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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옥한흠목사님

[요한일서 강해 시리즈] 9강 보라 하나님이 우리 아버지시다 | 요한일서 3장 1-4절 | 옥한흠 목사님 | 사랑의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오늘 우리는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수 있는 놀라운 특권과 그 은혜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이 특권을 깨닫고 그것이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깊이 생각해보겠습니다.

 

현대 사회에서 아버지라는 이름의 변화

요즘 사회에서 '아버지'라는 이름은 예전처럼 깊은 존경과 감동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20~30년 전만 해도, 10대나 20대 자녀들에게 '아버지'라는 존재는 하늘처럼 높고 권위가 있는 인물이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이름이 권위를 잃어버렸고, 심지어 갓난아이들조차 '아버지'라는 말에 큰 감동을 느끼지 못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예를 들어, 크리스찬 사이언스 모니터라는 일간지가 6살 어린이 100명에게 "아버지가 집에 있으면 좋겠냐?"고 물었을 때, 92명은 "TV가 집에 있으면 좋겠다"고 대답했습니다. 심지어 한 아이는 "냉장고에는 음식이 있고, 부엌에는 엄마가 있고, 거실에는 TV가 있는데, 아버지는 집에 왜 있어야 하나요?"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아버지라는 존재에 대한 감동이 점점 약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은혜와 특권

세상이 이렇게 변해가면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큰 특권인지 우리가 느끼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불릴 수 있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은혜인지를 잊어버리고, 그저 입버릇처럼 '아버지'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도 요한은 요한일서 3장 1절에서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했습니다. 그는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셨는고!"라고 외쳤습니다. 이는 성도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그 감동이 얼마나 큰 것인지를 다시 한 번 깨닫게 하려는 마음에서 나온 말입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이 의미하는 바

우리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그 의미는 단순히 이름을 부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 깊은 변화를 일으켜야 합니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 우리의 마음에 감동이 일어나야 하며, 우리의 행동과 삶이 달라져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그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방법

하나님의 사랑을 제대로 이해하고 그 감동을 새롭게 경험하려면, 기도가 필수적입니다. 기도는 우리의 마음을 열고, 하나님의 사랑이 깊이 다가오도록 도와줍니다. 에베소서 3장 17~19절에서는 사도 바울이 성도들에게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며, 그 넓이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함으로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라고 기도했습니다. 기도를 통해 성령의 역사가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자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소망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에게는 놀라운 소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3장 2절에서 "우리가 지금은 하나님의 자녀라"라고 말한 뒤, 장차 예수님이 재림하시면 우리는 예수님과 똑같은 모습으로 변화된다고 약속하고 있습니다. 그날 우리는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마주하게 될 것입니다. 이 소망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서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축복입니다.

 

기막힌 부자 상봉의 날을 기다리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자는 기막힌 부자 상봉의 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나님을 얼굴과 얼굴로 만나는 그날, 우리는 하나님의 아들과 딸로서 그분과 함께 영원히 살게 될 것입니다. 이 놀라운 소망을 마음에 새기며, 우리의 삶은 그 소망에 맞게 변화되어야 합니다.

 

기도와 신앙 생활에서의 변화를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때의 감동이 식지 않도록, 우리는 꾸준히 기도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깊이 해야 합니다. 신앙 생활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잊지 않으려면, 기도와 말씀 묵상이 필수적입니다. 기도하는 자에게 성령은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부어주셔서, 과거의 은혜가 케케묵은 것이 아니라 날마다 새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결론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단순한 특권이 아니라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을 받는 증거입니다. 우리는 이 사랑을 잊지 않고, 날마다 새롭게 경험하며,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를 때 그 의미가 우리의 삶에 깊은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 수 있다는 그 놀라운 소망을 기억하며, 앞으로 다가올 그날을 기쁨으로 기다려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을 깊이 이해하고, 그 사랑에 응답하는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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