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열심과 우리의 삶: 남은 자의 귀환
지난 주에 우리는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나누었죠. 그 말씀의 핵심은, 한 아기가 태어날 것이다라는 약속을 통해 하나님께서 주의 백성들을 구원하신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약속은 현실적으로 보면 다소 불가능해 보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언제 자라서 구원의 일을 시작할 수 있을지, 상황은 절박하고 긴박하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약속이라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이 약속을 기다리라는 의미에서, 하나님의 열심이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집니다. 특히 십자가를 통해 나타난 하나님의 사랑과 열심을 기억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이 땅에 낮아지셨고, 우리의 고난 속에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열심: 남은 자들의 귀환
오늘은 하나님의 열심이 어떻게 이 땅에 실현되고 구체적으로 나타나는지를 다루겠습니다. 말씀의 제목은 ‘남은 자의 귀환’입니다. 이 제목을 저는 케냐 난민촌 방문 전 준비하며 깊이 묵상하게 되었고, ‘남은 자들’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얻게 되었습니다.
케냐 난민촌 방문: 하나님의 열심을 묵상하며
저는 지난주, 해외 선교를 위해 케냐의 북쪽 카알라 지역에 있는 세계 최대의 난민촌을 방문했습니다. 약 30만 명이 수용된 이 난민촌은 절망적이고 비참한 상황에 처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보았던 켄야 원주민들의 현실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철조망 밖에서 사는 사람들이 난민촌을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며,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귀한 것'인지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교회는 재정적으로 풍요로움을 쌓아두는 곳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나누는 곳임을 다시 한 번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의 열심의 과정: 이스라엘과 유다
오늘 본문에서는 하나님의 열심이 어떻게 이스라엘, 유다, 그리고 아수르 공동체를 통해 드러나는지를 살펴봅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교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보내신 선지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교만과 완악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거부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능력과 자신감에 의지하며, "우리는 더 강하게, 더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처럼, 교만은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왔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의 큰 문제는 교만이었고, 교만의 본질은 하나님의 도우심을 거부하고 인간의 능력만을 의지하는 태도입니다.
앗수르의 교만과 하나님의 심판
하나님은 앗수르를 통해 이스라엘을 징계하셨습니다. 앗수르는 자신들이 하나님의 도구로 쓰였다는 사실을 잊고 교만하게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은 앗수르의 교만을 단호히 지적하시며, 그들의 끝을 예고하셨습니다. 앗수르는 자신들의 힘으로 나라를 정복하고, 하나님이 사용하신 도구로서의 역할을 넘어선 자기 자랑에 빠졌습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교만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시며, 하나님의 열심으로 그들의 끝을 결정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열심: 교만한 자의 결말과 남은 자들의 회복
교만한 자의 결말
이스라엘, 유다, 아수르 모두 교만으로 하나님을 거스르며, 결국 그들은 하나님의 진노를 받았습니다. 이들은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 의지보다 자기 의지에 빠졌고, 그 결과는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를 반드시 심판하십니다.
남은 자의 회복
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은 남은 자들을 통해 이루어집니다.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후에도 남은 자들은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회복되며, 그들은 하나님의 구속 역사의 중요한 부분이 됩니다.
결론: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열심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오늘 우리는 남은 자의 귀한이라는 제목을 통해 하나님의 열심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교훈을 얻어야 합니다.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도 여전히 하나님은 교만을 경계하시며, 우리에게 겸손과 하나님 의지의 중요성을 가르치십니다. 하나님의 열심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실현되도록, 우리는 계속해서 그분의 뜻을 묵상하고, 순종하는 삶을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떻게 다루시고,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 가시는지 깊이 묵상하며,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열심이 나타날 수 있도록 다짐하는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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