게 나병을 고쳐 달라고 하다니! 나와 싸울 기회를 그가 찾고 있다는 사실을 그대들은 분명히 알아 두시오." 
영어NIV,7 As soon as the king of Israel read the letter, he tore his robes and said, "Am I God? Can I kill and bring back to life? Why does this fellow send someone to me to be cured of his leprosy? See how he is trying to pick a quarrel with me!"
영어NASB,7 And it came about when the king of Israel read the letter, that he tore his clothes and said, "Am I God, to kill and to make alive, that this man is sending word to me to cure a man of his leprosy? But consider now, and see how he is seeking a quarrel against me."
영어MSG,7  When the king of Israel read the letter, he was terribly upset, ripping his robe to pieces. He said, "Am I a god with the power to bring death or life that I get orders to heal this man from his disease? What's going on here? That king's trying to pick a fight, that's what!"
영어NRSV,7 When the king of Israel read the letter, he tore his clothes and said, "Am I God, to give death or life, that this man sends word to me to cure a man of his leprosy? Just look and see how he is trying to pick a quarrel with me."
헬라어구약Septuagint,7 και εγενετο ως ανεγνω βασιλευς ισραηλ το βιβλιον διερρηξεν τα ιματια αυτου και ειπεν μη θεος εγω του θανατωσαι και ζωοποιησαι οτι ουτος αποστελλει προς με αποσυναξαι ανδρα απο της λεπρας αυτου οτι πλην γνωτε δη και ιδετε οτι προφασιζεται ουτος με
라틴어Vulgate,7 cumque legisset rex Israhel litteras scidit vestimenta sua et ait numquid Deus sum ut occidere possim et vivificare quia iste misit ad me ut curem hominem a lepra sua animadvertite et videte quod occasiones quaerat adversum me
히브리어구약BHS,7 וַיְהִי כִּקְרֹא מֶלֶךְ־יִשְׂרָאֵל אֶת־הַסֵּפֶר וַיִּקְרַע בְּגָדָיו וַיֹּאמֶר הַאֱלֹהִים אָנִי לְהָמִית וּלְהַחֲיֹות כִּי־זֶה שֹׁלֵחַ אֵלַי לֶאֱסֹף אִישׁ מִצָּרַעְתֹּו כִּי אַךְ־דְּעוּ־נָא וּרְאוּ כִּי־מִתְאַנֶּה הוּא לִי׃

 

성 경: [왕하5:7]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아람 왕의 친서]

󰃨 자기 옷을 찢으며 - 본절에서 이스라엘 왕은 극한 슬픔과 분노의 표현으로 옷을 찢는다(창 37:29; 44:13;민 14:6;수 7:6;삿 11:35). 이것으로 보아 당시의 이스라엘이 아람의 위압에 눌려 있었음을 가히 짐작할 수 있다. 그런데 이스라엘 왕이 어렇게 분노한 데는 다음과 같은 이유가 있다. (1) 아람 왕의 말을 오해했기 때문이다. 즉 이스라엘왕은 아람 왕의 말을 왕 자신이 그 문둥병을 고쳐 달라는 말로 잘못 받아들인 것이다. 왜냐하면 이스라엘에서 이 병은 하나님만이 고칠 수 있는 것이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을 죽이고 살리는 것과 같이 중한 병으로 취급되었기 때문이다(신32:39;삼상2:6). 따라서 한낱 인간에 불과한 자신에게 이러한 중대한 병을 고쳐 달라고 요청하는 것은 공연히 시비를 거는 것에 지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K.W.B hr, Pulpit Commentary). (2) 엘리사가 이적을 행하는 줄 몰랐던 왕으로서는(8절) 이렇게 오해한 것이 당연했다. 왜냐하면 벤하닷은 아합 왕 때에도 이와 같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이다(왕상 20:3-6). 한편 히브리 민족은 옷을 찢는 행위 이외에도 슬픔이나 분노를 나타내기 위해 머리에 티끌을 뿌리거나(수 7:6) 흙이나 재를 뒤집어쓰기도 하였다(삼하 13:19;에 4:1,3;욥 2:8). 그리고 정수리의 머리털을 면도해 버리거나(렘 7:29) 얼굴과 가슴을 치고 뜯기도 하였다(눅 18:13).



 

와예히 키쉐모아 엘리솨 이쉬 하엘로힘 키 카라 멜렠 이스라엘 엩 베가다우 와이쉐라흐 엘 함메렠 레모르 람마 카라타 베가데카 야보 나 엘라이 웨예다 키 예쉬 나비 베이스라엘

 

개역개정,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 
새번역,8 이스라엘 왕이 낙담하여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듣고, 왕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하였다.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 사람을 나에게 보내 주십시오.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그에게 알려 주겠습니다."
우리말성경,8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말을 듣고 이스라엘 왕에게 심부름하는 사람을 통해 말을 전했습니다. “왜 옷을 찢었습니까? 그 사람을 내게 오도록 하십시오. 그러면 그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가톨릭성경,8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는 이스라엘 임금이 옷을 찢었다는 소리를 듣고, 임금에게 사람을 보내어 말을 전하였다. "임금님께서는 어찌하여 옷을 찢으셨습니까? 그를 저에게 보내십시오. 그러면 그가 이스라엘에 예언자가 있음을 알게 될 것입니다." 
영어NIV,8 When Elisha the man of God heard that the king of Israel had torn his robes, he sent him this message: "Why have you torn your robes? Have the man come to me and he will know that there is a prophet in Israel."
영어NASB,8 And it happened when Elisha the man of God heard that the king of Israel had torn his clothes, that he sent word to the king, saying, "Why have you torn your clothes? Now let him come to me, and he shall know that there is a prophet in Israel."
영어MSG,8  Elisha the man of God heard what had happened, that the king of Israel was so distressed that he'd ripped his robe to shreds. He sent word to the king, "Why are you so upset, ripping your robe like this? Send him to me so he'll learn that there's a prophet in Israel."
영어NRSV,8 But when Elisha the man of God heard that the king of Israel had torn his clothes, he sent a message to the king, "Why have you torn your clothes? Let him come to me, that he may learn that there is a prophet in Israel."
헬라어구약Septuagint,8 και εγενετο ως ηκουσεν ελισαιε οτι διερρηξεν ο βασιλευς ισραηλ τα ιματια εαυτου και απεστειλεν προς τον βασιλεα ισραηλ λεγων ινα τι διερρηξας τα ιματια σου ελθετω δη προς με ναιμαν και γνωτω οτι εστιν προφητης εν ισραηλ
라틴어Vulgate,8 quod cum audisset Heliseus vir Dei scidisse videlicet regem Israhel vestimenta sua misit ad eum dicens quare scidisti vestimenta tua veniat ad me et sciat esse prophetam in Israhel
히브리어구약BHS,8 וַיְהִי כִּשְׁמֹעַ אֱלִישָׁע אִישׁ־הָאֱלֹהִים כִּי־קָרַע מֶלֶךְ־יִשְׂרָאֵל אֶת־בְּגָדָיו וַיִּשְׁלַח אֶל־הַמֶּלֶךְ לֵאמֹר לָמָּה קָרַעְתָּ בְּגָדֶיךָ יָבֹא־נָא אֵלַי וְיֵדַע כִּי יֵשׁ נָבִיא בְּיִשְׂרָאֵל׃

 

성 경: [왕하5:8]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 옷을 찢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그가 있던 곳은 사마리아로 추정된다(G.Rawlinson). 따라서 요단 강과는 어느정도 떨어진 곳(이십마일 정도)이었다.

󰃨 저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 이 말은 다시 말하면 '이스라엘 왕과 백성들이 모두 하나님을 배신하여 이스라엘 중에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살고 있지만(1:6;3:11;8:7-15) 여전히 하나님께서는 선지자를 통하여 이스라엘을 구원하고 계심을 이방인 나아만을 통해 알게 할 것입니다'(K.W.B hr) 혹은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지 마소서. 하나님의 전능하신 능력은 나아만을 구원하셔서 참 선지자가 이스라엘에 있음을 나타낼 것입니다'(Wycliffe)라는 뜻이다. 이처럼 이스라엘 왕이 근심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근심하게 되면 문제를 해결하기보다는 심리적으로 그 문제에 대해 압박만 더욱 받을 뿐이다. 그러므로 성도는 모든 문제를 하나님께 온전히 맡기고 근심을 떨쳐 버려야 한다(벧전 5:7).



 

와야보 나아만 베수소 베수사우 우베리케보 와야아모드 페타흐 합바이트 레엘레솨

 

개역개정,9 나아만이 이에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이르러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새번역,9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어 섰다.
우리말성경,9 그러자 나아만이 말들과 전차들을 거느리고 와서 엘리사의 집 문 앞에 멈추었습니다. 
가톨릭성경,9 그리하여 나아만은 군마와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 대문 앞에 와서 멈추었다. 
영어NIV,9 So Naaman went with his horses and chariots and stopped at the door of Elisha's house.
영어NASB,9 So Naaman came with his horses and his chariots, and stood at the doorway of the house of Elisha.
영어MSG,9  So Naaman with his horses and chariots arrived in style and stopped at Elisha's door.
영어NRSV,9 So Naaman came with his horses and chariots, and halted at the entrance of Elisha's house.
헬라어구약Septuagint,9 και ηλθεν ναιμαν εν ιππω και αρματι και εστη επι θυρας οικου ελισαιε
라틴어Vulgate,9 venit ergo Naaman cum equis et curribus et stetit ad ostium domus Helisei
히브리어구약BHS,9 וַיָּבֹא נַעֲמָן [כ= בְּסוּסֹו] [ק= בְּסוּסָיו] וּבְרִכְבֹּו וַיַּעֲמֹד פֶּתַח־הַבַּיִת לֶאֱלִישָׁע׃

 

성 경: [왕하5:9]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말들과 병거들을 거느리고 - 애굽으로부터 말과 병거를 수입한 아람은 전쟁 뿐 아니라 평화적인 용도, 즉 사람과 물건의 운반을 위해서도 말과 병거를 사용하였다(왕상10:29). 한편 애굽에서는 이보다 훨씬 더 일찍 이러한 말과 병거의 사용이 있었다(창41:43;50:9).

󰃨 엘리사의 집 문에 서니 - 여기서 나아만이 취한 태도는 4:15에서 수넴 여인이 취한 태도처럼 존경의 표시로 볼 수는 없다. 나아만은 자기의 직책과 부귀 영화로 인한 교만때문에 말에서 내려 들어가고자 하는 생각이 전혀 없었을 뿐만 아니라(PulpitCommentary)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어 병을 고치려는 간절함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이렇게 교만한 나아만을 맞이하러 엘리사 선지자가 나오지 않은 것은 하나님 앞에서는 부귀 영화로 구원 얻을 수 없음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K.W.B hr).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은 자와 다를 바 없는(민 12:12) 문둥병자 나아만은 오히려 선지자 엘리사를 교만하다고 진노하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된다(11,12절). 그러나 그는 자신의 병고침이 선지자의 어떤 마술적인 행위에 의해서가 아니라 그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능력을 전적으로 의지하고 겸손함으로 순종한 결과라는 사실을 후에서야 깨닫게 된다(Keil).



