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8강 스데반의 순교 | 사도행전 7장 54-8장 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순교의 현실을 아는 우리

우리는 예수 믿는 젊은이가 자신의 믿음 때문에 돌에 맞아 죽는 모습을 직접 본 적이 없습니다. 또한,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나무에 묶여 불타는 처참한 장면을 목격한 적도 없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순교를 이야기할 때, 그 의미와 아픔을 온전히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순교를 이해하기 어려운 이유

저와 여러분은 주님을 위해 죽을 각오로 충성하겠다고 찬송을 부르지만, 실제로 순교를 당하는 장면을 보거나 그런 위험에 처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읽은 본문은 우리에게 너무 먼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그 본문을 쉽게 지나치지 않고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이유는, 오늘날 많은 순교자들이 여전히 예수님의 이름으로 목숨을 바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기독교는 피의 종교

기독교는 본질적으로 피를 흘리는 종교입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린 피는 기독교의 기초가 되었고, 오늘날도 많은 이들이 그 믿음을 지키기 위해 생명을 바치고 있습니다. 2000년간 기독교는 수많은 순교자들의 피로 세워졌습니다. 지금도 지구의 여러 곳에서, 예수 믿는다는 이유로 생명을 아낌없이 던지는 신자들이 존재합니다.

 

순교자의 피, 그 역사적 의미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을 때, 사람들은 그가 죄인으로 처형당한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가 흘린 피는 우리의 죄를 사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순교자들도 마찬가지로, 그들의 생명을 내어 놓으며 예수님의 진리를 증거합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결단을 이해하지 못하고, '왜 그렇게 극단적인 결정을 내리는가'라고 의아해합니다. 그러나 기독교의 본질은 바로 그 순교자들의 믿음과 희생을 통해 이어져 왔습니다.

 

순교의 가치와 오늘날의 우리의 자세

오늘날 우리는 순교를 두려워하거나 피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세상이 편안해질수록, 순교는 우리에게 먼 이야기가 되어버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의 진정한 가치는 피를 흘리는 믿음에 있습니다. 기독교는 단지 편안한 삶을 추구하는 종교가 아니라, 진리를 위해 죽음조차 마다하지 않는 믿음의 길을 따르는 종교입니다.

 

순교자는 왜 죽는가?

스데반이 순교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그는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돌에 맞아 죽었지만, 그가 죽은 이유는 단순히 예수를 믿었다는 이유만은 아닙니다. 스데반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구세주임을 증거했기 때문에, 그들의 죄를 지적하고 예수님의 부활을 선포한 것이 큰 원인이었습니다. 그가 말한 '예수는 부활하셨다'는 진리는 당시 유대인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고, 결국 스데반은 순교하게 되었습니다.

 

순교자의 영광

순교자의 삶과 죽음은 단순한 고난이 아니라, 하늘에서의 영광을 위한 길입니다. 예수님은 스데반을 하늘에서 맞이하셨고, 그 영광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크고 위대한 것입니다. 세상에서 아무리 많은 권력을 가지고 큰 성취를 이룬다 해도, 순교자의 영광에 비할 수 없습니다. 순교는 그 자체로 하나님의 나라에서 받는 영광의 예고편입니다.

 

순교자의 삶, 오늘 우리의 삶

우리는 오늘날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순교할 위험에 처해 있지 않지만, 우리의 삶에서 '죽음'을 각오하는 자세는 필요합니다. 죽음을 각오한 신앙생활은 순수한 신앙을 유지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살고자 하면 죽고, 죽고자 하면 산다'는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우리의 신앙은 매일 매일 주님을 위해 죽을 각오로 살아가야 합니다.

 

스데반의 순교와 그 의미

스데반은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살아 계시고, 그가 메시아임을 증언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그가 한 말, "하늘이 열리고, 인자가 하나님 우편에 서신 것을 보았다"는 고백은 단순한 사실을 넘어서, 예수님이 메시아이며, 살아계시다는 믿음을 대중 앞에서 공개적으로 선포한 것입니다.

 

순교와 신앙의 증거

순교자는 단지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살아계시고, 부활하셨다는 진리를 증거하는 사람들입니다.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일은 우리에게도 중요한 사명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분을 전하는 일을 한다면, 그것은 우리의 생명을 걸고 하는 중요한 일이기도 합니다.

 

결론: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기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을 믿고, 그를 증거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순교자가 되는 것이 꼭 죽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우리의 삶 속에서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것은 그만큼 큰 각오와 결단을 요구합니다. 우리의 삶이 예수님의 부활을 증거하는 삶이 될 때, 우리는 진정한 순교자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될 것입니다. 부활의 증인으로서 살아가며, 하늘의 영광을 사모하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사도행전 강해 시리즈] 18강 스데반의 순교 | 사도행전 7장 54-8장 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multiplayer.sarang.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