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사전) 히에라볼리/ 히엘/ 히위족속/ 힉가욘/ 힌

히에라볼리 Hicrapolis

소아시아 남서부의 리쿠스 강 가까이에 위치한 도시로, 성경에서는 오로지 골로새서 4:13에서 라오디게아, 골로새와 함께 나타난다. 이곳은 원래 프리기아의영토였으나 신약시대에는 이곳이 아시아에 있는 로마의 한 속주가 되었다. 이곳은 아나톨리안 신들을 예배하는 중심지였고 섬유와 관계된 무역이 성행하였는데이곳이 매우 번성한 도시였음은 유물들을 통해서 알수 있다. 이곳은 A. D. 1세기경 복음이 전파된 것으로보이며(골4:12-13), 4세기경에는 매우 활발한 기독교운동의 중심지로 성장하였다. 이곳은 오늘날 라오디게아 북쪽 10km 그리고 골로새에서 북서쪽으로 12km떨어진 곳에 위치한 '파묵크 칼레' 로 여겨진다.

히엘 Hiel

아합 왕 시대에 여리고 성을 재건하였던 벧엘 사람으로(왕상16:34) 여리고 성을재건하면 하나님의 저주로 장자와 말째 아들을 잃을것이라는 여호수아의 저주(수6:26) 대로 그 곳에 터를쌓았을 때 장자 아비람을 잃었고 그 문을 세울 때에 말째 아들 스굽을 잃었다.

히위족속 Hivites

히위족속은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땅을 정복할 때 그곳에 거하였던 종족가운데 하나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자손에 의해 쫓겨났다(출3:8,17;13:5;신7:1;수3:10;24:11). 그들은 노아의 손자이자 함의 아들인 가나안의 후손으로 알려진다(창10:17;대상1:15). 성경에서는 히위 족속에 관한 여러 가지 기사들이 나타난다. 히위 족속 가운데 하몰의아들 세겜은 야곱의 딸 디나를 강간하였다. 이 일로 인해서 그 성에 거하던 히위 족속의 모든 남자는 야곱의아들 시므온과 레위에 의해 죽임을 당하였고 성에 있는 재물과 우양들을 약탈당하였다(창34:1-31), 또한 기브온에 있던 히위 족속들은 이스라엘에게 멸망당할까봐 두려워하여 먼곳에서 온 것처럼 가장하여 이스라엘과 화친조약을 맺었으나 결국 이스라엘을 섬기는 종이되었다(수9:1-27). 하지만 다른 곳에 거하던 히위 족속들은 가나안의 다른 족속들과 동맹하여 이스라엘에게대항했으나 멸망당하고 만다(11:320). 이 두 기사에서나타난 바와 같이 히위 족속이 세겜과 기브온에 거한것으로 보아 이들의 거주지는 주로 팔레스타인의 중앙부였던 것으로 보인다. 성경에서는 솔로몬시대에 솔로몬이 이들을 역군으로 삼았다는 기사(대하87)를 끝으로 이들에 대해서 더이상 언급하고 있지 않다. 일부 학자들은 허위라는 이름을 호렙과 같은 이름으로 보아히위족속과 호리족을 동일시 하기도 한다.

힉가욘 Higgaion

시편 9:16에서 '셀라'와 함께 나타난 이 말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다. 그러나 이 말이 개역성경 시편 19:14(BHS에서는 19:15)에는 '묵상'으로 그리고 92:3(BHS에서는 924)에서는 '정숙한 소리'로 번역된 것으로 보아 얼마간의 묵상을 의미하는 음악 기호 가운데 하나로 보여진다.

힌 hin

액체의 용량을 재는 단위의 하나로 밧의 6분의 1에 해당하며, 그 용량은 약 3.6L 에 달한다(출30:24;겔45:24:46:5,7,11). <참조> 도량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