 

와이쉐라흐 엘라우 엘리솨 말앜 레모르 하롴 웨라하츠타 쉐바 페아밈 바야르덴 웨야쇼브 베사레카 레카 우테할

 

개역개정,10 엘리사가 사자를 그에게 보내 이르되 너는 가서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네 살이 회복되어 깨끗하리라 하는지라 
새번역,10 엘리사는 사환을 시켜서 나아만에게, 요단 강으로 가서 몸을 일곱 번 씻으면, 장군의 몸이 다시 깨끗하게 될 것이라고 말하였다.
우리말성경,10 엘리사는 심부름하는 사람을 집 밖으로 보내 나아만에게 말했습니다. “가서 요단 강에서 몸을 일곱 번 씻으시오. 그러면 당신의 피부가 회복돼 깨끗해질 것이오.” 
가톨릭성경,10 엘리사는 심부름꾼을 시켜 말을 전하였다. "요르단 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십시오. 그러면 새살이 돋아 깨끗해질 것입니다." 
영어NIV,10 Elisha sent a messenger to say to him, "Go, wash yourself seven times in the Jordan, and your flesh will be restored and you will be cleansed."
영어NASB,10 And Elisha sent a messenger to him, saying, "Go and wash in the Jordan seven times, and your flesh shall be restored to you and you shall be clean."
영어MSG,10  Elisha sent out a servant to meet him with this message: "Go to the River Jordan and immerse yourself seven times. Your skin will be healed and you'll be as good as new."
영어NRSV,10 Elisha sent a messenger to him, saying, "Go, wash in the Jordan seven times, and your flesh shall be restored and you shall be clean."
헬라어구약Septuagint,10 και απεστειλεν ελισαιε αγγελον προς αυτον λεγων πορευθεις λουσαι επτακις εν τω ιορδανη και επιστρεψει η σαρξ σου σοι και καθαρισθηση
라틴어Vulgate,10 misitque ad eum Heliseus nuntium dicens vade et lavare septies in Iordane et recipiet sanitatem caro tua atque mundaberis
히브리어구약BHS,10 וַיִּשְׁלַח אֵלָיו אֱלִישָׁע מַלְאָךְ לֵאמֹר הָלֹוךְ וְרָחַצְתָּ שֶׁבַע־פְּעָמִים בַּיַּרְדֵּן וְיָשֹׁב בְּשָׂרְךָ לְךָ וּטְהָר׃

 

성 경: [왕하5:10]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요단 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 - 본절에 나오는 엘리사의 명령은 율법에 준한 것이지만(레 14:8,9) 그 의미에 있어서는 상당한 차이가 있다. 예를 들면 율법에서 몸을 씻는 것은 문둥병이 완전히 고쳐지고 난 이후 깨끗케 되었음을 증거하는 상징적 의식 행위였다. 그런데 여기서는 깨끗하게 되기 위한 예비적 동작으로 몸을 씻는 행위를 명령한 것이다(T.R.Hobbs, Word Biblical Commentary, Vol. 13, p.64). 이와 비근한 예로 예수께서 한 소경을 치료하실 때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시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요 9:7)고 하시니 이에 소경이 즉시 순종하여 가서 씻었더니 눈이 밝아져보게 되었다. 다시 말하면 엘리사가 나아만으로 하여금 요단 강에서 일곱 번 몸을 씻게 한 것은 치료를 위한 행위나 치료 후 행하는 의식적 행위에 대한 명령이라기보다는 즉각적인 순종을 요구하는 명령인 것이다. 그리고 그것도 일곱 번이나 씻으라고 한 것은 완전한 순종에 대한 요청으로서 할 수 있는 최대 한도의 인내까지도 포함된 명령인것이다. 왜냐하면 '완전하다', '만족시키다'란 뜻의 히브리어 '솨바'(*)에서 온말이 '일곱'을 나타내는 용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곱을 일명 '완전 수'라고 하는 것이다. 한편 이것은 여리고 성을 칠 때에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명령한 말씀(수6:3-5)과 3년 6개월 동안의 가뭄 끝에야 엘리야가 자기 사환에게 비 올 증거를 찾도록 명령한 것(왕상 18:43)과 동일 선상에서 이해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일곱 번씩이나 같은 행위를 하게 한 것은 사람들이 흔히 소유하지 못한 믿음과 신뢰가 있어야만 치유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기 위함이다(Pulpit Commentary). 이러한 내용들로 살펴볼때 이와 같은 엘리사의 명령에는 두 가지의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즉 1)나아만의 교만을 분쇄하기 위한 것이다.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 장관인 반면에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에 불과했으므로, 나아만이 교만한 자라면 엘리사의 명령에 순종하지 않았을 것이다. 교만한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결코 당신의 능력과 은총을 베푸시지 않는다(잠 8:13;16:5;눅 16:15). 2)나아만의 문둥병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만 치유됨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다. 고대 근동 지방에는 불치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여러가지 주술 행위가 사용되었다. 그런데 엘리사는 그러한 처방은 커녕 아주 평범하게 여겨 오던 혼탁한 요단 강가에서 씻으라는 처방을 했다(12절).



 

와이크초프 나아만 와예랔 와요멜 힌네 아말티 엘라이 예체 야초 웨아마드 웨카라 베쉠 아도나이 엘로하우 웨헤니프 야도 엘 함마콤 웨아사프 함메초라

 

개역개정,11 나아만이 노하여 물러가며 이르되 내 생각에는 그가 내게로 나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그의 손을 그 부위 위에 흔들어 나병을 고칠까 하였도다 
새번역,11 나아만은 이 말을 듣고 화가 나서 발길을 돌렸다. "적어도, 엘리사가 직접 나와서 정중히 나를 맞이하고, 주 그의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상처 위에 직접 안수하여, ㉤나병을 고쳐 주어야 도리가 아닌가?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11 그러자 나아만은 화가 나 돌아가면서 말했습니다. “내 생각에는 그가 직접 내게 나아와 서서 그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고 상처 위에 손을 흔들어 내 나병을 고칠 줄 알았다. 
가톨릭성경,11 나아만은 화가 나서 발길을 돌리며 말하였다. "나는 당연히 그가 나에게 나와 서서, 주 그의 하느님의 이름을 부르며 병든 곳 위에 손을 흔들어 이 나병을 고쳐 주려니 생각하였다. 
영어NIV,11 But Naaman went away angry and said, "I thought that he would surely come out to me and stand and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wave his hand over the spot and cure me of my leprosy.
영어NASB,11 But Naaman was furious and went away and said, "Behold, I thought, ' He will surely come out to me, and stand and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and wave his hand over the place, and cure the leper. '
영어MSG,11  Naaman lost his temper. He turned on his heel saying, "I thought he'd personally come out and meet me, call on the name of GOD, wave his hand over the diseased spot, and get rid of the disease.
영어NRSV,11 But Naaman became angry and went away, saying, "I thought that for me he would surely come out, and stand and call on the name of the LORD his God, and would wave his hand over the spot, and cure the leprosy!
헬라어구약Septuagint,11 και εθυμωθη ναιμαν και απηλθεν και ειπεν ιδου δη ελεγον οτι εξελευσεται προς με και στησεται και επικαλεσεται εν ονοματι θεου αυτου και επιθησει την χειρα αυτου επι τον τοπον και αποσυναξει το λεπρον
라틴어Vulgate,11 iratus Naaman recedebat dicens putabam quod egrederetur ad me et stans invocaret nomen Domini Dei sui et tangeret manu sua locum leprae et curaret me
히브리어구약BHS,11 וַיִּקְצֹף נַעֲמָן וַיֵּלַךְ וַיֹּאמֶר הִנֵּה אָמַרְתִּי אֵלַי יֵצֵא יָצֹוא וְעָמַד וְקָרָא בְּשֵׁם־יְהוָה אֱלֹהָיו וְהֵנִיף יָדֹו אֶל־הַמָּקֹום וְאָסַף הַמְּצֹרָע׃

 

성 경: [왕하5:11]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당처(當處) - 이 말은 히브리어 '하마콤'(*)을 번역한 용어인데 이는 '일어 나다'란 뜻의 '쿰'(*)에서 파생한 단어이다. 그렇기 때문에 이 말은 '질병으로 인해 부어 오른 바로 그곳', 즉 '환부'란 의미이다.

󰃨 손을 흔들어 - 이러한 표현은 흔치 않다. 레 14:12에서 여호와 앞에 요제를 드릴때에 흔들어 드린다는 표현을 쓰고 있지만 본절과의 연관성은 희박하다. 그리고 선지서에는(사11:15) 이와 같이 손을 흔드는 행위가 심판과 동일한 의미를 나타내는 것으로 사용되고 있다(T.R.Hobbs). 따라서 본절에 나타난 손을 흔드는 행위는 나아만이 알고 있는 고대 근동 지방의 주술적 행위를 가리킨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나아만은 엘리사 선지자가 자신의 체면을 세워주지도 않고 이러한 주술적 행위도 해 주지 않은 것에 대하여 못마땅하였던 것이다(Menien). 한편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노를 발한 원인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1)엘리사가 친히 나와 자기를 맞이하고 '당처', 즉 헌데 난곳을 손으로 만지고 병을 제거하는 등의 일을 하지 않았다는 것과 (2)요단강에 가서 몸을 일곱 번 씻는 것, 다시 말해서 침례하듯이 몸을 잠기게 하는 것은 자신을 무시하는 것 같은 이야기이므로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 병이 물에 씻어 낫는다면 요단 강같이 적고 더러운 물보다는 차라리 맑고 큰 다메섹의 강들이 더 효력을 나타낼 것이라는 판단에서였다.



