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된 세상과 가문의 중요성
오늘날 세상은 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가문의 중요성에 대해 많이 이야기했습니다. "조상이 누구냐?", "우리 집안에는 어떤 인물들이 있었냐?", "족보는 어떻게 되느냐?" 같은 질문들이 자주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좋은 집안에서 태어나지 못한 사람들은 종종 부러워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집안이 좋으면 그만큼 가문의 영향력이 나타나게 되고, 사람들이 보기에 점잖고 지혜로운 모습이 보일 때가 많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가문의 중요성에 대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곤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가문’
그런데 오늘 본문에서는 우리가 바로 이 가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가문, 즉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경에서, 예수님을 믿고 그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이들은 하나님께서 태어나게 하신 자녀들입니다. 예를 들어, 요한일서에서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죄를 짓지 않는다"는 말씀이 나옵니다. 이는 우리가 하나님께서 주신 새로운 생명으로 태어났기 때문이며, 이 생명은 죄로부터 자유롭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사실은 단순한 개념이 아니라, 신학적으로 ‘중생’ 또는 ‘거듭남’이라는 중요한 진리를 의미합니다.
중생과 거듭남의 의미
중생, 또는 거듭남은 예수님께서 요한복음 3장에서 강조하신 바와 같습니다. 예수님은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구주로 믿을 때, 우리의 속사람은 다시 태어나게 되고, 그때부터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됩니다. 예수님이 나의 구주가 되셨다는 고백은 단순한 말이 아니라,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이 주어진 사건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을 믿는 순간,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그저 느낌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상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새로운 생명을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의 자녀가 된 증거
하나님의 자녀가 된 사람은 반드시 그 증거가 나타납니다. 성경은 여러 번 말합니다. "하나님께로 난 자는 세상을 이긴다"는 말씀처럼,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세상과 싸워 이길 수 있는 힘이 주어집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그리스도의 승리 속에 우리도 동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과 우리가 동일한 ‘가문’에 속하게 된 이유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예수님도 "하나님께로서 난 자"였지만, 우리도 동일하게 하나님께서 낳으신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은 충격적일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세상에 오셨고, 우리는 예수님을 믿음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과 우리가 동일한 하나님의 가문에 속하게 된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만큼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세상에서는 자신의 가문에 자부심을 느끼는 경우가 많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가문에 속했다는 사실은 그 어떤 가문보다 더 영광스럽고 귀한 일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삶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면, 우리는 그 자녀로서의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간다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을 믿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분의 뜻에 따라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그의 계명들을 지키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면,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순종은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부모가 자녀에게 명령을 내릴 때, 자녀는 그 명령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수행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명령을 순종하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증거이며, 그 사랑은 우리의 삶 속에서 드러납니다.
순종과 사랑의 관계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은 결코 무겁거나 지루한 일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의 계명들은 무겁지 않다"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그의 계명이 무겁지 않습니다. 자녀가 부모의 사랑을 받으며 자란다면, 부모의 부탁을 기꺼이 들어주는 것처럼,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그의 뜻에 순종하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면서 그분의 계명을 지키지 않는 것은 거짓말이 됩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의 뜻을 따르며, 그 뜻을 이루기 위해 살아갑니다.
세상을 이기는 믿음
하나님의 자녀가 된 우리는 세상에서 다양한 도전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세상은 사탄의 영향 아래에서 악한 가치를 전파하고, 그 가치에 따라 살도록 유혹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그의 뜻에 따라 살아간다면, 우리는 세상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할 수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께로서 난 자는 세상을 이긴다"고 말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세상의 악한 시스템과 가치관을 이길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주셨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세상은 사탄의 지배 아래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는 그 지배를 이기고 하나님 나라의 법에 따라 살아갑니다.
결론: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책임과 축복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다면, 우리는 그 자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며, 세상을 이기는 믿음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사명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우리의 힘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주신 새로운 생명과 성령의 도우심으로 가능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자녀로서, 우리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아가야 합니다. 그 삶은 결코 무겁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분의 뜻을 따르며, 세상과 싸워 이기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랍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