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의 대가
가인은 아벨을 죽였고, 그 후에는 아담과 똑같은 벌을 받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죄에는 반드시 벌이 따른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죄는 숨겨지지 않습니다. 모든 물건은 시간이 지나면 썩지만, 죄는 썩지 않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모든 문제가 흐려지고 약해지지만, 죄는 그렇지 않습니다. 회개하지 않으면 죄는 여전히 우리 안에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죄를 씻지 않으면 죄는 그대로 남아있습니다.
죄를 지을 때는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모릅니다. 하지만 죄의 대가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심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은 용서를 받지 않으면 영원히 남는 것입니다. 아담이 죄를 짓고 난 후, 하나님께 징벌을 받아 에덴 동산에서 쫓겨났고, 생명나무가 감춰졌습니다. 남자는 이마에 땀을 흘려야 밥을 먹게 되었고, 여자는 임신과 출산의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아담과 이브로 인해 땅은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여러분, 인간 때문에 자연은 저주를 받게 되었습니다. 저주를 받은 자연은 인간에게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요? 간단합니다. 땅은 인간을 저주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아무리 자연으로 돌아가고 싶어 하고, 환경을 보호하려 해도 환경은 계속해서 파괴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는 무엇일까요? 땅은 결국 인간에게 저주를 토해냅니다. 이것이 죄의 대가입니다.
가인의 벌과 방황
가인의 벌은 땅을 갈아도 그 효력을 내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인은 땅을 피해 떠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자연을 사랑한다고 하지만, 죄로 인해 자연과 멀어지게 됩니다. 더 나아가, 가인의 벌은 "방황"입니다. 방황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안식이 없다는 것입니다. 방황은 끝없는 심판을 의미합니다. 인간의 고독은 방황에서 비롯됩니다.
어떤 사람은 결혼을 해서 부부가 되지만, 여전히 방황합니다. 방황하는 자식, 방황하는 부모, 방황하는 사회가 있습니다. 그들은 안정을 찾지 못하고 끊임없이 고통 속에서 살아갑니다. 가인의 심판은 방황이었습니다. 그는 땅을 피하여 유리하는 자가 되었고, 결국 어디에서도 그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어느 곳도 그에게 안식처가 될 수 없었습니다. 이것이 바로 가인이 겪어야 했던 죄의 대가였습니다.
가인이 죄를 지을 때는 그 대가가 얼마나 큰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그 후 방황과 고독, 두려움이 그를 찾아왔을 때, 그는 그것이 인간으로서 견딜 수 없는 심판임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창세기 4장 13절에서 가인은 하나님께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 내 벌이 너무 심하여 견딜 수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죄는 죄책감과 불안, 그리고 죽음의 그림자를 따릅니다. 이 그림자는 우리에게 두려움을 주고, 그것이 죄의 대가입니다.
하나님은 회복의 기회를 주신다
그러나 하나님은 가인에게 그런 심판 중에도 표를 주셨습니다. 이를 통해 가인이 죽임을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그를 회복시키기 위해 기회를 주셨습니다. 죄를 짓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더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지 않으면 회복의 기회가 있습니다. 가인은 잘못된 제사를 드려 하나님께 꾸중을 들었지만, 그래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지는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죄를 지었다 할지라도 하나님과의 관계를 끊지 마세요. 교회는 다니세요.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세요. 그래야 다시 살아날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것을 놓치면, 영원히 미아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하나님을 떠났습니다. 그는 여호와 앞을 떠나서 에덴 동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에덴 동쪽으로 향하는 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는 것을 의미합니다. 가인은 에덴에서 쫓겨났고, 그 후에는 더 멀리 하나님을 떠나갔습니다. 하나님은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나는 너에게로 돌아가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죄를 짓고 포기하지 말고, 돌아오세요. 하나님께 돌아가면 그때부터 새로운 시작이 있을 것입니다.
라멕과 그 후손
가인에게는 아들 에녹이 태어났고, 그는 성을 쌓았습니다. 이 성은 에덴을 대신할 수 있는 대용품이었을까요? 하나님을 잃어버린 가인은 인간적인 방식으로 안전을 확보하고자 했습니다. 인간은 하나님 없이 성을 쌓고, 자기를 보호하려 하지만, 결국 그것은 불행과 전쟁을 초래할 뿐입니다.
가인의 후손인 라멕은 두 아내를 두었고, 자녀들을 통해 다양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러나 라멕은 죄의 대가가 점점 더 커짐을 알게 됩니다. 그는 "내가 사람을 죽였고, 나의 상함을 갚기 위해 소년을 죽였다"라고 고백합니다. 살인은 인간 내면에 깊이 뿌리박힌 죄입니다. 미움과 시기, 질투가 그로 하여금 살인을 하게 만들었고, 그 죄는 더욱 커져갔습니다.
라멕은 7배보다 77배 더 큰 벌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며, 죄의 결과가 얼마나 크고 무서운지를 나타냅니다. 하나님을 떠난 세상은 결국 비참한 결과를 초래합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을 잃어버리면 죄와 고통의 대가를 지게 됩니다. 가인과 라멕의 삶을 통해 우리는 죄의 결과가 시간이 지나면서 더욱 심각해지고, 그 대가가 커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여전히 우리에게 회복의 기회를 주십니다. 죄가 깊고 무겁더라도, 하나님께 돌아오면 그분은 다시 우리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하나님을 떠나지 마시고, 언제나 하나님께 돌아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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