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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재철목사님

[고린도전서 강해 시리즈] 5강 오직 복음을 | 고린도전서 1장 10-17절 | 이재철 목사님 | 100주년기념교회 |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이번 본문은 고린도전서 1장 10절에서 17절까지의 내용입니다. 본문을 통해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권면과 교훈을 살펴보겠습니다.

 

본문 읽기 및 중요한 내용 소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같은 말을 하고, 분쟁 없이 한 마음 한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라고 권면합니다. 교회 내에서 분쟁이 생기고, 사람들마다 "나는 바울에게 속했다", "나는 아볼로에게 속했다"는 식으로 나누어지고 있었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준 것이 아니며, 자신이 복음을 전하기 위해 부름을 받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복음을 전할 때 "말의 지혜"를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지 않게 하려 했다고 말합니다.

 

2. 교회의 분쟁과 파당 (10-13절)

2.1. 교회의 분열

고린도 교회에는 분쟁이 있었고, 사람들이 "나는 바울에게 속했다", "나는 아볼로에게 속했다", "나는 개바에게 속했다", "나는 그리스도에게 속했다"는 식으로 나뉘었습니다. 이처럼 교회 내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지도자나 사도에 따라 파당을 만들고, 각자 다른 입장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2.2. 그리스도는 나뉘지 않는다

바울은 그리스도가 나뉘었다고 생각하는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강조합니다. 그리스도는 하나이시며, 우리가 그분을 나누어 소유할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는 질문을 통해 교회 내에서 발생한 파당이 얼마나 부당한지 지적하는 것입니다.

 

바울의 부름과 세례의 의미 (14-17절)

3.1. 세례와 그리스도의 십자가

바울은 자신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세례를 준 적이 거의 없음을 언급합니다. 바울이 세례를 준 사람은 몇 명에 불과하며, 바울은 자신이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집중하기 위해 세례를 주지 않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나를 보내신 것은 세례를 주게 하려는 것이 아니라, 복음을 전하게 하려는 목적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합니다.

3.2. 말의 지혜와 십자가의 중요성

바울은 "말의 지혜로 하지 아니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복음을 전할 때 인간적인 지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복음이 "그리스도의 십자가"로 인해 구원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만약 복음을 인간적인 지혜로 포장한다면, 그리스도의 십자가가 헛되게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회 내 분쟁의 해결 방법 (14-17절)

4.1. 겸손한 간청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을 하면서도 "간청한다"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바울은 자신의 권위나 명성을 내세우지 않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청하며 그들의 마음을 여는 방법을 택합니다. 바울의 간청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마음으로, 겸손하고 사랑으로 교인들에게 다가가려는 의도를 담고 있습니다.

4.2. 한 마음으로 온전히 합하라

바울은 교회 성도들에게 "같은 말을 하고,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고 권면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온전히 합하라"는 표현인데, 이는 단순히 외적인 동의나 일치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차이를 인정하면서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함께 나아가라는 뜻입니다. 교회 내 개성이나 배경은 다를 수 있지만,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동일한 목표와 방향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린도 교회의 분쟁 (11절-12절)

5.1. 파당 형성

고린도 교회에서 사람들은 자신이 속한 파를 구분짓고, 이를 자랑하거나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바울은 이러한 분열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합니다. 각기 다른 지도자들에게 속한 것을 자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본질을 왜곡하는 일입니다.

5.2. 그리스도의 진정성

"그리스도께서 어찌 나뉘었느냐?"는 질문은, 그리스도께서 나뉘어졌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를 강조하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이시며, 우리가 그분을 나누어 가질 수 없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므로,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결론: 교회의 단합과 일치 (13절-17절)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자신이 세례를 준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전파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교회 내의 파당이나 분쟁은 그리스도의 본질을 훼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가 하나님의 뜻 안에서 온전히 합해져야 한다고 간청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공동체로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이 본문은 교회가 하나 되지 않으면, 그리스도의 본질이 왜곡되고, 교회 내의 분열이 결국 복음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우리도 이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교회 내에서 하나 되기를 위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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