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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주기도문 강해 시리즈] 3강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 마태복음 6장 9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예수님의 기도와 ‘아버지’라는 호칭의 의미

오늘 우리가 함께 묵상할 내용은 주기도문에서 처음 등장하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는 구절에 관한 것입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예수님의 기도에서 나타나는 중요한 차이점들을 배울 수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생활한 제자들은 그가 기도하는 모습을 자주 목격하며, 자신들이 알고 있던 기도와 예수님의 기도가 매우 달랐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특히, 예수님께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신 점이 큰 차이를 만들어냈습니다.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

예수님은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을 ‘아버지’, ‘아바’, ‘아버지’라고 불렀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의 기도를 살펴보면, 예외를 제외하고는 항상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신약 성경 학자인 요아킴 예레미야스는 예수님 당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른 사람은 예수님 외에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예수님은 기도할 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셨고, 이를 통해 제자들에게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도록 가르쳤습니다.

 

예수님의 기도: 아버지의 호칭

예수님이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사용한 아람어 "아바"는,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아버님"과는 차이가 있습니다. ‘아바’는 오늘날 아이들이 아빠를 부를 때 쓰는 친근한 말로, 예수님이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보여준 친밀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하나님을 그렇게 친근하게 부르는 것을 불경하게 여겼기 때문에, 제자들은 예수님의 기도 방식에 큰 충격을 받았을 것입니다.

 

주기도문에서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의 의미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라고 부르라고 가르쳤습니다. 이 구절은 ‘기도의 황금문’으로 불리며, 누구든지 하나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려면 이 문을 통과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가까이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는 사실은,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성령을 받은 결과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권리

예수님은 부활 후, 제자들에게 "내 아버지, 곧 너희 아버지"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이제 우리의 아버지가 되셨다는 선언이었습니다. 로마서 8장 14-15절, 갈라디아서 4장 6절에서도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게 되었다고 언급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성령이 우리 안에서 역사하시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사랑과 그분의 전능하심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라는 표현 속에는 하나님이 무소부재하시며 전능한 존재임을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시고, 그분의 능력은 한계가 없습니다. 무엇이든지 하실 수 있는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로서 우리를 끔찍이 사랑하시며, 우리가 필요로 하는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십니다.

 

기도를 통해 고독에서 벗어나는 법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기도하는 것은 단지 말로만 하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하나님과 대화하며 그분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우리 안의 고독감은 사라지고 진정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피할 수 없는 고독을 가지고 있지만,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그분과 가까워질 때 우리는 그 고독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변화를 위한 마음의 준비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그 관계는 단순히 입으로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심으로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이 변화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더욱 깊게 하고, 그분과의 친밀한 대화를 나누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사랑

하나님은 전능하신 아버지로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우리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큰 축복이며, 이 관계를 통해 우리는 삶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필요를 아시고, 사랑으로 응답하시며, 우리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며 기도하는 사람은 고독과 두려움을 넘어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평안을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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