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홀마/ 홀연히/ 홀하갓갓/ 홉니/ 홋

홀마 

<보라> 호르마

홀연히 suddenly

뜻밖에 불쑥 나타나거나 갑자기 사라지는 것을 뜻한다. 악인에게는 두려움(욥22:10), 사망(시55:15), 재앙의 날(전9:12), 멸망(살전5:3)이 홀연히 임한다고 했는데, 이는 악인의 심판과 재앙의 상황을 묘사하는 것이다. 나실인의 경우 시체를 가까이 해서는 안 되나 누군가 '홀연히' 곁에서 죽어서 어쩔 수 없이 시체를 가까이 한 경우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려야 했다(민6:9).
메시야는 홀연히 임하시어 심판할 것이므로(말3:1), 성도들은 주님을 깨어서 맞이해야 하며(막13:36) 종말의 때, 마지막 나팔에 홀연히 변화될 것이다(고전 15:51). 성령의 역사하심 또한 홀연히 이루어진다(행 2:2;9:3;22:6).

홀하갓갓 Hor-haggidgad

이스라엘 자손이 출애굽하여 광야 생활을 할 때 진을 쳤던 곳(민33:32-33)인데 우묵하게 파인 곳에 진을 쳤던 것으로 보이며, 이 장소는 신명기 10:7에서 '굿고다'로 기록되어 있기도 하나 그 위치는 확인되지 않았다.

홉니 Hophni 

제사장으로 엘리의 아들이며 비느하스의 형이었는데(삼상1:3), 불량한 자로 여호와를 알지 못했고 그릇된 습관을 행하여 여호와께 드리는 제사를 멸시하였다(2:12-17). 음행을 저지르고도 아비의 말을 듣지 않았으며(삼상2:22-25) 하나님의 사람이 엘리에게 와서 홉니와 비느하스가 죽을 것을 예언했고(2:22-25) 사무엘을 통하여 저주가 내려진다(3:11-18).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게 되자 하나님의 언약궤를 홉니와 비느하스가 가지고 전쟁터로 나간다. 그러나 이들은 이 아벡 전투에서 하나님의 궤를 빼앗기게 되고 죽임을 당한다(삼상4:3-4,11). 이 소식을 들은 그들의 아비 엘리 또한 의자에서 자빠져 목이 부러져 죽게 된다(삼상4:16-18).

홋 Hod

아셀 지파에 속한 소바의 아들 중 하나로 큰 용사요 방백의 두목이었다(대상7:36-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