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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이사야 강해 시리즈] 1강 불편한 시작 | 이사야 1장 1-9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이사야서의 구조와 성경과의 관계

이사야서에는 총 66장이 있습니다. 성경의 전체 권수는 66권인데, 이 숫자적 유사성 외에도 이사야서와 성경의 구조적 유사점이 있습니다. 성경은 구약 39권과 신약 2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구약은 인간이 율법 아래에서 심판받고,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사야서도 비슷한 구조로 되어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1장부터 39장까지는 심판의 메시지가 주를 이루고, 40장부터 마지막 장까지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소망을 주실 것인지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사야서는 성경의 큰 주제를 따라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사야의 배경과 아버지 아모스

이사야는 유다 왕 오시야, 요담, 아하스, 히스기야 시대에 활동한 선지자였습니다. 이사야는 아모스의 아들로 알려져 있는데, 여기서 '아모스'는 히브리어로 아무츠라고 발음되어야 맞습니다. 그런데 번역 과정에서 '아모스'로 번역되면서 혼동이 생긴 것입니다. 사실, 아모스와 이사야는 서로 다른 인물입니다. 이사야는 아마도 고위 관리나 궁중 서기관과 같은 중요한 위치에 있었던 사람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그리고 이사야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야와 예수 그리스도

이사야는 그 이름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예시하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여호와는 구원이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이사야, 여호수아, 호세아도 모두 같은 의미를 지닌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사야와 예수는 그 이름에서 하나님의 구속 계획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이사야서에서 예언된 구원자이며, 구약의 심판과 구원의 메시지를 실현시키는 인물입니다.

 

이사야서의 문학적 표현과 계시

이사야서의 첫 번째 장에서는 "하늘이여 들어라, 땅이여 귀를 기울이라"는 표현이 등장합니다. 이 문장은 매우 문학적인 표현으로,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소환하여 하나님의 메시지를 강조하는 방식입니다. 이는 신명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 사이에 맺은 언약을 다시 강조하는 방식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하늘과 땅을 증인으로 삼고, 이들이 하나님의 법을 지키는지 여부를 보게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사야서에서도 하늘과 땅이 하나님의 뜻을 증언하는 역할을 하며, 이사야는 이와 같은 경고와 예언을 통해 구속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교훈과 현대적 적용

오늘날 우리의 삶에도 이사야서가 주는 교훈은 여전히 유효합니다. 오늘날 우리는 각종 혼란과 불확실한 시대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사야서의 메시지는 우리에게 하나님께 돌아가야 할 필요성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구원과 회복의 소망을 전달합니다. 시대가 불확실하고, 사회적, 정치적 혼란 속에서 우리가 찾아야 할 길은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이사야서는 그리스도의 오심을 예언하며, 우리가 그의 구속을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진정한 평화와 소망을 얻을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

이사야서의 핵심 메시지는 심판과 구원의 주제로 요약될 수 있습니다. 우리가 그 안에서 하나님이 주시는 회복과 소망의 메시지를 찾아야 합니다. 우리가 겪고 있는 시대적 어려움 속에서 이사야서가 주는 교훈을 마음에 새기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로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우리의 참된 소망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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