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과의 만남: 아브라함의 예배
하나님은 계속 찾아오신다
창세기 17장 22절에서는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말씀을 마치고 그를 떠나 올라가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18장 1절에서 우리는 떠나신 하나님이 다시 아브라함을 찾아오시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 속에서 계속해서 찾아오십니다. 떠나셨다가 다시 오시고, 떠나셨다가 다시 오시는 하나님을 우리는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나타나신 장소와 상황
1절을 보면, 여호와께서 마므레 상수리 수풀 근처에서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십니다. 아브라함은 장막 문에서 앉아 있었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그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성경에는 구체적으로 기록되어 있지 않지만, 그는 분명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최근 하나님이 나타나셨을 때의 충격적인 사건들을 계속 떠올리고 있었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13년 동안 잠자고 있던 그의 믿음을 깨우시며 "너는 아들을 낳을 것이다"라고 말씀하셨고, 아브라함은 그 약속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순종하며 할례를 행했고, 그 후 상처가 아물지 않는 불편한 몸 상태에서도 하나님께 예배드릴 준비를 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향한 진지한 예배의 모습
이때, 갑자기 그 뜨거운 태양 아래에 세 사람이 나타납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을 보자마자 장막 문에서 달려나가 그들을 맞이합니다. 그가 이렇게 급히 달려간 이유는 그들이 단순한 사람들처럼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는 그들이 하나님이시거나 하나님의 사자임을 직감했기 때문입니다. 아브라함은 그들에게 무릎을 꿇고 경배하며, 정성껏 영접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다
1절에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셨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때 나타난 하나님은 단지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아브라함이 직접 보고 만질 수 있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단지 개념이나 사상으로 존재하시는 분이 아니라, 실제로 인격을 가지신 존재로서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그분은 단순한 개념이나 이론적인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함께 계시며 우리의 마음을 보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변화된 아브라함
아브라함은 이때 하나님을 만나며 깊은 변화를 겪습니다. 그가 달려가서 그들을 영접하고, 머리를 숙여 경배하는 모습은 이전과는 다른 변화된 모습입니다. 그 변화된 모습은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얼마나 진지하게 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이처럼 예배란 단순히 형식적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고 하나님을 느끼며 그분을 향해 마음을 다해 드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대한 진실한 섬김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맞이하면서, 그들에게 물을 가져오고 발을 씻기며, 떡을 준비하는 등의 섬김을 실천합니다. 그는 그들에게 편안히 쉬도록 배려하며, 그들이 떠나기 전에 충분히 대접을 하려고 했습니다. 이처럼 예배는 단지 말로만 드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실한 섬김과 희생을 담고 있어야 합니다.
예배의 진정성: 아브라함과 여인의 예배
예배는 진심에서 나오는 섬김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그것은 형식적인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분을 위해 모든 것을 다 드리려고 했습니다. 이는 예배의 본질을 보여줍니다. 예배는 단지 행위나 말이 아니라, 마음과 정성을 담아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이는 예수님을 위해 향유를 아끼지 않고 쏟아낸 여인의 마음과도 같습니다. 그녀는 그 향유를 낭비한 것이 아니라, 예수님에 대한 깊은 사랑과 경배의 표시로 향유를 드렸습니다.
고난을 겪은 후 진정한 예배가 이루어진다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형식적으로 드리지만, 진정한 예배는 고난과 아픔을 경험한 후에야 이루어집니다. 요즘 우리가 겪는 고난이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그분을 더 깊이 알게 하시기 위해 다가오십니다. 이때 우리는 하나님을 단순히 생각 속의 존재로 여기지 않고, 실제로 살아계시며 우리와 함께 하시는 인격적인 하나님으로 경험하게 됩니다.
예배는 섬김이다
예배란 단지 주일마다 예배당에 가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섬기고, 이웃을 섬기는 마음에서 나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시며, 섬김의 본을 보이셨습니다. 우리의 예배도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을 만난 후의 변화
하나님을 만났을 때의 변화
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는 급히 행동하며 하나님을 위해 최선을 다해 섬겼습니다. 이는 예배의 진정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예시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단순한 경험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을 만난 후, 우리는 변화를 겪고, 그분을 향한 사랑과 헌신이 더욱 깊어집니다.
예배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
예배란 단순히 행위나 의무를 다하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실제로 경험하고, 그분의 임재 가운데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해 그분을 섬기는 시간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예배가 단순히 형식적인 것이 아닌,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기쁘시게 하는 진정한 예배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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