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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로마서 강해 시리즈] 21강 율법과 나 | 로마서 7장 1-12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죄와 율법에 대한 죽음

지난번 시간에는 우리가 6장을 함께 살펴보면서 "예수님을 믿은 사람은 죄에 대해 죽었다"는 사실에 대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사실 이 말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중에서 "내가 죄에 대해 죽었다"는 것을 바로 깨닫고, 그 말씀을 마음속에 새기며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습니다. 6장도 어려운 말씀입니다. 오늘 7장도 마찬가지로 어려운 내용입니다. 7장에서는 율법에 대해 우리가 죽었다는 사실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죄와 율법의 관계

"죄에 대해 죽었다"와 "율법에 대해 죽었다"는 사실은 결국 같은 이야기입니다. 죄는 항상 율법을 통해 정의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이유도 바로 죄 때문이었고, 동시에 죄를 정의하는 율법이 우리에게 요구하는 모든 것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에 그 율법도 성취하기 위해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런 의미에서 예수님은 율법 때문에 죽으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율법을 완성하셨다는 사실은 우리에게 굉장히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이해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모호하거나 허무한 진리가 아닙니다. 심지어 시골에서 배우지 못한 할머니라도 성령께서 깨우쳐 주시면, "죄에 대해 죽었다"는 의미가 무엇인지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을 이해하고 기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

6장 14절에서 "우리는 율법 아래 있지 않고 은혜 아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7장에서는 "율법 아래 있지 않다"는 것을 더욱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율법 아래서 우리는 더 이상 매일 매일 살아가는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바울은 재미있는 예를 들었습니다. 1절부터 4절까지는 부부의 관계를 통해 율법의 의미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결혼과 죽음의 비유

결혼할 때, 남편과 아내는 서로에게 평생 책임을 지겠다고 서약합니다. 그 서약은 법적으로도 효력을 가지며, 한 사람이라도 죽으면 그 서약은 더 이상 유효하지 않게 됩니다. 남편이 죽으면 아내는 다른 사람과 결혼할 수 있게 되듯이, 죽음은 모든 법적인 관계를 무효화시킵니다.

 

율법과의 관계가 끊어진 이유

율법과의 관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율법 아래 있었던 것은 죄 때문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는 이제 율법 아래서 벗어나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되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죽음으로써 율법에서 벗어나게 된 것입니다.

 

예수님의 죽음과 우리의 자유

우리는 예수님이 율법을 완전히 성취하시고 죽으심으로, 더 이상 율법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운 자가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우리에게 율법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유를 주었으며, 이제 우리는 율법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율법의 역할

그러나 이 말이 율법이 불필요하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율법은 여전히 거룩하고 의롭습니다. 율법은 하나님께서 주신 법으로, 우리가 그리스도의 몸 안에서 율법을 완성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율법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 그 뜻에 맞는 삶을 살도록 인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율법에서 자유로운 삶

우리는 율법에서 자유로운 사람으로,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닌, 하나님의 성령을 따라 살아가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로워졌고, 율법 아래서 벗어나 하나님께 순종하는 삶을 살게 되었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위한 열매 맺기

이제 우리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거룩한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성령이 우리의 마음에 하나님의 뜻을 새기셨고, 그 뜻에 따라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은 단순히 율법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을 따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삶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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