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기도문에 대한 깊은 묵상과 기도생활의 중요성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주신 주기도문에 대해 매주 함께 생각하며 은혜를 받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주기도문을 준비하면서, 성도 여러분에게 주기도문의 깊은 의미를 가르쳐 드리지 못한 것이 늘 마음에 걸렸습니다. 사랑의 교회가 시작되고 10년이 지난 지금까지, 우리는 매주 주기도문을 드리며 하나님께 경배했지만, 주기도문의 의미와 그 안에 담긴 하나님의 진리에 대해서는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습니다.
주기도문에 대한 깨달음의 필요성
주기도문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그 뜻을 분명히 깨닫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기도할 때 주기도문을 먼저 드리며 하나님 앞에 진지하게 기도하고, 그 기도가 우리의 일상적인 기도에 더욱 풍성하게 연결되도록 해야 합니다. 이제라도 이 말씀을 통해 주기도문에 담긴 의미를 깊이 깨닫고, 이를 통해 더 많은 통성기도가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기도문과 우리의 기도의 순서 차이
주기도문을 조금만 주의 깊게 살펴보면 우리가 일반적으로 드리는 기도와 그 순서가 다르다는 점에서 충격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도를 급할 때 하나님께 자신의 필요를 먼저 구하는 방식으로 이해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도 비슷한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성경적 기도의 개념이 아닙니다. 전통적인 이방 종교나 무속 신앙에서 영향을 받아 형성된 기도의 방식입니다.
기도의 우선순위
우리의 기도는 종종 우리가 원하는 것을 먼저 구하는 방식으로 흐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기도를 보면, 우리의 기도에서 잘못될 수 있는 점이 무엇인지 금방 알 수 있습니다. 기도의 순서부터 잘못될 수 있다는 것을 주님께서 주기도문을 통해 가르쳐주십니다. 예수님의 기도에서 최우선순위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 자신이 기도의 최우선순위임을 강조하셨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기도할 때 가장 먼저 드려야 할 내용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과 하나님의 뜻입니다. 나를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을 위한 기도가 우선되어야 한다는 것을 주기도문을 통해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주의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라는 기도를 먼저 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자기중심적 기도의 위험성
우리가 기도할 때, 자신을 위한 기도가 아닌 하나님 중심의 기도를 드려야 한다는 점에서, 자기중심적 기도는 저질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우리의 필요를 다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6장 31-32절에서 예수님은 "염려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우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께서 이미 알고 계신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그 뜻을 따라가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의 거룩함과 그 중요성
"주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는 매우 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나님 자신의 전인격을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입니다. 성경에서는 하나님을 여러 가지 이름으로 부르며, 각 이름은 그분의 성품과 능력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엘로힘은 창조자 하나님을, 여호와는 구원자 하나님을 나타내고, 아도나이는 우리의 주님으로서의 하나님을 의미합니다. 이런 다양한 이름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역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기도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라는 기도는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기도입니다. 이 기도는 하나님이 이미 거룩하고 영광스러우시다는 사실을 인정하며, 그분의 영광이 모든 이에게 드러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이 이 땅에서 자신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도록 우리 삶 속에서 그분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겠다는 결단을 포함하는 기도입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모독하는 것의 심각성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거나 모독하는 것은 매우 큰 죄입니다. 구약에서는 하나님의 이름을 경시하는 자에게 심판을 내리셨습니다. 예를 들어, 모세는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께서 물을 주시겠다고 하신 명령을 어기고, 감정을 격발시켜 반석을 두 번 내리쳐 물을 내놓았습니다. 그 결과 모세는 하나님의 거룩함을 나타내지 않았다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하신 일에 대한 영광을 자기 자신이 취하려는 의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행동을 용납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이름을 높이는 우리의 삶
우리는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가리거나 가로채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위하는 기도를 드릴 때, 그 기도는 단순히 구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기를 바라는 마음과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자세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을 높이며, 그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위한 기도
주기도문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기를 바라는 기도를 드립니다. 이는 단순히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바라는 소극적인 의미가 아니라, 하나님의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기 위한 적극적인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이 우리 삶 속에서 온전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을 통해 영광을 받으시도록 힘써야 합니다. 이러한 기도를 드릴 때,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통해 영광을 받으시며, 그 결과로 우리의 삶에도 평안과 행복이 넘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셔야 할 영광을 돌리며, 그 이름을 거룩히 여김으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