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서 6장 17절의 의미
지난주 우리는 에베소서 6장 11절을 통해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해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전신 갑주란 군인들이 입는 갑옷과 투구를 의미하며, 사도 바울은 당시 로마 군인들의 군장을 비유하여, 치열한 영적 전쟁을 싸우는 그리스도인들이 갖추어야 할 여섯 가지 항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여섯 가지는 진리의 허리띠, 의의 호심경, 평안의 복음이 신발, 믿음의 방패, 구원의 투구, 그리고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다루는 '성령의 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 영적 전쟁의 공격적 무기
특별 새벽 부흥회를 통해 여섯 가지 항목을 모두 살펴본 후, 오늘은 마지막 항목인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펴보려 합니다. 에베소서 6장 17절에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특별히 공격적인 무기로 묘사됩니다. 전신 갑주 중 다른 항목들은 모두 방어적인 성격을 가지지만, 오직 하나님의 말씀만이 '성령의 검'으로서 공격적인 역할을 합니다. 이는 말씀의 능력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교회의 본질과 하나님의 말씀
교회는 예배, 말씀, 기도를 통해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특히 말씀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우리는 주일학교에서 아이들을 잘 가르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회의 분위기를 만들어가지만, 진정한 교회의 본질은 '말씀'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강조하셨으며, 이는 단순히 기적을 보거나 먹고 마시는 즐거움을 넘어서는 핵심입니다.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요한복음 6장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말씀을 가르치시고, 많은 사람들이 떠나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그 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너희도 가려느냐?"라고 묻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까?"라고 대답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영생을 주는 유일한 길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영적 능력을 얻기
하나님의 말씀은 단순한 글이나 지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 말씀은 영적 전쟁에서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무기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으며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할 때, 우리는 그 말씀의 능력을 실제로 경험하게 됩니다.
성령님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말씀 사용하기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성령님의 도우심을 의지하며 사용할 때 그 능력을 발휘합니다. 성경을 읽기 전, 성령님께 간구하는 기도를 드리고, 말씀을 묵상하면서 그 의미를 깨닫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14장 16절에서 성령님을 '진리의 영'으로 소개하며, 성령님께서 우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실천할 때, 우리는 더욱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기
하나님의 말씀을 연마하고 실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단순히 말씀을 듣고 아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말씀을 내 삶 속에서 실천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레마'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서 특별히 내게 주시는 진리를 깨닫고, 그것을 실천하는 것은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는 데 중요한 열쇠입니다.
결론: 하나님의 말씀으로 승리하는 삶
오늘날 우리는 강력한 영적 전쟁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공격용 무기는 바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의 말씀을 의지하여, 말씀을 묵상하고 실천하며,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이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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