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형제 자매 여러분, 함께 예배하는 기쁨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이렇게 함께 모여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영광 앞으로 서서히 다가가는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음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여러분께 한 가지 질문을 드리고 싶습니다. "왜 설교를 들으려 하십니까?" 여기 예배를 드리는 여러분만 아니라, 비디오를 통해 예배에 참여하는 귀한 형제자매들에게도 똑같이 묻고 싶습니다. 왜 설교를 듣고 싶고, 기다리시나요?
설교의 목적과 중요한 의미
여러분, 설교를 들으려는 목적을 분명히 하셔야 합니다. 만약 우리가 사람의 말을 듣고 돌아간다면, 그것은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통해 말씀하시지만, 그 말씀을 통해 우리에게 신령한 영의 양식을 주시고, 영혼을 살리며,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고자 하십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그 음성을 들을 때, 우리의 영혼이 힘을 얻고 살아납니다. 설교는 단순히 인간의 말을 듣는 시간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마음 준비와 하나님의 음성
설교를 시작하기 전에, 요한복음의 말씀 한 구절을 함께 읽으며 마음을 준비해 봅시다.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며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이 영이요 생명이니라" (요한복음 6:63) 이 말씀을 따라 읽으면서, 우리의 마음을 준비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영적인 양식을 주시기 위해 말씀을 주십니다. 그 말씀을 통해 우리는 구원과 변화를 경험하게 됩니다. 이 시간, 우리 마음이 하나님 앞에서 준비되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전지하심
우리가 성경을 읽다 보면 자주 만나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하나님은 전지하시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십니다. 예레미야 1장 5절에서 하나님은 "내가 너를 복중에 짓기 전에 너를 알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이 보여주는 것처럼, 하나님은 모든 것을 미리 아시며, 우리는 그분의 전지하심을 이해하기 힘들 정도로 깊고 신비로운 진리입니다.
예수님의 전지하심
예수님도 하나님이시라면, 당연히 전지하심을 가지고 계셔야 합니다. 예수님은 나사렛에서 평범한 사람처럼 살아가셨지만, 그분의 전지하심은 분명했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의 속을 다 아시며, 사람을 만날 때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예수님은 나다나엘을 만나자마자 "이 사람이야말로 참 이스라엘 사람이다"라고 말씀하시며, 그의 마음을 꿰뚫어 보셨습니다. 나다나엘은 예수님의 이 말씀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예수님께서 그가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기도하고 있던 모습을 이미 알고 계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단순히 사람의 말이나 행동을 보고 아시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의 속마음을 아십니다.
하나님의 전지하심에 대한 우리의 반응
하나님의 전지하심은 우리에게 두 가지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첫째,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생각과 마음을 아십니다. 우리가 아무리 숨기고 감추려 해도, 하나님은 우리의 내면을 다 알고 계십니다. 둘째,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바꾸시고, 진실하게 만드십니다. 우리는 모두 하나님 앞에서 거짓을 감출 수 없고, 우리의 마음을 정직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진실한 마음을 가진 자
예수님께서 나다나엘에게 "이스라엘 사람이라 간사함이 없도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스라엘 사람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진실함을 중요시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나다나엘의 진실한 마음을 보시고 그를 칭찬하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우리는 종종 세상의 유혹과 압력에 의해 거짓된 마음을 품고 살기 쉽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아시고, 우리가 진실할 때 그 마음을 인정해 주십니다.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마음을 가진 자는 복이 있습니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태복음 5:8).
진실한 마음의 힘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사람들은 세상에서 진실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모든 관계에서 진실하고 정직하게 행동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진실된 사람을 가끔 속임수에 당하는 사람으로 볼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그 진실한 마음을 높이 평가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인정해 주시기 때문에 우리는 언제나 용기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의식하며 살아가기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마음의 간사함을 버리고, 진실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깨끗하게 하시고, 우리에게 축복을 주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마음을 보시며, 그 마음에 진실이 있을 때 우리의 삶을 인도해 주십니다. 우리가 진실하게 살아가면, 세상에서 어떤 어려움을 겪더라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보호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모든 것을 아시며, 우리가 진실한 마음으로 살아갈 때 그 마음을 인정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을 의식하며, 진실하고 정직하게 살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며, 그 진실된 마음을 통해 우리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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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6강 간사함이 없는 사람 | 요한복음 1장 47-5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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