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 토요일
십자가는 희망입니다
"만유의 주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화평의 복음을 전하사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보내신 말씀"(행 10:36).
찬송 : "서쪽 하늘 붉은 노을" (새 158장)
읽음 : 깊은 묵상 말씀 읽기(Lectio) - 이사야 57 15, 사도행전 10 : 34~43 - 성서의 본문이 영혼 속으로 스며들도록 천천히 여러 번 반복하여 읽습니다.
마음에 말씀 새기기(되새김의 깊은 묵상-Meditatio)
십자가 전시회에 참석한 적이 있습니다. 어느 아들이 아버지 은퇴를 기념해 드린 십자가에는 수를 셀 수 없을 만큼의 못이 촘촘히 박혀 있었습니다. 또 어떤 십자가는 한 젊은이가 멕시코에서 사온 것으로 모래가 굳어 십자가의 형태를 이룬 것이었습니다. 또 한 십자가는 벼락 맞아 쓰러진 나무 밑동을 잘라 만든 십자가였는데, 십자가 안에 또 하나의 십자가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사람들은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롱하였습니다. 비아냥거렸습니다. 심지어 저주를 퍼붓고 침을뱉었습니다. 예수님은 모든 저주를 다받으시며 십자가 위에서 죽음의 잔을 마셨습니다. 사람들은 오해합니다. "아마이유가 있었을 거야."라며 서로 속닥거립니다.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신 후 그 예수님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것은 예수님을 죽게 하심으로써 우리가 지은 죄의 값을 속량하시고, 다시 예수님을 살리심으로써 하나님과의 화목의 길을 열어 놓으신 의미를 갖습니다. 십자가는 희망입니다. 십자가 없는 용서가 없기 때문입니다. 십자가는 하나님과의 화목으로 나아가는 유일한 길입니다.
기도로 말씀에 응답하기(Oratio)
십자가 고통을 통하여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화목의 길을 열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몸짓으로 말씀 실천하기(Actio)
화목케 하는 제물이 되신 예수님을 쫓아 나도 사람들 사이의 화목제가 되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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