 

하로 토브 아바나 아마나 우팔팔 나하로트 다메셐 미콜 메메 이스라엘 하로 에르하츠 바헴 웨타할티 와이펜 와예렠 베헤마

 

개역개정,12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은 이스라엘 모든 강물보다 낫지 아니하냐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하고 몸을 돌려 분노하여 떠나니
새번역,12 다마스쿠스에 있는 아마나 강이나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에 있는 강물보다 좋지 않다는 말이냐? 강에서 씻으려면, 거기에서 씻으면 될 것 아닌가? 우리 나라의 강물에서는 씻기지 않기라도 한다는 말이냐?" 하고 불평하였다. 그렇게 불평을 하고 나서, 나아만은 발길을 돌이켜, 분을 참지 못하며 떠나갔다.
우리말성경,12 다메섹에 있는 아마나 강과 바르발 강이 이스라엘의 강물보다 낫지 않느냐? 내가 거기서 씻고 깨끗해질 수 없었겠느냐?” 그러고는 화가 나서 돌아서 버렸습니다. 
가톨릭성경,12 다마스쿠스의 강 아바나와 파르파르는 이스라엘의 어떤 물보다 더 좋지 않으냐? 그렇다면 거기에서 씻어도 깨끗해질 수 있지 않겠느냐?" 나아만은 성을 내며 발길을 옮겼다. 
영어NIV,12 Are not Abana and Pharpar, the rivers of Damascus, better than any of the waters of Israel? Couldn't I wash in them and be cleansed?" So he turned and went off in a rage.
영어NASB,12 "Are not Abanah and Pharpar, the rivers of Damascus, better than all the waters of Israel? Could I not wash in them and be clean?" So he turned and went away in a rage.
영어MSG,12  The Damascus rivers, Abana and Pharpar, are cleaner by far than any of the rivers in Israel. Why not bathe in them? I'd at least get clean." He stomped off, mad as a hornet.
영어NRSV,12 Are not Abana and Pharpar, the rivers of Damascus, better than all the waters of Israel? Could I not wash in them, and be clean?" He turned and went away in a rage.
헬라어구약Septuagint,12 ουχι αγαθος αβανα και φαρφαρ ποταμοι δαμασκου υπερ ιορδανην και παντα τα υδατα ισραηλ ουχι πορευθεις λουσομαι εν αυτοις και καθαρισθησομαι και εξεκλινεν και απηλθεν εν θυμω
라틴어Vulgate,12 numquid non meliores sunt Abana et Pharphar fluvii Damasci omnibus aquis Israhel ut laver in eis et munder cum ergo vertisset se et abiret indignans
히브리어구약BHS,12 הֲלֹא טֹוב [כ= אֲבָנָה] [ק= אֲמָנָה] וּפַרְפַּר נַהֲרֹות דַּמֶּשֶׂק מִכֹּל מֵימֵי יִשְׂרָאֵל הֲלֹא־אֶרְחַץ בָּהֶם וְטָהָרְתִּי וַיִּפֶן וַיֵּלֶךְ בְּחֵמָה׃

 

성 경: [왕하5:12]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다메섹 강 아마나와 바르발은 - 여기에서 '아마나'(*)는 시리아 역본과 아람어 탐굼 역본에 의한 것이며 히브리 맛소라 본문(Masoretic Text)에는 '아바나'(*)로 기록되어 있는데 이는 '베트'(*)와 '멤'(*)의 혼동에 의한 것으로 볼 수 있다(Keil & Celitzsch, Vol. , p.318). 그래서 현대 신학자들은 이것 둘 다를 사용하고 있다. '아마나'는 다메섹의 중심부에 있는 안티레바논(Anti-Lebanon) 산에서 동쪽으로 흐르는 오늘날의 바라다(Barada)와 동일한 강이다(G.A.Smith, TheHistorical Geography of the Holy Land, p.429-430). 그리고 '바르발'은 다메섹 지방에 있는 또하나의 중요한 강으로서 다메섹에서 남쪽으로 몇 마일 떨어지지 않은 오늘날의 '와디아와이'(Wadi Awaj)와 동일한 강이다. 이 두 강 중에 특히 아마나 강은 대단히 맑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물이 찬 강으로서 희랍인들과 로마인들에게는 '크리소로아스'(Chrysorrhoas), 즉 '황금의 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비해 요단 강은 깊고 서서히 흐를 뿐만 아니라 진흙 색을 띠는 혼탁한 강이다(Robinson). 그래서 나아만이 요단 강보다 자기 나라의 강들이 더 좋다고 말한 것은 당연한 것이었다(Keil &Delitzsch, Pulpit Commentary).

󰃨 내가 거기서 몸을 씻으면 깨끗하게 되지 아니하랴 - 나아만의 이런 생각은 매우 합리적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이적이 오직 순종함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을 모르고 인간적인 생각을 앞세웠다(신 30:8;비 11:8). 하나님께서 이삭을 바치라고 아브라함에게 명령했을 때, 아브라함이 자신의 합리적인 생각을 따라 불순종했다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을 수 없었을 것이다(창 22:12-14). 그리고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불뱀에 물려 죽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장대에 높이 매달린 놋뱀을 보기만 하면 살것이라고 하셨다. 이때에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여 놋뱀을 쳐다 본 자는 모두 살았다(민 21:6-9). 이것은 구원 문제에도 그대로 적용되는 진리이다(요 3:14), 즉 하나님께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모든 사람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다. 그리고 그를 믿는 자는 모두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롬 3:21-24;엡 2:8).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인간들을 위해 쉬운 방법으로 은총을 베풀어 주시고 당신의 능력을 나타내심에도 불구하고 인간은 자신의 어리석은 이성(理性)만 고집하여 하나님의 능력은 물론 어떤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큰 구원마저도 거부해 버린다. 그러므로 본절에는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삼상 15:22)는 진리가 뚜렷이 부각되고 있다.



 

와익게슈 아바다우 와예다베루 엘라우 와요메루 아비 다발 가돌 한나비 딥벨 엘레카 할로 타아세 웨아프 키 아마르 엘레카 레하츠 우테할

 

개역개정,13 그의 종들이 나아와서 말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여 선지자가 당신에게 큰 일을 행하라 말하였더면 행하지 아니하였으리이까 하물며 당신에게 이르기를 씻어 깨끗하게 하라 함이리이까 하니 
새번역,13 그러나 부하들이 그에게 가까이 와서 말하였다. "장군님, 그 예언자가 이보다 더한 일을 하라고 하였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다만 몸이나 씻으시라는데, 그러면 깨끗해진다는데, 그것쯤 못할 까닭이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말성경,13 나아만의 종들이 그에게 와서 말했습니다. “내 아버지여, 만약 저 예언자가 당신께 엄청난 일을 하라고 했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하물며 그가 당신께 ‘몸을 씻어 깨끗하게 돼라’고 말하는데 못할 까닭이 있습니까?” 
가톨릭성경,13 그러나 그의 부하들이 그에게 다가가 말하였다. "아버님, 만일 이 예언자가 어려운 일을 시켰다면 하지 않으셨겠습니까? 그런데 그는 아버님께 몸을 씻기만 하면 깨끗이 낫는다고 하지 않습니까?" 
영어NIV,13 Naaman's servants went to him and said, "My father, if the prophet had told you to do some great thing, would you not have done it? How much more, then, when he tells you, 'Wash and be cleansed'!"
영어NASB,13 Then his servants came near and spoke to him and said, "My father, had the prophet told you to do some great thing, would you not have done  it? How much more then, when he says to you, 'Wash, and be clean'?"
영어MSG,13  But his servants caught up with him and said, "Father, if the prophet had asked you to do something hard and heroic, wouldn't you have done it? So why not this simple 'wash and be clean'?"
영어NRSV,13 But his servants approached and said to him, "Father, if the prophet had commanded you to do something difficult, would you not have done it? How much more, when all he said to you was, 'Wash, and be clean'?"
헬라어구약Septuagint,13 και ηγγισαν οι παιδες αυτου και ελαλησαν προς αυτον μεγαν λογον ελαλησεν ο προφητης προς σε ουχι ποιησεις και οτι ειπεν προς σε λουσαι και καθαρισθητι
라틴어Vulgate,13 accesserunt ad eum servi sui et locuti sunt ei pater si rem grandem dixisset tibi propheta certe facere debueras quanto magis quia nunc dixit tibi lavare et mundaberis
히브리어구약BHS,13 וַיִּגְּשׁוּ עֲבָדָיו וַיְדַבְּרוּ אֵלָיו וַיֹּאמְרוּ אָבִי דָּבָר גָּדֹול הַנָּבִיא דִּבֶּר אֵלֶיךָ הֲלֹוא תַעֲשֶׂה וְאַף כִּי־אָמַר אֵלֶיךָ רְחַץ וּטְהָר׃

 

성 경: [왕하5:13]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본절은 조건을 나타내는 전치사 '임'(*)이 없는 조건문으로서 나아만이 종들이 행한 지혜로운 구변이 나타나 있다(Keil & Delitzsch). 그리고 그들이 말하는 태도는 주인을 노하게 하지 않는 지극히 공손한 태도였다. 왜냐하면 '내 아버지여'라는 존경과 충성을 포함한 본절의 표현은 그들의 태도가 얼마나 공손했는지를 보여 주기 때문이다(6:21;삼상 24:12, Lange Commentary, Pulpit Commentary). 이와 같이 오늘날의 성도들도 남을 책망하거나 충고할 때는 틀린 점에 대해서 비난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참된 존경심을 가지고 해야 한다(삼하 12:1-15).



 

와예레드 와이트볼 바야르덴 쉐바 페아밈 키데발 이쉬 하엘로힘 와야솹 베사로 키베살 나알 카톤 와이트할

 

개역개정,14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하나님의 사람의 말대로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잠그니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되었더라 
새번역,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나님의 사람이 시킨 대로, 요단 강으로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었다. 그러자 그의 살결이 어린 아이의 살결처럼 새 살로 돌아와, 깨끗하게 나았다.
우리말성경,14 그러자 그는 하나님의 사람이 말한 대로 내려가 요단 강에 일곱 번 몸을 푹 담갔습니다. 그러자 그의 피부가 어린아이의 피부처럼 회복돼 깨끗해졌습니다. 
가톨릭성경,14 그리하여 나아만은 하느님의 사람이 일러 준 대로, 요르단 강에 내려가서 일곱 번 몸을 담갔다. 그러자 그는 어린아이 살처럼 새살이 돋아 깨끗해졌다. 
영어NIV,14 So he went down and dipped himself in the Jordan seven times, as the man of God had told him, and his flesh was restored and became clean like that of a young boy.
영어NASB,14 So he went down and dipped himself seven times in the Jordan,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man of God; and his flesh was restored like the flesh of a little child, and he was clean.
영어MSG,14  So he did it. He went down and immersed himself in the Jordan seven times, following the orders of the Holy Man. His skin was healed; it was like the skin of a little baby. He was as good as new.
영어NRSV,14 So he went down and immersed himself seven times in the Jordan, according to the word of the man of God; his flesh was restored like the flesh of a young boy, and he was clean.
헬라어구약Septuagint,14 και κατεβη ναιμαν και εβαπτισατο εν τω ιορδανη επτακι κατα το ρημα ελισαιε και επεστρεψεν η σαρξ αυτου ως σαρξ παιδαριου μικρου και εκαθαρισθη
라틴어Vulgate,14 descendit et lavit in Iordane septies iuxta sermonem viri Dei et restituta est caro eius sicut caro pueri parvuli et mundatus est
히브리어구약BHS,14 וַיֵּרֶד וַיִּטְבֹּל בַּיַּרְדֵּן שֶׁבַע פְּעָמִים כִּדְבַר אִישׁ הָאֱלֹהִים וַיָּשָׁב בְּשָׂרֹו כִּבְשַׂר נַעַר קָטֹן וַיִּטְהָר׃

 

성 경: [왕하5:14]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고침받은 나아만]

󰃨 나아만이 이에 내려가서 - '내려가서'라는 말 속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뜻이 내포되어 있다. 즉, 1)나아만이 요단 강으로 내려갔다는 뜻이다(Keil & Delitzsch,Lange, Pulpit Commentary). 당시 엘리사가 있던 곳은 사마리아 땅의 고지대이므로 나아만은 상당한 거리를 여행하여 요단 강으로 내려갔던 것이다. 2)나아만이 선지자의 말에 순종하였다는 뜻이다(T.R.Hobbs, Word Biblical Commentary, Vol. 13, p.65).

