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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일만성도 파송운동의 정신(2) | 마가복음 1장 2-8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0.3.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1만 성도 파송 운동의 비전

아침 예배 중, 1만 성도 파송 운동의 방향에 대한 선포가 있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 주 내내 저는 잠을 잘 이루지 못하고 계속해서 뒤척였습니다. 왜냐하면, 성도님들께서 많은 고민과 걱정을 하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특히 아내와의 전화통화에서 성도님들이 힘들어하고 우시면서 여러 교육자들로부터도 어려운 상황을 듣게 되었습니다. 이런 소식을 들을 때마다 마음이 아파졌습니다. 성도님들이 많은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성도들의 질문과 우려

많은 성도님들이 질문을 하셨습니다. 예를 들어, "왜 교회를 30개로 나누는 것인가?" 또는 "새로 세우는 15명의 외부 목사님들을 어떻게 따라갈 수 있는가?" 같은 질문들입니다. 그 외에도, "드림센터를 한국 교회와 사회에 환원하면, 분당 우리 교회는 어디서 예배를 드리게 되는가?" 하는 걱정도 많았습니다.

 

분립과 외부 목사님들에 대한 우려

교회를 30개로 나누기로 결정한 이유는, 현재 우리 교회의 크기와 상황에서 한 교회 안에서 모든 성도를 돌보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게' 교회로 분립하려 했지만, 결국 '블' 교회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한 주 동안, 저는 이 30개의 교회가 각 지역을 섬기는 선물 같은 존재가 되기를 기도하며 마음을 정리했습니다.

 

드림센터의 환원 계획

드림센터 환원에 대한 걱정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계획은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림센터 전체 11개 층 중 8개 층을 환원하고, 나머지 3개 층과 옥상에 있는 30평 정도의 사무실은 10년 후 기증할 예정입니다. 법적으로도 이를 약속하는 각서를 작성할 것입니다. 성도님들이 길거리에 나앉지 않도록 우리는 철저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질서에 대한 확신

무엇보다 하나님은 질서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1만 성도 파송 운동을 혼란스럽게 방치하지 않으실 것입니다. 당의 장로님들과 함께 성도님들이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고, 이 운동이 확신을 가지고 진행될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희생과 대가를 바라지 않는 신앙

1만 성도 파송 운동에 있어 중요한 점은 희생정신입니다. 세례 요한은 "나보다 능력이 많은 이가 내 뒤에 오신다"고 전파했습니다. 그의 메시지는 단순히 복음을 전하는 것뿐만 아니라, 자신이 지니고 있던 모든 것을 내려놓고 예수님을 준비하는 길을 가기 위한 희생의 삶이었습니다.

 

희생을 통한 하나님의 뜻 실현

세례 요한의 삶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신실하게 감당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를 통해 놀라운 일을 이루셨습니다. 나 또한 1만 성도 파송 운동을 위해 온전히 희생하며 사명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이 더욱 강해졌습니다.

 

본능과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우리의 본능은 때때로 하나님의 뜻과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마태복음 16장 24절에서 예수님은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는 자아를 부인하고 하나님의 뜻을 먼저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결론: 희생을 통한 하나님의 사역

우리의 신앙은 희생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습니다. 기독교의 본질은 희생을 통해 부활의 영광을 맛보는 것입니다. 세례 요한이 그 길을 걸었듯이, 우리 또한 자신의 본능과 싸우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가야 합니다. 우리의 삶도 예수님의 희생정신을 따르는 길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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