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는 군함처럼 되어야 한다
한 번은 '선교사님이 타신 군함과 유람선'이라는 제목의 칼럼을 읽었습니다. 그 글은 저자가 대학 시절 강원함이라는 구축함을 타본 경험을 바탕으로 쓴 글이었습니다. 교수님 몇 분과 학생들이 함께 참여한 행사에서 모두가 흥분하고 들떠 있었고, 그들은 군함에 타고 있는 것보다는 마치 유람선을 탄 것처럼 즐거운 분위기였습니다.
축제에서 전투로의 급변
하지만 그 분위기는 순식간에 변했습니다. 후반부 행사에서 장식용 밧줄과 풍선들이 치워지면서 군함 본래의 모습이 드러났고, 대령 함장의 한 마디로 총원 전투 배치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부관은 비상 사이렌을 울리며 이를 군함에 전달했고, 해군 수병들은 전투 배치를 위해 제자리를 향해 달려갔습니다. 그 순간, 군함은 유람선에서 전투함으로 변신한 것입니다. 이 두 장면은 저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교회는 유람선이 아니라 군함이 되어야 한다
이 칼럼을 읽으면서 남미의 한 목사님의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교회는 군함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는 유람선이 되어버렸다." 그렇습니다. 군함과 유람선은 다릅니다. 두 가지 모두 먹고 자고 쉬고 노래하는 파티가 있을 수 있지만, 군함의 파티는 명령 수행을 위한 준비이고, 유람선의 파티는 단지 즐기기 위한 것입니다. 교회는 여흥을 위한 유람선이 아니라, 명령을 수행하는 군함이 되어야 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많은 교회가 유람선처럼 되어버린 것 같습니다.
교회의 회복을 위한 전투함으로의 변화
이 글을 통해, 교회가 다시 전투함으로서 그 위용을 회복해야 한다는 메시지가 와 닿았습니다. 저자는 후반부에 전투 준비가 이루어진 군함처럼, 교회도 다시 그 본래의 임무와 목적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귀를 기울여야 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간계를 대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에베소서 6장의 전신갑주
저는 에베소서 6장 11절 말씀을 묵상하면서, 마치 군함의 함장이 내리는 명령처럼,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을 깊이 새기게 되었습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이 말씀은 단순한 지침이 아니라, 영적 전투를 대비하는 준비물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교회와 그 믿는 자들을 이끌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간계를 물리치라고 명령하십니다.
교회의 회복과 영적 전투
교회가 전투함으로 회복될 때, 그 안에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이 선포되고, 성도들은 그 명령에 순종하며 영적 전투를 준비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특새를 통해 에베소서 6장의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을 암송하면서, 우리 각자가 영적 전투에 임할 준비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통해 교회는 다시 군함처럼 강력하고 견고한 존재로서 그 사명을 다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 나서자
저는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 교회가 다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 나서기를 바랍니다. 이를 통해 한국 교회가 유람선에서 전투함으로 변모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교회가 그 본래의 사명대로 다시 일어날 수 있도록 기도하며,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할 준비를 해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에베소서 6장 10절에서 20절의 말씀을 바탕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고 영적 전투에 나서야 합니다. 이 말씀을 묵상하며, 우리 각자가 전신갑주를 입는 결단을 통해 교회가 다시 군함처럼 되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일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