󰃨 몸을 잠그니 - 여기서 '잠그다'라는 말은 몸을 물에 완전히 적시거나(왕하 8:15) 물 속에 몸을 전부 집어 넣는 것을 가리킨다. 그렇기 때문에 10절의 '씻다'라는 단어와는 뜻이 본질적으로 다른 것이다. 또한 모세 오경에서는 이 단어가 '피에 잠그다'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다(레 14:6;신 33:24;삼상 14:27). 따라서 나아만은 선지자의 명령(10절)보다 더 철저히 몸을 씻었음을 우리는 알 수 있다. 나아만의 병이 치유가 되고 그 살이 어린 아이와 같이 부드럽게 된 것은 그의 철저한 순종적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였다. 한편 본절에 나타난 '일곱 번'은 나아만이 엘리사의 요구에 얼마나 철저히 순종했는가를 나타냄과 동시에 나아만의 문둥병이 오직 하나님의 능력으로 고침받았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일곱은 하나님의 완전함을 뜻하는 숫자이기 때문이다.



 

와야솹 엘 이쉬 하엘로힘 후 웨콜 마하네후 화야보 와야아모드 레파나우 와요멜 힌네 나 야다티 키 엔 엘로힘 베콜 하아레츠 키 임 베이스랑레 웨앝타 카흐 나 베라카 메엩 압데카

 

개역개정,15 나아만이 모든 군대와 함께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그의 앞에 서서 이르되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 청하건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하니 
새번역,15 나아만과 그의 모든 수행원이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와, 엘리사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야 나는 온 세계에서 이스라엘 밖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부디, 예언자님의 종인 제가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십시오."
우리말성경,15 그러자 나아만과 그의 모든 수행원들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다시 돌아갔습니다. 나아만이 하나님의 사람 앞에 서서 말했습니다. “이제야 내가 이스라엘 외에 다른 어디에도 하나님이 계시지 않음을 알게 됐습니다. 당신의 종이 드리는 이 선물을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가톨릭성경,15 나아만은 수행원을 모두 거느리고 하느님의 사람에게로 되돌아가 그 앞에 서서 말하였다. "이제 저는 알았습니다. 온 세상에서 이스라엘 밖에는 하느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이 종이 드리는 선물을 부디 받아 주십시오." 
영어NIV,15 Then Naaman and all his attendants went back to the man of God. He stood before him and said, "Now I know that there is no God in all the world except in Israel. Please accept now a gift from your servant."
영어NASB,15 When he returned to the man of God with all his company, and came and stood before him, he said, "Behold now, I know that there is no God in all the earth, but in Israel; so please take a present from your servant now."
영어MSG,15  He then went back to the Holy Man, he and his entourage, stood before him, and said, "I now know beyond a shadow of a doubt that there is no God anywhere on earth other than the God of Israel. In gratitude let me give you a gift."
영어NRSV,15 Then he returned to the man of God, he and all his company; he came and stood before him and said, "Now I know that there is no God in all the earth except in Israel; please accept a present from your servant."
헬라어구약Septuagint,15 και επεστρεψεν προς ελισαιε αυτος και πασα η παρεμβολη αυτου και ηλθεν και εστη και ειπεν ιδου δη εγνωκα οτι ουκ εστιν θεος εν παση τη γη οτι αλλ' η εν τω ισραηλ και νυν λαβε την ευλογιαν παρα του δουλου σου
라틴어Vulgate,15 reversusque ad virum Dei cum universo comitatu suo venit et stetit coram eo et ait vere scio quod non sit Deus in universa terra nisi tantum in Israhel obsecro itaque ut accipias benedictionem a servo tuo
히브리어구약BHS,15 וַיָּשָׁב אֶל־אִישׁ הָאֱלֹהִים הוּא וְכָל־מַחֲנֵהוּ וַיָּבֹא וַיַּעֲמֹד לְפָנָיו וַיֹּאמֶר הִנֵּה־נָא יָדַעְתִּי כִּי אֵין אֱלֹהִים בְּכָל־הָאָרֶץ כִּי אִם־בְּיִשְׂרָאֵל וְעַתָּה קַח־נָא בְרָכָה מֵאֵת עַבְדֶּךָ׃

 

성 경: [왕하5:15]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사례를 표하는 나아만]

󰃨 하나님의 사람에게로 도로 와서 - 여기서 '도로 오다'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와야쇼브'(*)는 '돌이키다'라는 뜻 이외에 '새롭게 되다', '회개하다'라는 뜻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12절에서 엘리사에게 분을 품고 돌아갔던 그가 새롭게 하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체험하고 다시 엘리사에게로 되돌아 온 것은 그가 하나님께 대해 감사와 회개를 나타낸 표시인 것이다.

󰃨 그 앞에 서서 - 자만과 교만으로 가득차서 선지자가 마중을 나와 영접하기를 기다렸던 올 때의 모습(9절)과는 완전치 딴판이다. 즉 자기 병거로부터 내려와서 엘리사앞에 서는 겸손과 겸비의 모습을 갖추는 나아만의 모습이다.

󰃨 내가...아나니다 - 이 말은 8절에서 이미 엘리사가 예견했던 바 그대로였다. 이처럼 나아만의 깨달음은 본장의 핵심이다. 이스라엘 이외에는 온 천하에 그 어떤 신도 없는 줄 아는 것, 즉 다시 말하면 나아만은 오직 이스라엘에서만, 그리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통해서만 진정한 치유함이 있음을 깨달은 것이다(Lange Commentary, PulpitCommentary, Wycliffe).

󰃨 청컨대 당신의 종에게서 예물을 받으소서 - 나아만은 이방의 관례대로 은혜를 베푼 신과 선지자에게 최선의 예우를 다하여 예물을 드렸다. 실로 나아만의 이러한 행위는 자신이 회개했다는 것을 나타냄과 동시에 새로운 신앙을 소유했다는 것에 대한 증거가 된다.



 

와요멜 하이 아도나이 아쉘 아마드티 레파나우 임 엨카흐 와이프찰 보 라카하트 와예마엔

 

개역개정,16 이르되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 앞에서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더라 나아만이 받으라고 강권하되 그가 거절하니라 
새번역,16 그러나 엘리사는 "내가 섬기는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그것을 받을 수가 없소" 하고 사양하였다. 나아만이 받아 달라고 다시 권하였지만, 엘리사는 끝내 거절하였다.
우리말성경,16 예언자가 대답했습니다. “내가 섬기는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나는 어떤 것도 받을 수 없소.” 나아만의 간청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는 선물을 받지 않았습니다. 
가톨릭성경,16 그러나 엘리사는 "내가 모시는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결코 선물을 받을 수 없습니다." 하고 거절하였다. 그래도 나아만이 그것을 받아 달라고 거듭 청하였지만 엘리사는 거절하였다. 
영어NIV,16 The prophet answered, "As surely as the LORD lives, whom I serve, I will not accept a thing." And even though Naaman urged him, he refused.
영어NASB,16 But he said, "As the LORD lives, before whom I stand, I will take nothing." And he urged him to take it, but he refused.
영어MSG,16  "As GOD lives," Elisha replied, "the God whom I serve, I'll take nothing from you." Naaman tried his best to get him to take something, but he wouldn't do it.
영어NRSV,16 But he said, "As the LORD lives, whom I serve, I will accept nothing!" He urged him to accept, but he refused.
헬라어구약Septuagint,16 και ειπεν ελισαιε ζη κυριος ω παρεστην ενωπιον αυτου ει λημψομαι και παρεβιασατο αυτον λαβειν και ηπειθησεν
라틴어Vulgate,16 at ille respondit vivit Dominus ante quem sto quia non accipiam cumque vim faceret penitus non adquievit
히브리어구약BHS,16 וַיֹּאמֶר חַי־יְהוָה אֲשֶׁר־עָמַדְתִּי לְפָנָיו אִם־אֶקָּח וַיִּפְצַר־בֹּו לָקַחַת וַיְמָאֵן׃

 

성 경: [왕하5:16]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사례를 표하는 나아만]

󰃨 저가 고사한지라 - '고사(固辭)하다'란 말은 '거절하다', '굳이 사양하다'라는 뜻이다. 당시 이스라엘 전역에 기근이 횡행하고 있었던 사실을 두고 볼 때에(4:38;7:1-20) 엘리사가 나아만의 선물을 거절한 것은 큰 의의가 있다. 즉, 엘리사는 어떻게 해서든지 나아만의 마음에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참으로 섬김을 받으실 분임을 확신시켜 주려고 애썼던 것이다. 그 뿐만 아니라 엘리사는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이방의 제사장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함과 동시에 모든 사람을 은혜와 자비로 치유해 주시는 분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확신시켜 주기 위해서였다(Lange). 이와 비슷한 예로,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서 않은뱅이를 걷게 했을 때 모든 사람이 놀란 눈으로 두 사도를 주목하였다. 이때에 베드로와 요한은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면서 겸손하게 "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일을 왜 기이히 여기느냐 우리 개인의 권능과 경건으로 이 사람을 걷게 한 것처럼 왜 우리를 주목하느냐"(행 3:12)고 말했다. 이것은 참으로 하나님의 선물을 받은 자들이 그 은사를 사용하여 자신을 내세워 욕심을 채우며 자랑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된다.



 

와요멜 나아만 와로 유탄 나 레압데카 맛사 체메드 페라딤 아다마 키 로 야아세 오드 압데카 올라 와제바흐 레로힘 아헤림 키 임 아도나이 

 

개역개정,17 나아만이 이르되 그러면 청하건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이제부터는 종이 번제물과 다른 희생제사를 여호와 외 다른 신에게는 드리지 아니하고 다만 여호와께 드리겠나이다 
새번역,17 나아만이 말하였다. "정 그러시다면, 나귀 두어 마리에 실을 만큼의 흙을 예언자님의 종인 저에게 주시기 바랍니다.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이제부터 주님 이외에 다른 신들에게는 번제나 희생제를 드리지 않겠습니다.
우리말성경,17 그러자 나아만이 말했습니다. “당신께서 받지 않으시겠다니 당신의 종인 제가 노새 두 마리에 실을 만한 흙을 주십시오. 당신의 종이 여호와 외에 다른 어떤 신에게도 번제나 다른 제사를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가톨릭성경,17 그러자 나아만은 이렇게 말하였다. "그러시다면, 나귀 두 마리에 실을 만큼의 흙을 이 종에게 주십시오. 이 종은 이제부터 주님 말고는 다른 어떤 신에게도 번제물이나 희생 제물을 드리지 않을 것입니다. 
영어NIV,17 "If you will not," said Naaman, "please let me, your servant, be given as much earth as a pair of mules can carry, for your servant will never again make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to any other god but the LORD.
영어NASB,17 And Naaman said, "If not, please let your servant at least be given two mules' load of earth; for your servant will no more offer burnt offering nor will he sacrifice to other gods, but to the LORD.
영어MSG,17  "If you won't take anything," said Naaman, "let me ask you for something: Give me a load of dirt, as much as a team of donkeys can carry, because I'm never again going to worship any god other than GOD.
영어NRSV,17 Then Naaman said, "If not, please let two mule-loads of earth be given to your servant; for your servant will no longer offer burnt offering or sacrifice to any god except the LORD.
헬라어구약Septuagint,17 και ειπεν ναιμαν και ει μη δοθητω δη τω δουλω σου γομος ζευγους ημιονων και συ μοι δωσεις εκ της γης της πυρρας οτι ου ποιησει ετι ο δουλος σου ολοκαυτωμα και θυσιασμα θεοις ετεροις αλλ' η τω κυριω μονω
라틴어Vulgate,17 dixitque Naaman ut vis sed obsecro concede mihi servo tuo ut tollam onus duorum burdonum de terra non enim faciet ultra servus tuus holocaustum aut victimam diis alienis nisi Domino
히브리어구약BHS,17 וַיֹּאמֶר נַעֲמָן וָלֹא יֻתַּן־נָא לְעַבְדְּךָ מַשָּׂא צֶמֶד־פְּרָדִים אֲדָמָה כִּי לֹוא־יַעֲשֶׂה עֹוד עַבְדְּךָ עֹלָה וָזֶבַח לֵאלֹהִים אֲחֵרִים כִּי אִם־לַיהוָה׃

