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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조정민목사님

진실로 살아계시다 | 시편 58편 1-11절 | 조정민 목사님 | 베이직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다윗의 시편과 메시지

시편은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시의 형태로 남겨졌습니다. 우리는 종종 긴 산문보다는 짧고 간결한 시가 더 깊고 강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것을 느끼지 않습니까? 시를 통해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는 간결하고 직설적이기 때문에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강하게 남습니다.

 

권력자들의 불공정한 판결

시편 57편 1-2절에서 다윗은 권력자들에게 경고합니다. "통치자들아, 너희는 정의를 말해야 하지 않느냐? 어찌하여 불공정하게 판결하는가? 아직도 너희는 악을 행하고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고 말입니다. 여기서 다윗은 통치자와 재판관들에게 하나님의 공정한 기준을 따를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과거와 현재를 막론하고, 통치자들이나 재판관들은 공정한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적인 동기나 이익을 따르면서 공정함을 잃고, 그 결과 사회는 부패하게 됩니다. "팔이 안으로 굽는다"는 말처럼, 권력자들이 자신에게 유리한 결정을 내리는 일은 흔히 발생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말씀과 기준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입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공정하고 올바른 결정을 내려야 하는 이유는 결국 그것이 하나님의 뜻에 맞기 때문입니다.

 

욕심과 변질되지 않기

인간은 욕심을 부리면 길을 잃게 됩니다. "묘수 세 번 생각하면 바둑이 망한다"는 말처럼, 지나치게 욕심을 부리거나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되면 결국 실패하게 됩니다. 인간의 본성은 욕심에 쉽게 휘둘리기 때문에, 지나친 욕심을 경계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거나 신앙의 길을 걷는 사람도 마찬가지로 초심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자신이 처음 믿음을 가졌을 때의 마음을 잃지 않도록 항상 경계해야 합니다.

 

악한 마음, 악한 행동

성경은 마음 속에서 악을 품으면 그 행동으로 드러난다고 경고합니다. 예를 들어, 로마서 13장 4절에서는 하나님이 통치자에게 칼을 맡겨 악을 행하는 자에게 진노를 내리게 하셨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사람들은 공정하지 않거나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판단을 내립니다.

우리의 마음 속에 무엇을 품느냐가 우리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신명기 4장 9절에서처럼, 마음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그것을 기준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교육과 본성의 한계

로마서 3장 10절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라고 선언합니다. 인간은 본래 악한 본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교육이나 지식이 인간을 바꿀 수 있다고 믿을 수도 있지만, 본성의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오직 성령을 통해 인간의 본성을 바꾸시고, 이를 통해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십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진정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악의 근원, 영적 타락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서 악의 근원은 영적 타락입니다. 정치적, 경제적 타락은 결국 영적 타락에서 비롯됩니다. 예를 들어, 정치가 타락하면 경제와 사회도 타락하게 됩니다. 이러한 악의 구조를 깨기 위해서는 영적인 회복이 필요합니다.

구원은 단순히 사회적, 정치적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영혼을 새롭게 하는 일입니다. 구원을 통해 본성을 변화시키지 않으면, 모든 다른 문제는 해결되지 않습니다.

 

악인의 최후

시편에서 다윗은 악인들의 최후에 대해 기도합니다. 그들의 입을 꺾고, 그들이 급류처럼 사라지게 해달라고 합니다. 그들은 마치 급히 흐르는 물처럼 사라져야 하고, 마치 화살이 꺾이는 것처럼 힘을 잃어야 합니다. 달팽이가 햇볕에 말라 죽듯이 그들도 그렇게 없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기도는 결국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구하는 것입니다. 악인들이 자만하고 권력을 휘두를지라도, 결국 하나님은 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이 기도는 다윗이 하나님께 맡긴 믿음의 표현입니다.

 

기도의 응답

사도행전 12장에서는 헤롯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 않아 죽임을 당하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악인들의 최후는 결국 하나님의 정의에 의해 이루어집니다.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기도는 단순한 원망이나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기도는 응답을 받습니다. 다윗의 기도처럼, 악인들이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

우리는 다윗의 시편을 통해 악한 세상에서 공정함과 정의를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도 권력자들의 부패와 타락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님께 의뢰하고, 기도하며, 우리의 초심을 지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공의를 이루시고, 결국 악인들을 심판하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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