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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하용조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101강 이스라엘(야곱)이 두려움에 사로 잡히다 | 창세기 42장 18-28절 | 하용조 목사님 | 온누리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구원과 하나님과의 만남

구원은 죄인이 하나님과 만나는 사건입니다. 쉽게 말하면, 구원은 하나님과의 만남이라고 표현할 수 있습니다. 본래 인간은 아담 이후로 죄를 지어 하나님과 멀어졌고, 하나님 없이 살아왔습니다. 태양 없이 사는 사람은 어둠 속에 갇힐 수밖에 없는 것처럼, 하나님을 거부하는 사람들도 그 은총과 축복을 경험할 수 없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은 불안과 두려움을 느끼며, 그 어떤 관계도 마음의 평안을 주지 못합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떠나면 고독이 따르고, 불안과 두려움이 깊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을 찾는 인간과 그 만남의 필요성

우리는 하나님을 찾으려 하지만, 스스로는 하나님을 만날 능력이 없습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것은 우리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먼저 우리에게 찾아오셔야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만나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심으로써 우리가 지불해야 할 죄의 대가를 대신 치르셨고, 다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이는 복음의 핵심입니다.

 

구원의 변화와 그 열매

하나님과 만난 사람의 삶은 변화합니다. 어둠이 빛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미움이 사랑으로 바뀌며, 불안과 염려가 사라지고 충만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야곱은 형 에서를 만날 때까지 행복할 수 없었고, 요셉도 형들에게 배신당한 후 그들의 용서를 받을 때까지 진정한 평안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과 화해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어떤 행복도 진정한 행복이 될 수 없습니다.

 

용서와 화해의 중요성

하나님과의 화해와 더불어, 사람들 간의 화해와 용서도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는 용서받고 용서해야 할 사람에게 가서 용서를 구하고, 용서를 했다고 고백해야 합니다. 요셉은 형들에게 배신당했지만, 그들과 화해하고 용서함으로써 진정한 자유와 행복을 찾았습니다. 용서가 없다면 그 어떤 행복도 지속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형들과 만날 기회를 주시기 위해 많은 고난을 허락하셨습니다. 그 고난은 결국 하나님의 섭리였고, 그를 통해 하나님은 그의 삶에 큰 축복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고난 속의 축복

우리는 때때로 고난과 역경 속에서 하나님의 역사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기근과 같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인도하시며, 그 모든 사건은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집니다. 요셉의 고난도 그가 형들을 만나고, 하나님께서 그의 삶을 새롭게 하시는 과정의 일부였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고난을 그리스도의 관점에서 바라보아야 합니다.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축복을 주시고,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는 순간

요셉은 형들이 자신에게 무릎을 꿇고 복종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달았습니다. 그가 어려운 시기에 꿈을 잊지 않고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그는 하나님의 계획을 이해하고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때때로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방법으로 우리에게 다가오시며, 그 방법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십니다.

 

회개의 중요성

요셉의 형들은 고난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들은 옛날 자신들이 요셉에게 행한 잘못을 되돌아보며, 고통을 겪으면서 죄를 고백했습니다. 고난은 종종 우리가 은폐해왔던 죄를 드러내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중요한 기회가 됩니다. 회개는 죄의 고백을 통해 시작되며, 진정한 회개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로 이어집니다.

 

신앙의 깊이와 진정성

우리의 신앙은 피상적이지 않아야 합니다. 진정한 회개와 신앙의 깊이는 고난을 통해 더 깊어집니다. 다윗은 큰 죄를 지었을 때, 그 죄를 깊이 고민하고 하나님 앞에서 진심으로 회개했습니다. 그의 시편을 보면, 그는 자신의 죄를 인정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는 과정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경험했습니다. 우리의 신앙도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라, 깊이 있는 회개와 하나님과의 진정한 관계를 통해 성장해야 합니다.

 

결론

오늘 우리가 겪는 고난과 어려움은 단지 힘든 시기가 아니라, 하나님과 더 가까워지고, 우리의 죄를 고백하고 회개하는 기회가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삶에 섭리적으로 개입하시며, 우리가 겪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과정임을 믿어야 합니다. 여러분이 겪고 있는 고난이 결국 하나님의 축복으로 변할 것임을 확신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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