 

성 경: [왕하5:17]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사례를 표하는 나아만]

󰃨 흙을 당신의 종에게 주소서 - 나아만이 엘리사에게 흙을 요구한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해석이 있다. (1)이 흙으로 제단을 쌓기 위해서라는 해석(K.W.B hr,T.R.Hobbs). 출 20:24에 보면 흙으로 만든 토단이 나오는데 나아만은 모세 율법을 따라서 번제단을 쌓아 여호와께 희생물을 드리려고 했다는 것이다. (2) 흙을 아람 땅 중 적당한 곳에 뿌리고 그곳을 성역화하려고 했다는 해석(Thenius, Vom Gerlach, G.Rawlinson). 이는 유대인들도 바벨론 포로시기에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흙을 나른 적이 있었다는(G.Rawlinson) 역사적 사실을 근거로 한 해석이다. 이 해석에 의거해보면 나아만의 이러한 요구는 과거에 그가 가지고 있던 다신론에 근거한 요청으로 볼 수 있으며 여호와 하나님은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시는 무소부재(無所不在)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한 데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있다(시 139:7-10). (3)자신이 받은 축복에 대한 기념물로 가져가려고 했다는 해석(Wycliffe)이다.

 

 

라다바르 핮제 이셀라흐 아도나이 레아브데카 베보 아도니 베이트 림몬 레히쉬타하요트 솸마 웨후 니쉬안 알 야디 웨히쉬타하웨티 베이트 림몬 베히쉬타하와야티 베이트 림몬 이스라흐 나 아도나이 레압데카 받다발 핮제

 

개역개정,18 오직 한 가지 일이 있사오니 여호와께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곧 내 주인께서 림몬의 신당에 들어가 거기서 경배하며 그가 내 손을 의지하시매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히오니 내가 림몬의 신당에서 몸을 굽힐 때에 여호와께서 이 일에 대하여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를 원하나이다 하니 
새번역,18 그러나 한 가지만은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주님께서 용서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모시는 왕께서 림몬의 성전에 예배드리려고 그 곳으로 들어갈 때에, 그는 언제나 저의 부축을 받아야 하므로, 저도 허리를 굽히고 림몬의 성전에 들어가야 합니다. 그러므로 제가 림몬의 성전에서 허리를 굽힐 때에, 주님께서 이 일 때문에 예언자님의 종인 저를 벌하지 마시고, 용서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말성경,18 그러나 여호와께서 오직 이 한 가지 일에 있어서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내 주인이 림몬의 신전에 들어가 숭배하고 내 팔에 기대면 나도 림몬의 신전에 절을 하는데 내가 림몬의 신전에서 절을 하더라도 여호와께서 이 일 때문에 벌하지 마시고 당신의 종을 용서하시기 바랍니다.” 
가톨릭성경,18 그런데 한 가지 주님께서 이 종을 용서해 주셔야 할 일이 있습니다. 저의 주군께서 림몬 신전에 예배하러 가실 때에 제 팔에 의지하시므로, 저도 림몬 신전에서 예배해야 합니다. 이렇게 제가 림몬 신전에서 예배할 때, 이 일을 두고는 주님께서 이 종을 용서해 주셔야 하겠습니다." 
영어NIV,18 But may the LORD forgive your servant for this one thing: When my master enters the temple of Rimmon to bow down and he is leaning on my arm and I bow there also--when I bow down in the temple of Rimmon, may the LORD forgive your servant for this."
영어NASB,18 "In this matter may the LORD pardon your servant: when my master goes into the house of Rimmon to worship there, and he leans on my hand and I bow myself in the house of Rimmon, when I bow myself in the house of Rimmon, the LORD pardon your servant in this matter."
영어MSG,18  But there's one thing for which I need GOD's pardon: When my master, leaning on my arm, enters the shrine of Rimmon and worships there, and I'm with him there, worshiping Rimmon, may you see to it that GOD forgive me for this."
영어NRSV,18 But may the LORD pardon your servant on one count: when my master goes into the house of Rimmon to worship there, leaning on my arm, and I bow down in the house of Rimmon, when I do bow down in the house of Rimmon, may the LORD pardon your servant on this one count."
헬라어구약Septuagint,18 και ιλασεται κυριος τω δουλω σου εν τω εισπορευεσθαι τον κυριον μου εις οικον ρεμμαν προσκυνησαι αυτον και επαναπαυσεται επι της χειρος μου και προσκυνησω εν οικω ρεμμαν εν τω προσκυνειν αυτον εν οικω ρεμμαν και ιλασεται δη κυριος τω δουλω σου εν τω λογω τουτω
라틴어Vulgate,18 hoc autem solum est de quo depreceris Dominum pro servo tuo quando ingreditur dominus meus templum Remmon ut adoret et illo innitente super manum meam si adoravero in templo Remmon adorante me in eodem loco ut ignoscat mihi Dominus servo tuo pro hac re
히브리어구약BHS,18 לַדָּבָר הַזֶּה יִסְלַח יְהוָה לְעַבְדֶּךָ בְּבֹוא אֲדֹנִי בֵית־רִמֹּון לְהִשְׁתַּחֲוֹת שָׁמָּה וְהוּא נִשְׁעָן עַל־יָדִי וְהִשְׁתַּחֲוֵיתִי בֵּית רִמֹּן בְּהִשְׁתַּחֲוָיָתִי בֵּית רִמֹּן יִסְלַח־[כ= נָא] [ק= זז] יְהוָה לְעַבְדְּךָ בַּדָּבָר הַזֶּה׃

 

성 경: [왕하5:18]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사례를 표하는 나아만]

󰃨 림몬의 당 - '림몬'은 아람의 최고신으로서 당시 고대 근동 지방에 널리 알려져 있던 폭풍의 신 '하닷'과 동일한 신이다(T.R.Hobbs). 왜냐하면 이 림몬은 하닷 림몬이 요약된 말이기 때문이다(Lange Commentary). 그리고 이 신은 후에 희랍 신화에서 전능한 신으로 등장하는 제우스(Zeus)와 동일한 신으로 많은 사람에게 인식되었다(H.Ringgren, Religions of the Ancient Near East, p.154-156). 한편 아람 왕들의 이름이 '벤하닷'으로 기록된 것은 아람의 민족 신인 하닷을 숭배하였다는 증거가 된다(Word Biblical Commentary).

󰃨 내 손을 의지하시매 - 당시 근동 지방의 궁중 안에서 흔히 행하던 궁중의 예법으로서 왕이 총애하는 신하의 손에 기대는 것을 말한다(7:2,17). 이 경우는 자기도 왕과 함께 림몬의 당에 들어가 몸을 굽혀 예배하지 않을 수 없으니 이 일만은 여호와께서 관대히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의미이다.

󰃨 당신의 종을 사유하시기를 원하나이다 - 본절에서 나아만은 자신의 직무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우상 앞에 절하게 되는 애로점을 토로하고 있다. 같은 말을 거듭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나아만이 걱정하고 있는 염려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PulpitCommentary, Wycliffe). 한편 본절의 이러한 표현은 하나님만을 생각하겠다는 신앙(17절)과 현실 상황적으로 실천의 어려움이 맞물려 있다. 세속의 세계에서 신앙을 지켜가는 문제, 즉 상황 속에서 신앙으로 대처하는 자세는 언제나 모든 신앙인에게 있어서 난제에 속하는 문제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를 따르는 자의 삶은 '날마다 자기 십자가를 지고'(마 10:38) 헌신하는 삶이지 우왕 좌왕하며 갈 길을 찾지 못한 채 성(聖)과 속(俗)을 넘나드는 이중 인격자의 모습이어서는 안된다.



 

와요멜로 레크 레솰롬 와예렠 메잍토 킵라트 아레츠 

 

개역개정,19 엘리사가 이르되 너는 평안히 가라 하니라 그가 엘리사를 떠나 조금 가니라 
새번역,19 그러자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말하였다. "좋소, 안심하고 돌아가시오." 이렇게 하여 나아만은 엘리사를 떠나 얼마쯤 길을 갔다.
우리말성경,19 엘리사가 말했습니다. “평안히 가시오.” 나아만이 떠나 얼마쯤 갔을 때 
가톨릭성경,19 엘리사가 대답하였다. "안심하고 가십시오." 나아만이 엘리사를 떠나 얼마쯤 갔을 때였다. 
영어NIV,19 "Go in peace," Elisha said. After Naaman had traveled some distance,
영어NASB,19 And he said to him, "Go in peace." So he departed from him some distance.
영어MSG,19  Elisha said, "Everything will be all right. Go in peace." But he hadn't gone far
영어NRSV,19 He said to him, "Go in peace." But when Naaman had gone from him a short distance,
헬라어구약Septuagint,19 και ειπεν ελισαιε προς ναιμαν δευρο εις ειρηνην και απηλθεν απ' αυτου εις δεβραθα της γης
라틴어Vulgate,19 qui dixit ei vade in pace abiit ergo ab eo electo terrae tempore
히브리어구약BHS,19 וַיֹּאמֶר לֹו לֵךְ לְשָׁלֹום וַיֵּלֶךְ מֵאִתֹּו כִּבְרַת־אָרֶץ׃ ס

 

성 경: [왕하5:19]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사례를 표하는 나아만]

󰃨 평안히 가라 - 나아만의 현실적이고 종교적인 갈등에 대해서 엘리사는 한 마디의 언급도 하지 않고 다만 평안히 가라고 말한다. 이와 같이 엘리사가 나아만의 문제에 대해서 언급을 회피한 것에 대해 두 가지 해석이 가능하다. (1) 나아만은 자기가 어떻게 헤야 할바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고 단지 현실적인 난제에 대해 여호와께 용서를 바랬을 뿐이기 때문에 엘리사가 특별히 대답할 필요가 없었다는 것이다(Rawlinson).이러한 해석은 대단히 일반적인 것이기 때문에 엘리사는 단순히 떠나가는 나아만을 향해 복을 빌어 주었을 뿐이라는 것이다(B hr). (2) 나아만과 같은 경우에 대해서 하나님의특별한 명령이 없었기에 엘리사는 더이상 아무것도 말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Keil). 왜냐하면 이때는 아직 옛 언약의 시대였기 때문에 이방인이 여호와에 대한 진실한 신앙을 소유하였다 하더라도 자기 나라에서 섬기는 우상 숭배에 대한 배척을 요구할 수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 시대에는 이같은 문제가 자연스럽게 해결되었다는 것이 카일(Keil)의 주장이다(Keil & Delitzsch, Vol. , p.321). 한편 본절의 이러한 표현이 나아만의 마음을 하나님께서 이해했다는 긍정적인 확신의 인식이라는 혹자의 해석(Wycliffe)을 쉽게 이해하기는 힘들다.

