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씨와 설교의 무게
날씨가 덥고 습기가 많아 불쾌지수가 높을 때, 많은 사람들이 가벼운 설교를 듣고 싶어 합니다. 아이스크림처럼 시원한 설교를 원할 수 있지만, 오늘은 그와는 다르게 무겁고 어두운 메시지를 전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어떤 말씀도 우리의 영혼에 은혜를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이스크림만 좋은 것이 아니라 쓴 맛도 몸에 좋듯,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을 기쁨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그 말씀은 우리를 치유하고 새롭게 하실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한 사람들
요한복음 8장 30절에서, 예수님은 성전에서 가르치시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믿는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는 당시 분위기에서 놀라운 일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를 메시아로 인정하는 것이 매우 위험한 일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를 그리스도로 고백하면 출교당할 위험이 있었고, 이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했던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사람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겠다고 고백했습니다. 이들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예수님을 믿기로 결심한 대단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의 믿음은 순수하고 굳건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믿음의 진정성을 점검하는 예수님의 말씀
하지만 31절부터 예수님은 그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하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너희가 내 말에 거하면 참 내 제자가 되고 진리를 알지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의 말씀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반응은 그리 감동적이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구원 메시지를 정치적 자유의 의미로 오해하며, "우리가 아브라함의 자손인데 왜 자유가 필요하냐"고 반박합니다. 이들은 구원에 대한 절박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자신의 죄로부터 구원받아야 한다는 절박함을 인식하고, 예수님께 매달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여전히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거짓 믿음의 특징
1. 구원의 필요성에 대한 무지
구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라 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대한 감동이 없다면, 그 믿음은 거짓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해 주신다는 사실을 깊이 깨닫지 못한다면, 그 믿음은 단지 형식에 불과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지 못함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관심이 부족한 사람들도 거짓 믿음을 가진 경우가 많습니다. 성경 말씀을 듣고 깨닫는 일이 귀찮고, 신앙에 대한 깊은 관심이 없다면, 그 믿음은 제대로 된 믿음이 아닐 수 있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갈망과 순종을 동반합니다.
3.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함
마지막으로,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지 못하는 사람은 진정한 믿음을 가진 사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내 말을 지키면 죽음을 영원히 보지 않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예수님이 우리의 구세주이자 하나님이심을 증명하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 믿음이 거짓일 수 있습니다.
구원의 필요성 깨닫기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도, 그 믿음이 진정한 믿음인지 점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구세주로 고백하는 사람은 구원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껴야 하고, 그 믿음을 통해 죄에서 자유를 얻는 기쁨을 경험해야 합니다. 그런 믿음이 진정한 믿음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믿음입니다.
결론: 진정한 믿음을 향한 여정
오늘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다고 고백하는 사람들의 믿음이 진정한 믿음인지 점검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 구원의 필요성을 깨닫고,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들으며, 예수님이 하나님이심을 믿는 진정한 믿음을 가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진정한 믿음은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임을 인정하고, 예수님을 통해 구원을 받으려는 절박함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을 주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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