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의 중요성과 믿음의 관계
이 세상에는 가르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부모는 자녀를, 선생님은 제자를, 목사는 성도들을 가르칩니다. 이러한 역할을 맡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가르치다가 불안과 염려가 생길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열심히 가르쳐도 사람들은 듣지 않겠지", "아무리 가르쳐도 다 흘려버리겠지"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불안은 가르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험할 수 있는 감정입니다.
예수님의 가르침: 순종의 중요성
예수님도 제자들과 무리를 향해 마태복음 5장부터 7장까지 산상수훈을 가르치셨습니다. 이 긴 가르침 속에서 예수님은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는지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복 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는 마음을 비우고, 애통하고, 온유하며, 긍휼히 여기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우리는 화평을 이루며 의를 추구하고, 때로는 핍박도 감수해야 한다고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단순히 "가르침"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이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지침을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예수님은 가르침을 듣고도 순종하지 않는 사람과,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는 사람의 차이를 분명히 구분하셨습니다. 순종하는 사람은 반석 위에 집을 짓는 자와 같고,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어리석은 사람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결국, 순종은 우리의 신앙을 흔들리지 않게 하고, 그 열매를 맺을 수 있게 합니다.
믿음과 순종: 불가분의 관계
순종은 믿음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면서도, 그 믿음이 우리의 삶에 반영되지 않는다면 그 믿음은 죽은 믿음이 됩니다. "믿음이 그의 행함과 함께 일하고, 행함으로 믿음이 온전케 되느니라" (야고보서 2:22) 라는 말씀처럼,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순종을 동반합니다. 단순히 믿음으로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이 순종으로 나타날 때 그 믿음은 온전하게 되고,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게 됩니다.
구원과 순종: 믿음만으로 충분한가?
많은 사람들이 "믿음만 있으면 구원받는다"고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 7:21). 순종 없는 믿음은 구원을 가져올 수 없습니다. 성경은 믿음과 순종을 분리할 수 없음을 여러 번 강조합니다. 믿음은 삶으로 나타나야 하며, 그 삶의 모습은 바로 순종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우리가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거짓 선지자와 순종
예수님은 거짓 선지자들에 대해서도 경고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말로는 "주여, 주여" 하며 큰 소리로 외치지만, 실제로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고 자기 욕망을 추구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런 거짓 선지자들을 나쁜 나무에 비유하시며, 그들이 맺는 열매는 악한 열매, 즉 불순종과 악행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셨습니다. 거짓 선지자들은 믿음만 외치고 순종하지 않으며, 결국 하나님의 뜻과는 상반되는 길을 걷습니다.
순종 없는 신앙의 위험성
순종이 없는 신앙은 결국 헛된 신앙이 될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구원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믿음이 순종을 동반하지 않으면 그 믿음은 부패하게 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지키게 하라" (마태복음 28:20) 고 명령하셨습니다. 순종은 단순히 의무가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중요한 열매입니다. 믿음은 순종을 통해 완성되고, 그 순종은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도록 돕습니다.
결론: 순종은 믿음의 열매
우리는 순종하는 삶을 통해 진정한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단순히 말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합니다. 믿음과 순종은 나무와 열매의 관계와 같습니다.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듯, 진정한 믿음은 반드시 순종이라는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따르겠다고 결단하는 순간, 그 믿음은 순종을 통해 온전하게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순종"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분의 말씀을 따르는 삶을 살 때, 우리는 참된 제자가 되고, 그 삶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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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시리즈] 30강 좋은 나무는 좋은 열매를 맺는 법이다 | 마태복음 7장 15-29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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