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창세기 말씀을 나눌 때는 "꿈의 사람, 믿음의 사람 요셉"에 대해 나누었습니다. 이번에는 주제를 "용서의 사람, 사랑의 사람 요셉"으로 설정하고 요셉의 내면적인 모습을 중심으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꿈의 사람, 믿음의 사람 요셉
요셉은 꿈의 사람, 믿음의 사람으로 불립니다. 그는 하나님의 꿈을 꾼 사람이었고, 그 꿈을 통해 하나님께서 이루시려는 뜻을 믿고 살아갔습니다. 형들은 요셉의 꿈을 비웃으며 "꿈꾸는 자가 온다"라고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꿈을 꾸었고, 꿈을 해석할 줄 알았으며, 그 꿈대로 살기를 원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에게는 희망과 미래가 있습니다. 꿈을 가진 사람은 절대로 절망하지 않습니다. 고난과 역경이 찾아오더라도 꿈을 향해 나아갑니다.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의 꿈이 아니라 하나님의 꿈, 이 땅의 꿈이 아니라 하늘의 꿈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눈에 희망과 축복이 가득히 타오르기를 기도합니다.
믿음의 사람 요셉
요셉은 단지 꿈의 사람일 뿐만 아니라 믿음의 사람이기도 했습니다. 꿈을 이루기 위한 원동력은 바로 믿음입니다. 아무리 큰 꿈을 가지고 있다 할지라도 그것을 이루려면 믿음이 필요합니다. 믿음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하고, 하나님께 이르게 하는 힘이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꿈은 단지 백일몽에 불과합니다.
요셉은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보이는 것만 믿은 것이 아니라 보이지 않을 때에도, 환경이 좋을 때나 나쁠 때나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그는 아버지 집에 있을 때도, 애굽의 노예로 팔려 갔을 때도, 감옥에 갇혔을 때도 하나님을 신뢰했습니다. 이처럼 요셉은 진정한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나는 여러분이 믿음의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용서의 사람 요셉
이제 요셉의 내면적인 모습을 살펴봅시다. 요셉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바로 **"용서"**입니다. 그는 자신을 죽이려 했던 형들을 용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외적인 모습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인내와 사랑을 요구하는 행동이었습니다.
용서란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삶의 클라이맥스입니다. 용서할 수 있다면, 사랑할 수 있다면, 그는 인생의 성숙의 끝에 도달한 사람입니다. 요셉은 형들을 단순히 용서한 것이 아니라,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그가 보여준 사랑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조건적인 사랑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그 사랑은 갈등과 조건을 초월한 진정한 사랑이었습니다. 오늘 여러분도 요셉처럼 용서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요셉의 사랑: 조건 없는 사랑
요셉의 사랑은 우리가 흔히 아는 사랑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우리는 사랑할 때 조건을 따지고, 상대방의 행동에 따라 사랑의 방식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어, 부부 간의 사랑은 상대방이 잘해주면 나도 잘하고, 나에게 잘못하면 나도 화를 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리의 사랑은 조건적이고 상대적인 사랑입니다.
하지만 요셉의 사랑은 그런 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형들이 자신에게 해준 일이 아무리 악하고, 자기를 죽이려고 했던 일이었어도 그들을 용서하고 사랑했습니다. 그의 사랑은 조건이 없었고, 오히려 원수까지 사랑할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바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자격이 없을 때에도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아무런 자격이 없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기로 결단하셨습니다. 이 사랑을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에도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인 사랑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사랑의 변화와 성장
요셉의 사랑은 단순한 감정적 반응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형들의 잘못을 지적했을 때에도 그것이 그들을 미워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형들의 변화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는 형들에게 감정을 품고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20년 동안 떨어져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형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했습니다.
형들이 애굽에서 쌀을 사러 왔을 때, 요셉은 처음엔 그들의 신분을 감추고 그들을 시험했지만, 그의 마음 속에는 형들에 대한 사랑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결국, 그는 형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며, 형들이 변화하도록 도왔습니다.
이 사랑의 과정에서 형들은 변화합니다. 그들은 더 이상 과거의 잘못된 모습으로 살지 않게 되고, 가족을 사랑하는 모습으로 변화합니다. 요셉의 사랑은 형들에게 큰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결국 형들은 자식을 사랑하는 아버지처럼 변했고, 서로를 도우며 사랑하는 모습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통한 변화
우리는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배웁니다. 우리의 사랑은 종종 감정적이고 상대적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무조건적인 사랑을 보여주셨고, 그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우리가 상대방을 변화시키기 위해 진심으로 사랑할 때, 그 사람은 변화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할 수 있게 됩니다.
여러분,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를 변화시킵니다. 이 사랑을 우리도 실천하며 살기를 소망합니다. 나를 상처 준 사람이라도, 나를 미워한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본받아 용서하고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결론: 하나님 중심의 사랑
요셉의 사랑은 하나님 중심의 사랑이었습니다. 그가 보여준 사랑은 인간적인 감정이나 조건에 의한 사랑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랑이었습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경험하는 사랑은 종종 상대적이고 감정적이지만, 하나님의 사랑은 무조건적이고 절대적입니다. 우리가 이 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의 삶은 변화하고, 가정과 관계도 변화할 것입니다.
나는 여러분이 하나님을 중심으로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세상에 나누는 사람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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