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탄력성과 역경을 통한 성장
김주환 교수님의 강의와 링컨의 실패
저는 그 회복탄력성에 관한 책을 쓴 김주환 교수님의 강의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강의 중에 교수님이 퀴즈를 하나 내셨습니다. “여러분, 이 사람이 누구인지 맞춰 보세요.” 그 사람이 겪은 실패는 다음과 같습니다:
22세: 실직 23세: 지방의회 의원 출마, 낙선 24세: 사업 부도 27세: 신경쇠약 치료 34세: 하원의원 출마, 낙선 39세: 하원의원 재도전, 낙선 46세: 상원 의원 출마, 낙선 47세: 부통령 지명, 낙선 50세: 상원의원 출마, 낙선
이분은 미국의 16대 대통령인 아브라함 링컨입니다. 링컨은 오늘날 미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대통령 중 한 명으로 꼽히지만, 그가 겪은 수많은 실패를 보면 그가 당대에 얼마나 많은 역경을 겪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제가 읽은 자료에 의하면, 링컨은 27번의 실패를 경험했다고 합니다.
위인들의 역경 극복
교수님은 강의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위인들은 역경을 겪고 위인이 된 것이 아니라, 역경 덕분에 위대한 업적을 이룰 수 있었다." 역경은 그들을 강하게 만들어 주는 스프링보드 역할을 했다는 것입니다. 역경이 우리를 더 큰 사람으로 만들어간다는 말은 인류 역사에서 반복되는 진리입니다. 이를 통해 역경이 단지 우리가 잘 이겨내야 할 장애물이 아니라, 우리가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재료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이클 조던의 실패와 도전
교수님은 또 다른 예로 마이클 조던을 들었습니다. 농구를 좋아하지 않더라도 마이클 조던의 이름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는 ‘에어 조던’이라는 별명으로 유명하고, 많은 기록을 보유한 선수입니다. 사람들은 그가 천재라고 생각하지만,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알게 된 사실은 그가 천재가 아니었다는 점입니다.
마이클 조던은 고등학생 시절, 농구팀에서 제외된 적이 있습니다. 당시 코치가 그에게 농구보다 골프나 야구를 해보라고 권유할 정도였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클 조던은 농구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그는 팀에서 쫓겨났지만, 농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조던은 자신이 겪은 실패를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9,000번 이상의 슛을 놓쳤고, 300번의 경기에서 졌다. 20번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졌다. 나는 인생에서 수많은 실패를 경험했다. 그러나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그의 실패와 좌절이 그를 더 강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사례들은 교수님이 말한 ‘역경이 우리를 위대한 사람으로 만드는 구가 되고 재료가 된다’는 주장에 잘 부합합니다.
여호수아와 아간의 대조적 반응
절망의 상황에서의 선택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저는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을 떠올렸습니다. 이들은 현재 마음이 녹은 물처럼 절망적인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자신만만했던 전투에서 패배한 후, 마음이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그런데 그 중 두 사람의 반응이 달랐습니다.
하나는 그 패배로 인해 망했고, 다른 하나는 그 패배를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습니다. 이 두 사람은 바로 아간과 여호수아입니다. 아간은 패배의 후폭풍으로 인해 결국 망하게 되었고, 여호수아는 그 절망 속에서 다시 일어났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아간과 여호수아의 교훈
아간은 결국 끝내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은 아간에게 회개의 기회를 계속 주셨지만, 그는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아간의 이야기는 결국 실패와 절망에 빠진 이들이 어떻게 망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반면, 여호수아는 비록 패배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던 때도 있었지만, 그는 마음을 고치고 행동을 바꾸었으며, 그로 인해 큰 성숙과 도약을 이뤄냈습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회개한 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에는 하나님의 교훈을 받아들이고,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하게 되었습니다.
회개와 변화
회개: 변화의 시작
오늘 본문을 통해 저는 ‘회개’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깊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호수아와 아간의 차이는 바로 회개했느냐, 회개하지 않았느냐에 있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마음을 고쳤으며, 그 후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실천으로 옮겼습니다. 그 결과, 그는 역경을 딛고 다시 일어설 수 있었습니다.
회개란 단순히 잘못을 인정하고 눈물을 흘리는 것이 아닙니다. 진정한 회개는 마음을 바꾸고, 그 바뀐 마음을 통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3장 19절은 회개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아라." 회개는 마음을 바꾸고, 바뀐 마음을 토대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회개의 열매
회개가 일어난다면, 그 사람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 말씀에 순종하며, 자신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항상 기회를 주시며, 우리가 진심으로 회개할 때 회복을 허락하십니다. 그 회개가 진정으로 이루어졌을 때, 우리의 역경은 오히려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역경을 활용한 성장
우리는 모두 실패와 좌절을 경험합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실패가 끝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우리가 역경을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그것은 우리를 성장시키는 귀중한 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역경을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그 속에서 배우고, 그 속에서 회개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회복탄력성입니다.
오늘 교수님의 강의를 통해 얻은 교훈처럼, 역경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 역경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회피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성장의 기회를 찾는 것입니다. 여호수아처럼 회개하고, 마음을 바꾸고,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바로 우리가 삶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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