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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7강 가인에게 임한 심판 | 창세기 4장 8~15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께서 받으신 제물과 그 의미

저는 지난주에 하나님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시고,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않으셨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번 더 생각해 볼 중요한 표현이 있습니다. 바로 "아벨과 그 제물", "가인과 그 제물"이라는 표현입니다. 하나님은 단순히 제물만 받으시는 것이 아닙니다. 제물을 드리는 사람도 중요합니다. 다시 말해, 제물을 드리는 사람이 누구인가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사람과 제물의 관계

아벨과 그의 제물은 하나님께 받아들여졌고, 가인의 제물은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가인은 상처를 받게 되었죠. 이처럼 거절을 당한 사람은 상처를 받습니다. 부모로부터 거절을 당하거나 친구로부터 거절을 당할 때, 그 사람은 큰 상처를 입게 됩니다. 그 상처는 대부분 외부의 거절에서 비롯됩니다. 가인도 제물을 드렸지만, 하나님께서 받지 않으셨기 때문에 상처를 입었고, 그 상처는 결국 분노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분노와 그 결과

분노는 사람의 얼굴과 성격을 변화시킵니다. 가인도 분노가 치밀어 오르며 얼굴이 변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노가 일어날 때, 하나님은 가인에게 "왜 분노하느냐? 선을 행했다면 어찌 선을 받지 못하겠느냐?"고 물으셨습니다. 대부분 사람은 자신이 잘못했을 때 화를 내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보다는 다른 사람을 탓하려 합니다. 이는 죄의 본성입니다.

 

죄의 대가와 그 처리

하나님은 가인에게 "너는 죄를 다스려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죄는 회개와 겸손을 통해 떠날 수 있지만, 분노와 교만은 죄를 끌어들이고, 죄는 사람을 지배하게 됩니다. 이때 죄는 쉽게 떠나지 않습니다. 가인도 결국 그 죄로 인해 아벨을 죽이고 말았습니다.

 

계획된 살인

가인이 아벨을 죽인 사건은 우발적인 살인이 아닙니다. 이 살인은 계획된 것이었습니다. 가인은 이미 마음속에서 분노를 품고 있었고, 그 분노는 결국 살인으로 이어졌습니다. 여러분이 마음속에 품은 미움이나 분노는 언젠가는 행동으로 드러날 수 있습니다. 지금은 힘이 없고 기회가 없어서 그렇지, 그 분노가 기회를 만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예배의 가치와 중요한 교훈

여기서 우리가 깨달을 중요한 교훈은, 최초의 살인이 예배 때문에 일어났다는 사실입니다. 가인과 아벨의 제사에서 차이가 있었던 것처럼, 오늘날 우리의 예배도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인지, 형식적인 예배인지를 돌아봐야 합니다.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이루며, 그것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킵니다. 그러나 형식적인 예배는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듭니다.

 

죄의 숨김과 그 대가

죄는 결코 숨겨지지 않습니다. 가인은 자신이 아벨을 죽였다고 인정하지 않고,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입니까?"라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죄는 세상에서 감추어질 수 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결코 숨길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의 죄도 언젠가는 드러나게 됩니다. 우리가 그것을 부인하고 변명한다고 해서 죄가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죄의 대가와 구속

하나님은 가인에게 "내가 내 아우를 어디에 숨겼느냐?"고 물으셨습니다. 하나님은 가인이 무엇을 했는지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가인에게 기회를 주셨습니다. 죄를 지은 사람은 언제나 기회를 가집니다.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기회를 주시며, 우리는 그 앞에 겸손히 회개해야 합니다.

 

회개와 구속의 기회

여러분, 죄를 지었을 때 회개하면 하나님은 우리를 용서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깨끗이 씻어 주십니다. 죄의 대가는 이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대신 지셨기 때문에, 우리는 그 용서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집니다. 우리의 마음이 깨끗해질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고, 죄의 종이 되지 않도록 도와주십니다.

 

결론: 죄의 결과와 하나님께로 돌아오기

가인은 자신의 죄를 숨기려 했지만, 하나님은 그를 찾아오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죄를 지었을 때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다가오셔서 회개할 기회를 주십니다. 죄를 숨기려 하지 말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자신의 죄를 고백하십시오. 그때 하나님은 여러분을 용서하시고, 새로운 삶을 시작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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