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예언과 오늘날의 교회
여러분, 예수님께서 예언하신 말씀 중에 중요한 내용이 있습니다. 성경에 익숙한 분이라면 어느 구절에 기록되어 있는지 금방 떠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날에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우리가 주님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을 하며, 귀신도 쫓아내고 권능을 행하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할 것이라고 예언하셨습니다. 이 예언은 오늘날 교회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을 설명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기적을 일으키고, 병을 고치며,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지만, 그들의 속마음은 엉터리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그들 중 일부는 하나님의 뜻과는 거리가 먼 행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한일서 4장에서 말하는 영의 구별
오늘 본문인 요한일서 4장에서는 교회 내에서 사탄의 유혹을 받은 거짓 선지자들이 등장하고, 그들이 예수님과 성령의 이름을 남용하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이름들을 들으면 처음에는 진리로 받아들이지만, 결국 미혹에 빠져 잘못된 길로 인도될 수 있습니다. 사도 요한은 우리가 두 가지 영을 구별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하나는 하나님께 속한 영이고, 다른 하나는 세상에 속한 영입니다. 하나님께 속한 영은 성령이고, 세상에 속한 영은 사탄과 그의 악한 영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항상 영을 시험해야 하며, 그 영이 진리의 영인지 미혹하는 영인지를 분별해야 합니다.
거짓 선지자와 교회의 미혹
사탄의 미혹은 교회를 향해 지속적으로 공격을 해오고 있습니다. 교회에 들어온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을 위장하고,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며 사람들을 속입니다. 사탄은 자신을 "광명의 천사"처럼 가장하여, 진리를 말하는 척하며 교회 안으로 침투합니다. 이런 경우, 우리는 그들의 진정성을 시험해야 하며, 그들이 성경의 진리를 가르치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고린도후서 11장 14절에서도 사탄이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우리는 교회 안에서 모든 가르침이 진리인지 검증해야 합니다.
교리와 교훈의 구별
오늘날, 교리를 정확히 아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는 교리는 기본적인 신앙의 핵심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교리보다는 '교훈'을 통해 성도들을 미혹하려 합니다. 이 교훈은 세상의 가치관을 반영하며, 성도들의 삶과 신앙을 세속화하려는 시도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마귀는 종종 세상적인 교훈을 통해 우리의 사고방식을 바꾸려 합니다. 세상적인 교훈은 성경적 가치관을 왜곡하여 우리를 잘못된 길로 이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세상의 물질적 욕망이나 자아 중심적인 가치관을 신앙에 결합시키려는 시도가 그것입니다.
세상적 교훈과 신앙의 혼합
요한일서 2장 15절에서 17절은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고합니다. 세상적인 가치관은 육신의 정욕, 안목의 정욕, 그리고 이생의 자랑을 중심으로 형성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것이 지나가며,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가 영원히 살아남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날 마귀는 사람들에게 세상의 가치를 추구하면서도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게 만듭니다. 이는 결국 세속화된 신앙을 만들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왜곡시킵니다. 우리는 이 세속적 사고방식을 경계하고, 진리의 영을 따라야 합니다.
교회의 세속화와 미혹의 영
미혹하는 영은 점점 더 교회 안으로 침투하고 있으며, 교회와 신앙의 표준이 낮아지고 있습니다. 50년 전만 해도 교회는 높은 도덕적 기준을 세우고, 신앙의 삶을 엄격히 살아갔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는 점점 세속화되어 가고 있으며, 신앙의 본질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오늘날의 기독교는 마치 '온탕 종교'처럼 변질되어 가고 있습니다. 즉, 세상의 기준을 따라가면서도 신앙을 유지하려는 시도가 교회 안에 만연해 있습니다. 이처럼 교회와 신앙의 기준이 낮아지면, 신자들 간의 구별이 모호해지고, 결국 신앙이 세속화됩니다.
미혹의 영에 대한 경고
우리는 미혹하는 영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마귀는 우리가 진리를 알고 있지 않으면, 교리를 통해, 교훈을 통해 미혹합니다. 교회 안에서 성경적인 교훈과 세속적인 교훈을 구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신앙생활에서 우리는 항상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하며, 세상의 가치를 따라가서는 안 됩니다. 오늘날의 교회가 세속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우리가 진리를 따르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 때만이, 미혹하는 영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결론
우리는 끊임없이 교훈과 영을 시험하고, 미혹하는 영에 대해 경계해야 합니다. 성경의 교리와 가르침을 통해 우리가 신앙을 바로잡고, 세상적인 가치관에 물들지 않도록 힘써야 합니다. 예수님을 믿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는 삶을 살아가는 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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