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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9강 아담의 후손들 이야기 | 창세기 5장 1~32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아담에서 노아까지

지난주에 우리는 가인의 후예와 아벨의 후예에 대해 나누었고, 오늘은 아담부터 노아까지 아담의 후예를 정리하는 말씀을 듣겠습니다. 아담이 죄를 짓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이후, 그는 가인을 낳고, 인류 역사에는 두 가지 계보가 형성되었습니다. 하나는 가인의 후예, 또 하나는 아벨의 후예입니다.

가인은 살인을 했고, 아벨은 순교를 당했습니다. 이 두 가지 역사-살인자의 역사와 순교자의 역사-는 우리의 삶 속에서도 여전히 존재합니다. 여러분은 어느 쪽에 속해 있습니까?

 

가인의 후예와 아벨의 후예

가인은 하나님을 떠났고, 에덴 동쪽으로 이주하여 하나님을 멀리 떠나는 후손들이 계속 이어졌습니다. 이들은 결국 노아 시대에 대홍수 심판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벨의 순교적 삶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아벨 대신 하나님은 셋을 주시고, 셋의 아들 에노스 때부터 회복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와 반대로, 가인의 후손들은 여호와를 떠났습니다. 셋의 후손들은 여호와의 이름을 불렀고, 우리는 오늘날에도 두 부류로 나뉘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주일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 드리는 여러분이 있는 반면, 하나님을 잊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노아 시대처럼 사람들은 하나님을 부르짖으라 해도 무시하며, 오늘날에도 그럴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교회에 와 예배 드리는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아벨의 계보에 속한 사람들입니다. 이 사실을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축복하신 것을 깨달으시기 바랍니다.

 

아담의 후손과 인간 존재

아담의 후손은 셋을 낳고, 그 이후 노아까지 이어집니다. 창세기 1장과 2장에서 아담의 역사를 요약하자면, "하나님은 사람을 남자와 여자로 창조하시고, 그들에게 복을 주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다는 사실을 의미합니다. 인간은 동물이 아니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존재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죄를 지은 후, 인간은 타락하여 동물과 같은 존재로 변해갔습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았으나, 죄로 인해 그 형상은 변질되었습니다. 인간은 타락한 존재로 살아가고 있지만, 여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고귀한 존재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간의 타락과 변화

아담은 130세에 셋을 낳았고, 그 후 800년을 더 살았습니다. 그런데 아담이 죄를 짓고 에덴 동산에서 쫓겨난 후, 그 후손은 더 이상 하나님의 형상대로 태어나지 않았습니다. 아담 이후의 자손은 "사람의 형상"대로 태어나게 되었습니다. 죄를 지은 후, 아담은 하나님의 형상에 따른 자녀를 낳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이러한 변화는 인간 존재의 본질적인 타락을 보여줍니다.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으나, 죄로 인해 그 형상은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사람은 죄인의 형상대로 태어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자손과 노아의 계보

창세기 5장에서는 아담의 후손들이 어떻게 이어졌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담은 930세에 죽었고, 그 후 그의 자손들인 셋, 에노스, 므두셀라, 라멕 등의 후손들이 기록됩니다. 이들은 모두 900세 이상을 살았으며, 그 중 므두셀라는 969세까지 살았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들의 생애가 단순히 길었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이 하나님과 어떻게 관계를 맺었는가입니다. 예를 들어, 에녹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했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는 특별히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은 아니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아갔습니다. 에녹의 이야기는 우리가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보여줍니다.

 

에녹의 동행: 믿음의 삶

에녹은 65세에 므두셀라를 낳고, 그 후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습니다. 이 300년 동안 그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갔습니다. 성경에서는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하나님께로 직통하여 갔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에녹의 삶에서 우리가 배울 점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가 하나님과 300년을 동행했다는 것은 변화와 시련이 있었을 텐데도, 변함없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했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도 이런 믿음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과 예수 그리스도

하나님은 아벨의 계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고, 그로 인해 우리는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하나님을 경배하는 삶은 우리에게 주어진 큰 축복입니다. 여러분이 주일마다 예배에 참석하고, 하나님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것 자체가 큰 축복입니다.

그러나 이 축복은 단지 여러분만의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하나님을 믿고 그분의 이름을 부르는 삶을 살면,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의 역사가 이루어집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살아가는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은 세상의 끝날에 모든 역사를 완성하실 것입니다.

 

결론

하나님은 아담 이후로 셋의 후손을 통해 계속해서 구원의 계획을 이루어 가셨습니다. 그 구원의 역사 속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사랑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을 기억하고, 예배드리며, 믿음의 길을 걷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삶을 통해 하나님은 여러분을 사용하시고, 그리스도의 구원을 전하는 일에 동참하게 하실 것입니다.

오늘 이 예배를 통해 여러분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이 새기고, 그분의 축복 속에서 살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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