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특별세력 부흥회
지난 한 주간 진행된 특별세력 부흥회 기간 동안, 우리는 여호수아서 3장부터 6장까지의 말씀을 살펴보았습니다. 여건이 어려워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은 이제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그 내용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는 말씀의 흐름과 공동체적인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틈틈이 그 내용을 살펴보시고 함께 은혜를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여호수아서 3장부터 6장까지의 요약
우리는 여호수아서 3장부터 6장까지의 말씀을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저는 여호수아서 3장 5절을 핵심 구절로 꼽고 싶습니다.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자신을 성결하게 하라. 여호와께서 내일 너희 가운데 기이한 일들을 행하시리라.'" 이 구절이 강조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주도적인 역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기이한 일을 이루실 것이므로, 우리는 그 사실을 믿고, 그분의 요구대로 거룩함과 성숙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도하시는 역사
여호수아서에서 반복되는 핵심 주제는 "하나님이 주도하신다"는 것입니다. 기이한 일은 인간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신다는 믿음을 가지고, 그분을 의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놀라운 일을 이루시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분의 거룩한 성품을 닮아가야 합니다. 이는 교회 공동체가 거룩함과 성숙을 추구하는 이유입니다. 교회가 거룩하고 성숙해질수록, 하나님의 기이한 역사가 더 많이 일어날 것입니다.
기대감과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
기이한 일을 기대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하나님의 거룩함과 성숙함을 추구하는 사람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요구에 순종하며, 하나님을 의지하고 말씀을 따라 살아가려고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더 많이 의지할 때, 더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지난 한 주간의 말씀을 통해 이러한 중요한 교훈을 배웠습니다.
여호수아서 7장으로의 전환
이제 여호수아서 7장으로 넘어가겠습니다. 7장은 매우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본문 앞의 여호수아서 6장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리고성을 무너뜨리는 기적적인 승리를 경험합니다. 여리고성은 성벽이 높고 두 겹으로 되어 있어 인간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성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기적을 베푸셔서 이스라엘 백성은 그 성을 무너뜨릴 수 있었습니다.
여호수아의 승리와 그 후의 방심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은 여리고성을 무너뜨린 후 큰 승리를 거두고 사기가 충만해졌습니다. 마치 축구에서 독일을 이긴 후 모든 것이 가능할 것처럼, 그들은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여호수아서 6장 마지막 구절은 이렇게 마무리됩니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와 함께 하시니, 그의 소문이 온 땅에 퍼졌다." 이는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함께 승리했다는 사실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교만의 위험: 아이성의 전투
그러나, 여호수아서 7장에서는 이스라엘이 아이성과의 전투에서 참패하는 비극적인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아이성은 여리고성에 비하면 작은 성이었고, 이스라엘 백성은 그 성을 쉽게 무너뜨릴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정탐하는 대신, 2~3천 명만 보내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러나 이 결정은 방심과 교만에서 비롯된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은 여호수아
여호수아는 아이성을 공격하기 전에 하나님께 묻지도, 의지하지도 않았습니다. 그 결과, 이스라엘 백성은 아이성에서 패배하고, 36명이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여호수아는 자신이 방심하고 교만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됩니다. 그들은 마음이 녹아 물처럼 되었고, 그 패배로 큰 슬픔을 겪었습니다.
교만의 결과: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는 상태
"백성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었다"는 표현은 매우 강렬합니다. 여러분은 이런 경험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저는 묵상하면서 제 20대 초반에 겪었던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는 순간들이 떠올랐습니다. 교만과 방심이 결국 마음의 상태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마치 "너 마음이 녹아 물같이 되기 전에 말 들을래?"라는 말처럼, 우리는 교만을 경계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해야 합니다.
교만의 위험: 웃시아 왕의 교훈
우리는 웃시아 왕을 통해 교만의 위험을 더 깊이 깨달을 수 있습니다. 웃시아 왕은 초기에 하나님을 의지하며 정직하게 살아갔고, 나라가 강성해졌습니다. 그러나 그의 교만으로 인해 결국 큰 실수를 범하고 망하게 되었습니다. 교만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아니며, 우리 삶에 자연스럽게 들어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교만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겸손을 의도적으로 실천해야 합니다.
겸손과 교만의 구분
겸손과 교만을 구분하는 중요한 포인트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교양과 겸손을 혼동해서는 안 됩니다. 겸손은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마음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으면 교만은 우리 안에 자리잡게 되고, 결국 그로 인해 큰 위험에 빠질 수 있습니다.
결론: 교만을 경계하며
오늘 말씀을 통해 교만의 위험과 하나님의 의지함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주도하시고 기이한 일을 이루시려면, 우리는 겸손하게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교만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고, 항상 하나님 앞에 겸손한 마음으로 나아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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