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역설적인 특성
기독교는 종종 역설적인 종교라고 불립니다. '역설적'이라는 단어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이는 "어떤 주장이나 이론이 모순되는 것 같지만, 그 속에 중요한 진리가 담겨 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또 다른 사전적 정의는 "논리적 모순을 일으키지만, 그 속에 중요한 진리가 함축되어 있는 논증"이라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정의를 보면, 기독교는 확실히 역설적인 종교임을 알 수 있습니다.
마가복음에서의 역설적인 진리
마가복음에서 우리는 역설적인 진리를 자주 발견합니다. 예를 들어, 마가복음 1장 1절에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는 구절로 시작합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두 가지 중요한 칭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는 히브리어 '메시아'를 헬라어로 번역한 것으로,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마가복음의 1차 수신자는 로마 사람들로, 그들에게 '기름부음 받은 자'라는 의미는 생소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마가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설명함으로써, 로마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다는 것을 강조하고자 했습니다.
복음의 의미
또한, '복음'이라는 단어는 그 당시 로마 사람들에게 '기쁜 소식'을 의미했습니다. 마가복음에서 '복음'은 유한갤리온(Ἰουλιανγκελίου)이라는 단어로, 세 가지 주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째, 신의 아들로 알려진 황제가 탄생했을 때의 기쁜 소식, 둘째, 황제가 왕위에 오를 때의 기쁜 소식, 셋째, 전쟁에서 승리했을 때의 기쁜 소식입니다. 이 세 가지 의미는 예수님이 왕으로 오셨거나 승리하신 예수님을 나타내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왕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다는 중요한 메시지가 강조됩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서 예수님은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왕으로서 오셨지만, 그 왕의 모습은 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릅니다. 예수님은 섬김을 위해 오셨고, 그 섬김은 결국 십자가에서 희생으로 나타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역설적 모습
기독교에서 예수 그리스도는 왕이면서도 종으로 오셨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왕이라는 자리를 섬김을 받는 자리로 생각하지만, 예수님은 그 자리를 섬기기 위해 스스로 선택하셨습니다. 이 역설적인 모습은 기독교의 중요한 교훈입니다.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
마가복음에서 예수님의 등장 자체도 매우 충격적입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나사렛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당시 세례는 회개를 의미하는 것이었고, 메시아가 세례를 받는 것은 많은 사람들에게 충격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세례를 통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고난을 받으시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셨습니다.
역설적인 기독교의 종교적 특성
기독교는 역설적입니다. 예수님은 왕으로 오셨지만, 그 왕의 모습은 우리가 상상하는 것과는 매우 달랐습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권력을 사용하여 군림하지 않으셨습니다. 대신, 그분은 섬기기 위해 오셨고, 결국 십자가에서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희생을 선택하셨습니다. 이러한 역설적 모습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기독교에서의 '에고' 문제
기독교 신앙에서 중요한 교훈 중 하나는 '자기 자신이 가장 중요하다고 믿는 에고(자아)'를 버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내 안에 있는 교만과 자만을 버리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따르며, 겸손하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에고를 통제하지 않으면, 결국 자기 자신의 힘으로 성공하려는 욕망이 파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회개와 경고의 메시지
성경은 우리에게 지속적으로 '에고'를 버리고 회개하라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특히, 성경의 여러 구절에서는 우리가 육신의 정욕과 세상의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야 한다고 경고합니다.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면, 결국 우리가 원하는 것들이 우리를 파멸로 이끌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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