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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21강 방주를 예배하시는 하나님 | 창세기 6장 9~22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하나님이 결단하신 심판

사람들의 죄가 극에 달했을 때, 하나님은 깊은 마음의 근심에 빠지셨습니다. 창세기 6장 7절을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창조한 사람을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사람, 육축, 기는 것, 공중의 새까지 모두 멸하겠다고 선언하십니다. 그 이유는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모든 것들이 부패하고 타락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심판을 결단하시고, 그 결정을 반복해서 강조하십니다. 6장 11절에서 17절까지 계속해서 심판을 경고하시며, 이 죄의 만연함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구원의 날: 지금은 기회

하지만 이 메시지는 단지 심판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순간이 바로 구원의 날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놓으셨습니다. 요한계시록에 "하나님이 열면 닫을 자가 없고, 닫으면 열 자가 없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나님께서 문을 열어 놓으신 구원의 기회입니다. 이 기회는 주어지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건강하고, 돈이 있을 때, 능력이 있을 때 주저하지 말고 하나님의 일을 해야 합니다. 내일을 미루다 보면 기회를 놓치게 됩니다. 늦기 전에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죄악의 만연과 하나님의 결단

노아 시대 사람들은 하나님이 죄를 용납하실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들은 죄를 반복하며, 그것이 아무런 결과를 초래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창세기 6장에서는 하나님이 이 죄악을 보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음을 반복해서 선언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육체의 악함을 보았다"며, 지구에서 모든 생명을 멸하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결단이었으며, 그 결단을 통해 모든 악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시려는 의도였습니다.

 

죄와 심판: 불가피한 결과

하나님의 심판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을 거부하는 것은 마치 종양이 심각하게 퍼진 상황에서 수술이 불가능한 것과 같습니다. 종양이 몸 안에 퍼져 더 이상 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결국에는 죽음을 맞이할 수밖에 없듯이, 죄악도 마찬가지로 더 이상 회복할 수 없을 때는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심판은 새 시작을 위한 과정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쓸어 버리고 새롭게 시작하십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

하나님은 심판을 통해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십니다.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씀처럼, 옛 사람은 버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해야 합니다. 과거의 잘못된 습관과 죄악된 성품을 그대로 두고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나를 따르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옛 사람을 버리고 새로운 삶을 살아야만,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를 온전히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과 구원의 계획

하나님의 심판은 멸망이 아니라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세상을 심판하시는 하나님은 택한 백성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하십니다. 심판은 구원의 방법이며, 하나님은 그 중에서도 노아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심판을 허락하십니다. 노아와 그의 가족이 구원받은 것처럼, 하나님은 앞으로도 믿음으로 구원을 받을 자들을 위한 길을 여십니다.

 

노아의 구원: 은혜로 받은 구원

구원을 받은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사람입니다. 노아는 탁월하거나 특별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구원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기 때문에 구원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노아를 의롭고 흠 없는 사람으로 세우셨습니다. 하나님께 은혜를 받은 자는 죄에서 벗어날 수 있는 능력을 받습니다. 은혜를 입은 사람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며, 하나님의 계획에 순종하게 됩니다.

 

의인과 완전한 자로 살다

노아는 그 시대의 많은 죄악 속에서도 의인으로 살아갔습니다. 그는 세상의 죄와 타협하지 않았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갔습니다.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며, 의로움과 완전함을 추구했습니다. 그가 의인이었기에 하나님은 그를 구원하시고, 그의 후손에게 새로운 기회를 주셨습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동행'이라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과 함께 걷는 것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노아는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살았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그 길을 따랐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다

노아는 믿음으로 구원받은 사람입니다. 히브리서 11장 7절에서는 그가 "아직 보지 못하는 일에 경고를 받아" 방주를 짓고,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좇는 의의 후사가 되었다"라고 말합니다. 믿음으로 노아는 구원의 길을 걸었고, 하나님이 주시는 계획에 순종했습니다. 믿음은 구원의 열쇠입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며, 그분의 뜻을 믿고 따를 때 구원을 받게 됩니다.

 

결론: 은혜로 구원받고, 하나님과 동행하라

우리는 노아처럼 은혜를 입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죄 가운데 있을 때도 은혜를 주셔서 구원으로 인도하십니다. 또한, 우리는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믿고, 그분과 함께 걸어가며,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의를 실천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동행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구원으로 이끌어 주십니다.

노아처럼 하나님과 동행하며, 믿음으로 구원받는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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