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둔 청년 문제와 사회적 두려움”
최근에 한 신문 기사를 읽고 제 마음이 참 아프게 되었습니다. 기사 제목은 ‘세상이 두려워요, 은둔 청년 전국의 51만 명’. 내용을 보니 외부와 단절된 채 방 안에 갇혀 살아가는 은둔 청년들이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원인으로는 취업난, 승자-패자만 존재하는 경쟁 사회 등 여러 요인이 언급되었고, 이런 환경 속에서 청년들이 점차 은둔 청년으로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었습니다.
“은둔 청년의 현실과 교회의 역할”
한국 청소년 정책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청년의 약 4.7%가 은둔 청년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이는 약 51만 명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숫자입니다. ‘은둔 청년’이라는 용어는 1990년대 일본에서 등장한 사회적 현상인데, 그 당시 일본에서 나타난 현상이 우리나라에도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사실이 매우 슬프게 느껴졌습니다.
“미래의 불확실성, 그리고 두려움”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은 단지 은둔 청년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모든 사람들이 이 두려움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한 전문가의 책에 따르면, 인간은 아기가 태어나고 5개월에서 7개월 사이에 처음으로 두려움을 느끼기 시작한다고 합니다. 이는 우리가 점차 성장하면서 경험하게 되는 감정입니다.
“두려움을 극복하는 방법”
우리는 모두 두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지만, 성경은 자주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합니다. 예를 들어, 성경에는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 366번 나옵니다. 이는 매일매일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두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본문인 창세기 15장 1절에서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말씀하시며, ‘나는 너의 방패이자 지극히 큰 상급’이라고 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안을 느꼈고, 그의 내면에는 여전히 두려움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두려움의 본질과 극복의 과정”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순종하면서도 여전히 두려움에 휩싸였습니다. 그의 두려움은 표면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더 깊은 내면의 두려움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아브라함이 두려워한 이유는 단순히 자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결국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두려움을 교정하시고, 그를 밖으로 이끌어 하늘의 별을 보여주시며, 하나님의 약속을 다시 확인시켜 주셨습니다.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신뢰와 확신”
우리가 살아가면서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과 두려움에 빠질 때,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자신의 두려움을 토로하면서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약속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두려움을 해결하시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채우시며, 우리가 불안할 때 항상 우리의 곁에 계십니다.
“결론: 두려움을 이기는 믿음”
결국, 우리가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은 하나님께 우리의 두려움을 맡기고, 그분의 말씀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걱정하는 대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약속을 믿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라가면 됩니다. 우리는 결코 혼자가 아니며, 하나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풀버전 영상을 보시려면 아래를 클릭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