 

 

와요멜 게하지 나알 엘리솨 이쉬 하엘로힘 힌네 하사트 아도니 엩 나아만 하아람미 하제 마카하트 미야도 엩 아쉘 헤비 하이 아도나이 키 임 라체티 아하라우 웨라카흐티 메잍토 메우마

 

개역개정,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사환 게하시가 스스로 이르되 내 주인이 이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면하여 주고 그가 가지고 온 것을 그의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그를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받으리라 하고 
새번역,20 그 때에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시종인 게하시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나의 주인께서는 이 시리아 사람 나아만이 가져와 손수 바친 것을 받지 않으셨구나. 주님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내가 그를 뒤쫓아가서 무엇이든 좀 얻어 와야 하겠다.'
우리말성경,20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시가 속으로 말했습니다. “내 주인이 저 아람 사람 나아만에게 관대해 그 가져온 것을 받지 않으셨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는데 내가 그를 뒤쫓아가서 뭘 좀 얻어 내야겠다.” 
가톨릭성경,20 하느님의 사람 엘리사의 종 게하지가 이런 생각을 하였다. '주인님께서 이 아람 사람 나아만이 가져온 것을 받지 않으시다니, 그를 너무 관대하게 대하셨구나. 주님께서 살아 계시는 한, 그의 뒤를 쫓아 달려가서 무엇이든 좀 받아 오고야 말겠다.' 
영어NIV,20 Gehazi, the servant of Elisha the man of God, said to himself, "My master was too easy on Naaman, this Aramean, by not accepting from him what he brought. As surely as the LORD lives, I will run after him and get something from him."
영어NASB,20 But Gehazi, the servant of Elisha the man of God, thought, "Behold, my master has spared this Naaman the Aramean, by not receiving from his hands what he brought. As the LORD lives, I will run after him and take something from him."
영어MSG,20  when Gehazi, servant to Elisha the Holy Man, said to himself, "My master has let this Aramean Naaman slip through his fingers without so much as a thank-you. By the living GOD, I'm going after him to get something or other from him!"
영어NRSV,20 Gehazi, the servant of Elisha the man of God, thought, "My master has let that Aramean Naaman off too lightly by not accepting from him what he offered. As the LORD lives, I will run after him and get something out of him."
헬라어구약Septuagint,20 και ειπεν γιεζι το παιδαριον ελισαιε ιδου εφεισατο ο κυριος μου του ναιμαν του συρου τουτου του μη λαβειν εκ χειρος αυτου α ενηνοχεν ζη κυριος οτι ει μη δραμουμαι οπισω αυτου και λημψομαι παρ' αυτου τι
라틴어Vulgate,20 dixitque Giezi puer viri Dei pepercit dominus meus Naaman Syro isti ut non acciperet ab eo quae adtulit vivit Dominus quia curram post eum et accipiam ab eo aliquid
히브리어구약BHS,20 וַיֹּאמֶר גֵּיחֲזִי נַעַר אֱלִישָׁע אִישׁ־הָאֱלֹהִים הִנֵּה חָשַׂךְ אֲדֹנִי אֶת־נַעֲמָן הָאֲרַמִּי הַזֶּה מִקַּחַת מִיָּדֹו אֵת אֲשֶׁר־הֵבִיא חַי־יְהוָה כִּי־אִם־רַצְתִּי אַחֲרָיו וְלָקַחְתִּי מֵאִתֹּו מְאוּמָה׃

 

성 경: [왕하5:20]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게하시의 탐욕]

󰃨 그 가지고 온 것을 그 손에서 받지 아니하였도다 - 여기서 엘리사의 이타(利他)적인 참된 마음과 게하시의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마음의 대조가 잘 나타나 있다. 한편 게하시가 나아만 장군을 뒤쫓아간 것은 그가 갖고 온 재물에 마음을 빼앗겼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Keil & Delitzsch) 외국 사람에게 당연히 어떤 보수를 받아야 할 권리가 있었기 때문인 듯하다(Lange Commentary).

󰃨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 이것은 형식상으로 볼 때 분명히 맹세의 말이다. 그러나 이 맹세의 말 속에 숨겨진 게하시의 의도는 16절의 엘리사의 맹세와는 완전히 대조적인 것으로서 신성 모독적인 것이 아닐 수 없다(Lange Commentary). 물론 게하시의 이 말을 습관적으로 튀어 나온 상투적인 말로 볼 수도 있지만(G.Rawlinson) 습관적이든 이기심에 가득찬 탐욕의 표현이든 간에 마찬가지로 이러한 게하시의 말은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는 죄악인 것이다(출 20:7).

󰃨 내가 저를 쫓아가서...취하리라 - 본절에는 게하시의 죄가 두 가지로 암시되어 있다. (1) 육신에 속한 자에게서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탐욕(골3:5)으로 인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육신에 속한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법에 굴복치 아니하고, 결국 사망의 종노릇하게 되기 때문이다(롬 8:5-7). (2) 고의적인 범죄로서 게하시는 '쫓아 가서 하리라'고 하면서 범죄를 위한 구체적이고도 적극적인 계획을 세웠다. 이는 가룟 유다가 예수를 팔 기회를 찾던 것과 유사하다(마 26:15,16). 즉 가룟 유다나(히10:26) 게하시의 범죄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라 바로 계획적이었다는 점에서 닮았다. 이처럼 악한 자는 패역을 품으며, 악한 계교를 꾀하고 악으로 달려간다(잠 6:14,18).



 

와일도프 게하지 아하레 나아만 와이르에 나아만 라츠 아하라우 와이폴 메알 함메르카바 리크라토 와요멜 핫솰롬

 

개역개정,21 나아만의 뒤를 쫓아가니 나아만이 자기 뒤에 달려옴을 보고 수레에서 내려 맞이하여 이르되 평안이냐 하니 
새번역,21 그래서 게하시는 곧 나아만을 뒤쫓아 달려갔다. 나아만은 자기를 뒤쫓아 달려오는 사람을 보고, 그를 맞이하려고 수레에서 내려 "별일 없지요?" 하고 물었다.
우리말성경,21 그리하여 게하시는 나아만을 뒤쫓아 갔습니다. 나아만은 게하시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마차에서 내려 그를 맞았습니다. “무슨 일이 있느냐?” 하고 나아만이 물었습니다. 
가톨릭성경,21 그리하여 게하지는 나아만을 뒤쫓아갔다. 나아만은 누군가 자기 뒤를 쫓아 달려오는 것을 보고는, 그를 맞이하려고 병거에서 내려 "별일 없지요?" 하고 물었다. 
영어NIV,21 So Gehazi hurried after Naaman. When Naaman saw him running toward him, he got down from the chariot to meet him. "Is everything all right?" he asked.
영어NASB,21 So Gehazi pursued Naaman. When Naaman saw one running after him, he came down from the chariot to meet him and said, "Is all well?"
영어MSG,21  And Gehazi took off after Naaman. Naaman saw him running after him and jumped down from his chariot to greet him, "Is something wrong?"
영어NRSV,21 So Gehazi went after Naaman. When Naaman saw someone running after him, he jumped down from the chariot to meet him and said, "Is everything all right?"
헬라어구약Septuagint,21 και εδιωξε γιεζι οπισω του ναιμαν και ειδεν αυτον ναιμαν τρεχοντα οπισω αυτου και επεστρεψεν απο του αρματος εις απαντη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21 et secutus est Giezi post tergum Naaman quem cum vidisset ille currentem ad se desilivit de curru in occursum eius et ait rectene sunt omnia
히브리어구약BHS,21 וַיִּרְדֹּף גֵּיחֲזִי אַחֲרֵי נַעֲמָן וַיִּרְאֶה נַעֲמָן רָץ אַחֲרָיו וַיִּפֹּל מֵעַל הַמֶּרְכָּבָה לִקְרָאתֹו וַיֹּאמֶר הֲשָׁלֹום׃

 

성 경: [왕하5:21]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게하시의 탐욕]

󰃨 수레에 내려서 맞아 - 아랫 사람이 윗 사람에게 드리는 존경의 표시로 근동 지방 뿐 아니라 동양에서 일반적으로 행해지던 예의 범절이다. 여기서 '내린다'는 말의 히브리어는 '나팔'(*)로서 '병거 같은 데서 떨어진다'는 의미이다. 따라서 새가 땅에 급히 내리는 것(암 3:5), 리브가가 이삭을 보고 약대에서 갑자기 내리는 것(창24:64)등에 이 말이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본절에서 내린다는 표현은 급히 내린다는 뜻이다. 또한 나아만은 자기 수레로부터 급히 내림으로 사환에게 자기가 엘리사 선지자를 존경하고 곤경한다는 것을 확실히 나타냈다. 그러나 이같은 예는 당시 흔치 않았기 때문에 쉽게 납득이 가지 않는다(Pulpit Commentary).

󰃨 평안이냐 - "쫓아가서 무엇이든지 그에게서 취하리라"(20절)는 탐욕스런 마음으로 급하게 뒤쫓아 온 게하시가 나아만에게 이상하게 보인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나아만은 그에게 "평안이냐"고 물은 것이다. 나아만이 이렇게 평안이냐고 물은 것은 게하시의 서두르는 행동으로 인해서 엘리사에게 어떤 불상사가 발생하지는 않았나(Thenius, Wycliffe), 혹은 무엇인가 잘못되지는 않았는가(Pulpit Commentary)하는 추측에 의한 것이다.



