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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기도로 완성되는 전신갑주 | 에베소서 6장 18-20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0.10.4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신앙생활과 전신 갑주

지난주까지 살펴본 것처럼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1절에서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고 선포합니다. 이는 우리가 큰 존재 앞에서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통해 완벽하게 무장하라는 메시지입니다. 그 후, 바울은 14절부터 17절까지 전신 갑주 6가지 항목을 차례대로 설명하며 신앙의 완전한 무장을 강조합니다. 이 전신 갑주는 한 개인으로서 갖출 수 있는 이상적인 무장이지만, 바울은 여기서 끝내지 않고 18절에서 신앙의 핵심인 기도에 대해 말씀하고 있습니다.

 

기도와 하나님과의 소통

바울은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은 후에도 기도를 강조합니다. 18절에서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라고 말하며, 신앙생활에서 기도와 하나님과의 소통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신앙생활의 진정한 목적은 개인적인 완전한 군장이 아니라, 그 군장된 상태에서 하나님과의 소통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그분의 뜻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과의 고립된 상태는 위험하다

두 번째로 중요한 점은 신앙생활에 있어서 하나님과의 고립된 상태가 가장 위험하다는 것입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유지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프로야구에서 홈런 타자들이 경기 중에도 감독과 코치를 바라보며 신호를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가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과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바울은 전신 갑주를 강조하며, 그 무장을 통해 하나님과의 소통을 이어가는 것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모든 공급의 원천은 하나님

세 번째로, 모든 신앙의 공급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기도 중에 "내게 말씀을 주사 복음의 비밀을 전하게 하옵소서"라고 간구하며, 말씀의 공급이 인간이 아닌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분명히 알리고 있습니다. 우리 역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공급하시는 말씀과 능력을 인식하며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의 중요성과 기도의 준비

기도는 단순한 신앙생활의 도구가 아니라, 그 자체로 위대한 사역입니다. 마틴 루터는 "나는 너무 바빠서 하루에 3시간 이상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기도가 신앙의 힘의 원천이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를 나누고, 우리의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기도는 단지 개인적인 필요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6장 18절에서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하며, 기도의 범위를 확장시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두 가지 방법

성령 안에서 기도하는 두 가지 중요한 방법이 있습니다. 첫 번째는 자신을 위한 기도입니다. 성령님이 인도하시는 대로 기도하며, 나의 부족함을 하나님께 간구하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타인을 위한 기도입니다. 바울은 "여러 성도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명령하며, 우리의 기도가 다른 사람을 위한 기도로도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기도는 단지 개인의 필요를 채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공동체와 세상을 위한 중요한 사역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영적 전쟁에서 기도의 역할

영적 전쟁에서 기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마귀의 공격을 막을 수 있습니다. 기도가 단지 우리의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아니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는 중요한 무기임을 인식해야 합니다.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구하고, 그분의 뜻을 따르며, 세상의 유혹을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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