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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산상수훈 시리즈] 29강 행복으로 가는길은 넓지않다 | 마태복음 7장 13-1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인생의 교차로와 선택

우리는 모두 인생을 살아가면서 자주 인생의 교차로에 마주칩니다.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어느 길을 선택해야 하며, 그 자리에 오래 머무를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하나의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이처럼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며, 그 선택에 따라 우리의 운명이 달라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좁은 길과 넓은 길

예수님은 이 세상에 두 가지 길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는 좁은 길, 또 하나는 넓은 길입니다. 그 길을 들어가는 문도 두 가지로 나뉩니다: 좁은 문과 넓은 문입니다. 그리고 그 길의 결과도 두 가지로 나뉘는데, 하나는 영생, 또 다른 하나는 멸망입니다. 세상에서 사람들은 이 두 길과 두 문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중요한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넓은 문과 넓은 길

넓은 문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하기를 거부하고, 그를 믿지 않는 사람들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넓은 길은 매우 넓고, 편안하며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선택합니다. 이 길에는 육체의 즐거움, 쾌락과 같은 많은 유혹이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뉴욕의 브로드웨이와 같은 길은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걸어보고 싶어 하는 길입니다. 그 길에는 월스트리트와 유명한 대학들이 있지만, 그 길은 향락과 방탕의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그곳에는 육체적 쾌락을 추구하는 사람들과 음란한 문화가 만연하고, 이러한 즐거움이 사람들을 끌어들입니다. 그러나 그 길이 끝나는 곳에는 멸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좁은 문과 좁은 길

반면에 좁은 문은 예수님을 구주로 고백하고, 그분을 믿기로 작정한 사람들이 들어가는 문입니다. 이 좁은 길은 어렵고 고난이 따르지만, 그 길을 걷는 사람들은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좁은 문으로 들어가기를 힘쓰라고 하신 말씀은, 많은 사람들이 그 길을 선택하지 않고 결국 넓은 길로 빠져나간다는 경고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결단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 이후의 삶, 즉 좁은 길을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선택한 사람은 그 믿음을 가지고 어려운 신앙의 길을 걸어가야 합니다. 그 길은 고난과 외로움이 따를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영생으로 이끌 것입니다.

 

현대의 신앙과 선택

오늘날 우리는 개성화된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택의 폭이 제한적이었지만, 이제는 다양한 선택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런 시대 속에서 좁은 길을 선택하는 것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예수님만이 구원이라는 진리를 고백하는 것이 고지식하고 독선적으로 여겨지는 시대입니다. 사람들은 다원주의를 주장하고, 모든 종교가 구원의 길을 제시한다고 믿습니다. 이렇게 넓어진 길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좁은 길을 걸어가는 삶

그렇다면, 좁은 길을 선택한 사람은 어떤 삶을 살아야 할까요? 좁은 길을 걷는 삶은 자기를 부인하는 삶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신앙 고백을 넘어서, 매일의 삶에서 실천해야 할 진리입니다. 신앙생활은 세상과 구별된 삶, 즉 거룩한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좁은 문을 들어가지만,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것이 어렵다고 느낍니다. 이들은 종종 세상적 유혹에 빠져, 넓은 길을 기웃거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신앙생활은 단순한 종교 활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는 삶입니다. 우리가 좁은 길을 걷기 위해서는, 세상적인 가치관과 욕망을 버려야 합니다.

 

좁은 길을 가는 데 필요한 인내와 결단

좁은 길은 고난과 희생을 동반하는 길입니다. 예수님을 믿기로 선택한 사람이라면, 어려움 속에서도 인내하며 그 길을 계속 걸어가야 합니다. 신앙생활은 세상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와 같습니다. 세상이 점점 더 악해지고, 기독교에 대한 비난이 심화될수록, 우리는 더욱 굳건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좁은 길을 걷는 결단을 내려야 합니다.

 

신앙생활의 진정성

좁은 길을 걷는 삶은 자기 부인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예수님을 따르는 삶은 자기 욕망을 포기하고, 하나님의 뜻에 맞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이 길은 결코 쉽지 않지만, 영원한 생명을 얻는 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좁은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원한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결론

오늘 우리가 읽은 말씀을 통해, 우리는 좁은 문과 좁은 길이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는다는 것은 단순히 신앙 고백을 넘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입니다. 세상이 아무리 악하고 힘들지라도, 우리는 좁은 길을 선택하고 그 길을 끝까지 걸어가야 합니다. 이 길이 영생으로 인도하는 길임을 믿고,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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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시리즈] 29강 행복으로 가는길은 넓지않다 | 마태복음 7장 13-14절 | 옥한흠 목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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