 

와요멜 솰롬 아도니 쉴라하니 레모르 힌네 앝타 제 바우 엘라이 쉬네 네아림 메할 에프라임 미베네 힌네비임 테나 나 라헴 카칼 케셒 우쉬테 할리포트 베가딤

 

개역개정,22 그가 이르되 평안하나이다 우리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며 말씀하시기를 지금 선지자의 제자 중에 두 청년이 에브라임 산지에서부터 내게로 왔으니 청하건대 당신은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라 하시더이다 
새번역,22 게하시가 대답하였다. "별일은 없습니다만, 지금 주인께서 나를 보내시면서, 방금 에브라임 산지에서 예언자 수련생 가운데서 두 젊은이가 왔는데, 그들에게 은 한 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말성경,22 게하시가 대답했습니다. “별일 아닙니다. 내 주인께서 나를 보내며 말씀하시기를 ‘예언자의 제자 두 명이 에브라임 산지에서 방금 왔으니 이들에게 은 1달란트와 옷 두 벌을 주시오’라고 하셨습니다.” 
가톨릭성경,22 게하지가 대답하였다. "별일 없습니다. 그런데 저의 주인님께서 저를 보내시어 이렇게 전하라고 하셨습니다. '지금 막 에프라임 산악 지방에서 예언자 무리 가운데 두 사람이 나에게 왔습니다. 그들에게 줄 은 한 탈렌트와 예복 두 벌을 보내 주십시오.'" 
영어NIV,22 "Everything is all right," Gehazi answered. "My master sent me to say, 'Two young men from the company of the prophets have just come to me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Please give them a talent of silver and two sets of clothing.'"
영어NASB,22 And he said, "All is well. My master has sent me, saying, 'Behold, just now two young men of the sons of the prophets have come to me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Please give them a talent of silver and two changes of clothes.'"
영어MSG,22  "Nothing's wrong, but something's come up. My master sent me to tell you: 'Two young men just showed up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brothers from the guild of the prophets. Supply their needs with a gift of seventy-five pounds of silver and a couple of sets of clothes.'"
영어NRSV,22 He replied, "Yes, but my master has sent me to say, 'Two members of a company of prophets have just come to me from the hill country of Ephraim; please give them a talent of silver and two changes of clothing.'"
헬라어구약Septuagint,22 και ειπεν ειρηνη ο κυριος μου απεστειλεν με λεγων ιδου νυν ηλθον προς με δυο παιδαρια εξ ορους εφραιμ απο των υιων των προφητων δος δη αυτοις ταλαντον αργυριου και δυο αλλασσομενας στολας
라틴어Vulgate,22 et ille ait recte dominus meus misit me dicens modo venerunt ad me duo adulescentes de monte Ephraim ex filiis prophetarum da eis talentum argenti et vestes mutatorias duplices
히브리어구약BHS,22 וַיֹּאמֶר שָׁלֹום אֲדֹנִי שְׁלָחַנִי לֵאמֹר הִנֵּה עַתָּה זֶה בָּאוּ אֵלַי שְׁנֵי־נְעָרִים מֵהַר אֶפְרַיִם מִבְּנֵי הַנְּבִיאִים תְּנָה־נָּא לָהֶם כִּכַּר־כֶּסֶף וּשְׁתֵּי חֲלִפֹות בְּגָדִים׃

 

성 경: [왕하5:22]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게하시의 탐욕]

본절에서 악을 도모하는 게하시의 생각은 대단히 기발한 것이었다. 당시에 엘리사는 선지자의 생도들을 돌보고 있었기 때문에(4:38) 게하시의 편에서 볼 때 이 같은 자기 합리화적인 방법이 충분히 가능했던 것이다. 그리고 더 나아가 나아만으로부터 의심을 받지 않기 위해서 그는 은 한 달란트와 옷 두벌 만을 요구하는 간교함을 보이기도 한다. 한편 본절 상반부에는 자기 주인의 권위를 이용하는 악한 인간의 모습을 나타내고, 하반부에서는 자신의 탐욕을 위해 거짓말도 서슴없이 하는 간악한 인간의 본성을 드러낸다.



 

와요멜 나아만 호엘 카흐 킼카라임 와이프라츠 보 와야찰 키케라임 케셒 비쉬네 하리팀 우쉬테 할리포트 베가딤 와잍텐 엘 쉬네 네아라우 와이스우 레파나우

 

개역개정,23 나아만이 이르되 바라건대 두 달란트를 받으라 하고 그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전대에 넣어 매고 옷 두 벌을 아울러 두 사환에게 지우매 그들이 게하시 앞에서 지고 가니라 
새번역,23 그러자 나아만은 "드리다뿐이겠습니까? 두 달란트를 드리겠습니다" 하고는, 게하시를 강권하여, 은 두 달란트를 두 자루에 넣고, 옷 두 벌을 꺼내어서 두 부하에게 주어, 게하시 앞에서 메고 가게 하였다.
우리말성경,23 나아만이 말했습니다. “여기 2달란트를 받아라.” 그는 게하시에게 그것을 받으라고 권하며 가방 2개에 은 2달란트를 넣어 옷 두 벌과 함께 그 두 종에게 주었습니다. 나아만의 두 종들은 그것을 가지고 게하시를 앞서 갔습니다. 
가톨릭성경,23 나아만은 "기왕이면 두 탈렌트를 받아 주시오." 하며, 억지로 은 두 탈렌트를 두 자루에 묶고 예복 두 벌을 젊은 부하 두 사람에게 주어, 게하지 앞에서 메고 가게 하였다. 
영어NIV,23 "By all means, take two talents," said Naaman. He urged Gehazi to accept them, and then tied up the two talents of silver in two bags, with two sets of clothing. He gave them to two of his servants, and they carried them ahead of Gehazi.
영어NASB,23 And Naaman said, "Be pleased to take two talents." And he urged him, and bound two talents of silver in two bags with two changes of clothes, and gave them to two of his servants; and they carried them before him.
영어MSG,23  Naaman said, "Of course, how about a hundred and fifty pounds?" Naaman insisted. He tied up the money in two sacks and gave him the two sets of clothes; he even gave him two servants to carry the gifts back with him.
영어NRSV,23 Naaman said, "Please accept two talents." He urged him, and tied up two talents of silver in two bags, with two changes of clothing, and gave them to two of his servants, who carried them in front of Gehazi.
헬라어구약Septuagint,23 και ειπεν ναιμαν λαβε διταλαντον αργυριου και ελαβεν εν δυσι θυλακοις και δυο αλλασσομενας στολας και εδωκεν επι δυο παιδαρια αυτου και ηραν εμπροσθεν αυτου
라틴어Vulgate,23 dixitque Naaman melius est ut accipias duo talenta et coegit eum ligavitque duo talenta argenti in duobus saccis et duplicia vestimenta et inposuit duobus pueris suis qui et portaverunt coram eo
히브리어구약BHS,23 וַיֹּאמֶר נַעֲמָן הֹואֵל קַח כִּכָּרָיִם וַיִּפְרָץ־בֹּו וַיָּצַר כִּכְּרַיִם כֶּסֶף בִּשְׁנֵי חֲרִטִים וּשְׁתֵּי חֲלִפֹות בְּגָדִים וַיִּתֵּן אֶל־שְׁנֵי נְעָרָיו וַיִּשְׂאוּ לְפָנָיו׃

 

성 경: [왕하5:23]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게하시의 탐욕]

󰃨 저를 억제하여 - 여기서 게하시는 엘리사의 입장에 서서 어느 정도 체면을 부렸던 것으로 보인다. 그렇기 때문에 나아만 장군이 엘리사에게 했던 것과 같이(15절) 게하시에게 선물을 받도록 강권했던 것이다. 한편 본절의 '억제하여'라는 말은 히브리어 '이페라츠'(*)로서 '강요하다', '누르다', '촉구하다'는 뜻의 어근에서 파생한 용어이다. 이것은 나아만의 말과 행동이 얼마나 강력했던가를 짐작케 한다.



 

와야보 엘 하오펠 와잌카흐 미야담 와이프코드 바바이트 와예솰라흐 엩 하아나쉼 와예레쿠 

 

개역개정,24 언덕에 이르러서는 게하시가 그 물건을 두 사환의 손에서 받아 집에 감추고 그들을 보내 가게 한 후 
새번역,24 언덕에 이르자, 게하시는 그들의 손에서 그것을 받아 집 안에 들여 놓고, 그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우리말성경,24 게하시는 산에 이르자 그 종들에게서 물건을 받아 집에다 감춰 두고 나아만의 종들을 돌려보냈습니다. 
가톨릭성경,24 오펠에 이르자 게하지는 그들 손에서 짐을 받아 집 안에 두고, 그 사람들을 돌려보냈다. 그들이 떠난 다음, 
영어NIV,24 When Gehazi came to the hill, he took the things from the servants and put them away in the house. He sent the men away and they left.
영어NASB,24 When he came to the hill, he took them from their hand and deposited them in the house, and he sent the men away, and they departed.
영어MSG,24  When they got to the fort on the hill, Gehazi took the gifts from the servants, stored them inside, then sent the servants back.
영어NRSV,24 When he came to the citadel, he took the bags from them, and stored them inside; he dismissed the men, and they left.
헬라어구약Septuagint,24 και ηλθον εις το σκοτεινον και ελαβεν εκ των χειρων αυτων και παρεθετο εν οικω και εξαπεστειλεν τους ανδρας
라틴어Vulgate,24 cumque venisset iam vesperi tulit de manu eorum et reposuit in domo dimisitque viros et abierunt
히브리어구약BHS,24 וַיָּבֹא אֶל־הָעֹפֶל וַיִּקַּח מִיָּדָם וַיִּפְקֹד בַּבָּיִת וַיְשַׁלַּח אֶת־הָאֲנָשִׁים וַיֵּלֵכוּ׃

 

성 경: [왕하5:24]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게하시의 탐욕]

󰃨 언덕에 이르러는 - 여기서 '언덕'이라는 뜻에 해당하는 히브리어가 '오펠'(*)인데 '어두움'이라는 뜻의 히브리어도 '오펠'(*)이어서 서로 동음 이의어이다. 그래서 이 두 단어의 발음이 서로 동일함을 이용하여 본절에서 게하시의 '비밀스러운 행동'(dark deed)을 효과적으로 부각시켜 볼 수 있다(T.R.Hobbs). 그러나 본문에서는 이와 같은 의도를 전혀 발견할 수 없으며 '오펠'(*) 앞에 정관사 '헤'(*)가 있는 것으로 보아 당시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언덕을 가리키고 있는 것같다(Keil &Delitzsch, Vol. ,p.322;Pulpit Commentary).

