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깊은 성찰
할렐루야! 지난 여름 동안 하나님께서 여러분을 지켜 주심을 감사드리며, 교회를 중심으로 하나님을 섬기며 신앙생활을 잘 해주신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습니다. 여러분이 활발하게 교회를 오고 가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지 생각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설교의 부담
후반기 사역을 시작하며 첫 설교를 준비하는 제게,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설교를 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다가왔습니다. 사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설교하는 일은 설교자에게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만약 누군가가 설교 중 가장 어려운 주제가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저는 아마 하나님의 사랑을 첫 번째로 꼽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보이지 않는 사랑이기 때문에 그것을 화려한 문장으로 설명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라고 하면 차라리 울겠습니다. 말보다는 눈물이 훨씬 더 효과적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설교자가 설교를 하는 동안 내내 눈물을 흘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는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설교할지 고민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에 대한 병적인 반응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병적인 반응을 보이는 신앙인들이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나님의 사랑을 너무 상식적으로 여기거나, 무감각하게 받아들입니다. 예를 들어, 자식에게 "엄마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아?"라고 물었을 때, 자식은 "당연하지"라고 반응합니다. 그 사랑을 깊이 느끼기보다는, 그 사랑이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으로 하나님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사랑이시니까 사랑하는 거 당연하지"라는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런 반응은 참 어려운 일입니다. 만약 여러분이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병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면, 오늘 이 설교가 여러분에게 큰 은혜가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여러분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하나님의 사랑이 여러분의 마음을 울리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자주 묵상하고 고백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은 자주 들어야 하고, 자주 묵상해야 합니다. 감동이 오지 않더라도, 하나님의 사랑을 계속해서 묵상하고 찬양하며 고백하는 일이 중요합니다. 그렇게 하다 보면, 어느 날 문득 자신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 깊이 잠겨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입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 하나는 "백 한 가지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그 책에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발견했습니다. 이야기는 악성 췌장암에 걸린 아버지와 그의 아들 간의 관계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아버지는 죽음을 앞두고 있었고, 아들은 그동안 냉랭했던 아버지와의 관계를 회복하려고 애씁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진정으로 아버지를 사랑하고 싶어요"라고 말하고, 아버지를 꼭 안으려 시도합니다. 처음에는 아버지가 그 사랑을 받아들이지 못하지만, 결국 몇 달 후 아버지는 아들을 먼저 껴안기 시작합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저는 하나님의 사랑을 떠올렸습니다. 하나님도 처음에는 우리가 그의 사랑을 받아들이기 어려워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를 계속해서 사랑으로 안아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이기만 한다면, 그 사랑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랑
하나님의 사랑은 "끝까지 사랑하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습니다. 이 말은 단지 예수님의 제자들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 모두가 바로 하나님의 사랑을 끝까지 받는 사람들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특별하고, 독특한 사랑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을 십자가에 내어놓으셨고, 그 사랑은 세상의 끝날까지 변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모든 죄와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시며, 그 사랑은 결코 변하지 않으십니다.
예수님의 사랑은 현실적인 사랑
요한복음 13장 1절을 보면,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단지 이론적인 사랑이 아니라, 실제로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보여주신 현실적인 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셨고, 그 사랑은 우리의 삶에도 계속해서 영향을 미칩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지키시고 사랑하시며, 우리를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결론: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라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가 처음부터 사랑을 받기 위해 노력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아들을 보내주셨고, 그 사랑을 우리가 매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셨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여러분 모두가 하나님의 끝없는 사랑을 경험하고, 그 사랑을 삶에서 고백하며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하나님은 여러분을 끝까지 사랑하십니다. 그 사랑 안에서 기쁨과 평안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할렐루야, 하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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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강해 시리즈] 45강 끝까지 사랑 | 요한복음 13장 1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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