 

 

 

웨후 바 와야아모드 엘 아도나이우 와요멜엘라우 엘리솨 메안 메아인 게하지 와요멜 로 할랔 압데카 아네 와아나

 

개역개정,25 들어가 그의 주인 앞에 서니 엘리사가 이르되 게하시야 네가 어디서 오느냐 하니 대답하되 당신의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니라 
새번역,25 그리고 그가 들어가서 주인 앞에 서자, 엘리사가 그에게 물었다. "게하시야, 어디를 갔다 오는 길이냐?" 그러자 그는 "예언자님의 종인 저는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우리말성경,25 그리고 게하시가 들어가 자기의 주인 엘리사 앞에 서자 엘리사가 물었습니다. “게하시야, 어디 갔다 왔느냐?” 게하시가 대답했습니다. “당신의 종은 아무데도 가지 않았습니다.” 
가톨릭성경,25 게하지는 들어가서 자기 주인 앞에 섰다. 그때에 엘리사가 "게하지야, 어디를 갔다 왔느냐?" 하고 물으니, 게하지가 "이 종은 아무 데도 갔다 오지 않았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영어NIV,25 Then he went in and stood before his master Elisha. "Where have you been, Gehazi?" Elisha asked. "Your servant didn't go anywhere," Gehazi answered.
영어NASB,25 But he went in and stood before his master. And Elisha said to him, " Where have you been, Gehazi? "And he said," Your servant went nowhere. "
영어MSG,25  He returned and stood before his master. Elisha said, "So what have you been up to, Gehazi?" "Nothing much," he said.
영어NRSV,25 He went in and stood before his master; and Elisha said to him, "Where have you been, Gehazi?" He answered, "Your servant has not gone anywhere at all."
헬라어구약Septuagint,25 και αυτος εισηλθεν και παρειστηκει προς τον κυριον αυτου και ειπεν προς αυτον ελισαιε ποθεν γιεζι και ειπεν γιεζι ου πεπορευται ο δουλος σου ενθα και ενθα
라틴어Vulgate,25 ipse autem ingressus stetit coram domino suo et dixit Heliseus unde venis Giezi qui respondit non ivit servus tuus quoquam
히브리어구약BHS,25 וְהוּא־בָא וַיַּעֲמֹד אֶל־אֲדֹנָיו וַיֹּאמֶר אֵלָיו אֱלִישָׁע [כ= מֵאָן] [ק= מֵאַיִן] גֵּחֲזִי וַיֹּאמֶר לֹא־הָלַךְ עַבְדְּךָ אָנֶה וָאָנָה׃

 

성 경: [왕하5:25]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문둥병에 걸린 게하시]

󰃨 종이 아무데도 가지 아니하였나이다 - 한번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것과 관련해서 연쇄적으로 또다른 거짓말을 하게 된다(호 12:1). 본절에서도 나아만을 속였던 게하시는 이제 또 한번 어쩔 수 없이 하나님의 사람 앞에서도 거짓을 말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죄의 덫인데 이 죄는 또다른 죄를 불러 사망에 이르게 하는 것이다. 한편 거짓말하는 동기를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탐심에 의해(삼상 15:15;요 8:44), 핑계로, 두려움으로(창 3:10), 자랑함으로(눅 18:11), 교만함으로(시 119:69), 양심이 화인 맞아 외식함으로(딤전 4:2), 마귀의 자녀가 되어 사단의 영향으로(요 8:44)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러한 거짓말은 백성을 부패시킬 뿐 아니라(겔 13:19) 멸망을 초래하고(렘9:8), 진리를 와해시키기 때문에(롬 1:25) 악의 세력이 주로 쓰는 방법이다.



 

와요멜 엘라우 로 립비 할랔 카아쉘 하파크 이쉬 메알 멜카브토 리케라테카 하에트 라카하트 엩 핰케세프 웨라카하트 베가딤 웨제팀 우케라밈 웨촌 우바카르 와아바딤 우쉐파호트

 

개역개정,26 엘리사가 이르되 한 사람이 수레에서 내려 너를 맞이할 때에 내 마음이 함께 가지 아니하였느냐 지금이 어찌 은을 받으며 옷을 받으며 감람원이나 포도원이나 양이나 소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이냐 
새번역,26 그러나 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어떤 사람이 너를 만나려고 수레에서 내릴 때에,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알았느냐? 지금이 은을 받고 옷을 받고, 올리브 기름과 포도나무와 양과 소와 남녀 종을 취할 때냐?
우리말성경,26 그러자 엘리사가 게하시에게 말했습니다. “그 사람이 너를 맞으러 마차에서 내렸을 때 내 영이 너와 함께 있지 않았느냐? 지금이 돈이나 옷을 받고 올리브 밭이나 포도원이나 양과 소 떼나 남의 남종이나 여종을 받을 때냐? 
가톨릭성경,26 그러나 엘리사는 이렇게 말하였다. "누군가가 너를 맞이하려고 병거에서 몸을 돌릴 때, 내 마음이 거기에 가 있지 않은 줄 아느냐? 지금이 돈을 받아 옷과 올리브 나무와 포도밭, 양과 소, 남종과 여종을 사들일 때냐? 
영어NIV,26 But Elisha said to him, "Was not my spirit with you when the man got down from his chariot to meet you? Is this the time to take money, or to accept clothes, olive groves, vineyards, flocks, herds, or menservants and maidservants?
영어NASB,26 Then he said to him, "Did not my heart go with you, when the man turned from his chariot to meet you? Is it a time to receive money and to receive clothes and olive groves and vineyards and sheep and oxen and male and female servants?
영어MSG,26  Elisha said, "Didn't you know I was with you in spirit when that man stepped down from his chariot to greet you? Tell me, is this a time to look after yourself, lining your pockets with gifts?
영어NRSV,26 But he said to him, "Did I not go with you in spirit when someone left his chariot to meet you? Is this a time to accept money and to accept clothing, olive orchards and vineyards, sheep and oxen, and male and female slaves?
헬라어구약Septuagint,26 και ειπεν προς αυτον ελισαιε ουχι η καρδια μου επορευθη μετα σου οτε επεστρεψεν ο ανηρ απο του αρματος εις συναντην σοι και νυν ελαβες το αργυριον και νυν ελαβες τα ιματια και λημψη εν αυτω κηπους και ελαιωνας και αμπελωνας και προβατα και βοας και παιδας και παιδισκας
라틴어Vulgate,26 at ille nonne ait cor meum in praesenti erat quando reversus est homo de curru suo in occursum tui nunc igitur accepisti argentum et accepisti vestes ut emas oliveta et vineta et oves et boves et servos et ancillas
히브리어구약BHS,26 וַיֹּאמֶר אֵלָיו לֹא־לִבִּי הָלַךְ כַּאֲשֶׁר הָפַךְ־אִישׁ מֵעַל מֶרְכַּבְתֹּו לִקְרָאתֶךָ הַעֵת לָקַחַת אֶת־הַכֶּסֶף וְלָקַחַת בְּגָדִים וְזֵיתִים וּכְרָמִים וְצֹאן וּבָקָר וַעֲבָדִים וּשְׁפָחֹות׃

 

성 경: [왕하5:26]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문둥병에 걸린 게하시]

󰃨 내 심령이 감각되지 아니하였느냐 - 본절은 매우 난해한 문장으로서 그 해석도 또한 다양하다. (1) 히브리어 본문: '내 마음이 나가지 않았느냐' (2) 70인역(LXX): '내마음이 너와 함께 가지 않았느냐' 대부분의 영역본들의 해석은 70인역과 일치한다. (3)벌게이트 역: '내 마음이 그곳에 있었다' (4) 아람어 탈굼 역: '예언의 영을 통해 나에게 그것이 보여졌다' (5)시리아 페쉬타 역: '내 마음이 나에게 보여 주었다' 이상과 같이 다양하게 번역된 역본들을 종합해 보면 본절의 의미는 '내 마음이 너와 함께 같이 있었다'로 풀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엘리사가 성령의 감동하심으로 인해 게하시의 잘못을 다 알 수 있었다는 사실을 본문은 나타낸 것이다. 그리고 엘리사와 늘 함께 다닌 게하시가 엘리사의 그러한 능력을 알지 못하고 속이는 것을 책망한 것이다. 한편 이것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내가 실로 몸으로는 떠나 있으나 영으로는 함께 있어서'라고 말한 것과 일맥 상통한다(고전5:3). 또한 본절에는 온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선지자답게 영안이 밝은 엘리사의 모습이 부각되어 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의 양무리를 맡은 목자는 각 양들의 영적인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영안을 소유한 자라야 하겠다. 그래야만 그는 양들에게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줄 수 있기 때문이다(마24:45).

󰃨 지금이 어찌...받을 때냐 - '때'에 대한 엘리사의 강조는 당시의 시대 상황을 능히 짐작케 한다. 즉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이기심과 탐욕으로 백성들 앞에서 본이 되지 못하는 이때에 게하시까지도 그들과 같이 행동하는 것이 얼마나 서글픈 일인가 하는 것이다(Keil).



 

 

웨차라아트 나아만 티드바크 베카 우베자르아카 레올람 와예체 밀파나우 메초라 카솨레그

 

개역개정,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 들어 네 자손에게 미쳐 영원토록 이르리라 하니 게하시가 그 앞에서 물러나오매 나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
새번역,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네게로 옮아갈 것이고, 네 자손도 영원히 그 병을 앓을 것이다." 게하시가 엘리사에게서 물러나오니, ㉥나병에 걸려, 피부가 눈처럼 하얗게 되었다. / ㉥히브리어 '차라앗'이나 '메초라'는 각종 악성 피부질환을 가리키는 말로서, 반드시 '나병'만을 뜻하는 말은 아님
우리말성경,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너와 네 자손에게 영원히 있을 것이다.” 그러자 게하시가 엘리사 앞에서 나오는데 눈처럼 하얗게 나병이 들고 말았습니다. 
가톨릭성경,27 그러므로 나아만의 나병이 너에게 옮아 네 후손들에게 영원히 붙어 다닐 것이다." 게하지가 엘리사 앞에서 물러 나오니 나병으로 눈처럼 하얘졌다. 
영어NIV,27 Naaman's leprosy will cling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 Then Gehazi went from Elisha's presence and he was leprous, as white as snow.
영어NASB,27 "Therefore, the leprosy of Naaman shall cleave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 So he went out from his presence a leper as white as snow.
영어MSG,27  Naaman's skin disease will now infect you and your family, with no relief in sight." Gehazi walked away, his skin flaky and white like snow.
영어NRSV,27 Therefore the leprosy of Naaman shall cling to you, and to your descendants forever." So he left his presence leprous, as white as snow.
헬라어구약Septuagint,27 και η λεπρα ναιμαν κολληθησεται εν σοι και εν τω σπερματι σου εις τον αιωνα και εξηλθεν εκ προσωπου αυτου λελεπρωμενος ωσει χιων
라틴어Vulgate,27 sed et lepra Naaman adherebit tibi et semini tuo in sempiternum et egressus est ab eo leprosus quasi nix
히브리어구약BHS,27 וְצָרַעַת נַעֲמָן תִּדְבַּק־בְּךָ וּבְזַרְעֲךָ לְעֹולָם וַיֵּצֵא מִלְּפָנָיו מְצֹרָע כַּשָּׁלֶג׃ ס

 

성 경: [왕하5:27]

주제1: [나아만의 문둥병 치유]

주제2: [문둥병에 걸린 게하시]

본절에 나타난 것에 의하면 탐욕으로 인하여 게하시가 받은 형벌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게하시 자신이 나아만과 같은 문둥병자가 된 것이고 다른 하나는 그 병이 자손 대대로 유전되리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에게 내린 형벌은 탐욕과 이기심으로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하고 선지자의 직분을 남용하는 당시의 많은 거짓 선지자와 지도자들에게 경종이 되는 것이었다. 한편 본절의 '문둥병이 발하여 눈같이 되었더라'는 말은 출 4:6과 민 12:10과 동일한 표현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속인 죄 뿐만 아니라 탐심으로 지은 죄에 대한 당연한 결과였다(Keil & Delitzsch, Vol. ,p.322-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