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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광야에서 테스트하시는 하나님 | 출애굽기 16장 1-10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1.11.2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손흥민 선수 아버지 손웅정의 교육 철학

최근에 출간된 송웅정 씨의 책, ‘모든 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제목으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책의 부제는 책의 핵심을 잘 설명해 줍니다. 부제는 ‘실력도, 기술도, 사람 됨됨이도 기본을 지키면 손공정의 삶의 철학’입니다. 책의 첫 부분을 읽어보면 그 의미를 금방 이해할 수 있습니다.

 

손웅정의 교육적 가치

책에서 강조하는 몇 가지 핵심 메시지는 바로 ‘겸손’, ‘감사’, 그리고 ‘넓은 시각’입니다. 예를 들어, 어릴 때부터 아이들에게 강조하는 가르침은 다음과 같습니다:

  • 겸손하라. 너에게 주어진 모든 것은 너의 것이 아니다.
  • 감사하라. 세상은 감사하는 자에게 더 많은 것을 준다.
  • 넓은 시각으로 삶을 멀리 보라. 60을 버리고 마음을 비워라.
  • 상대방이 넘어지는 것을 보면 그 상황이 골로 연결될 수 있는 찬스라도 공을 밖으로 차라. 사람을 먼저 챙겨라.

 

손흥민 선수가 전한 메시지

손흥민 선수는 ‘제 축구는 온전히 아버지의 작품입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자녀에게 이런 말을 들을 수 있다면, 어떤 부모라도 큰 기쁨을 느낄 것입니다. 송웅정 씨는 축구 기술뿐만 아니라 사람 됨됨이도 중요한 가르침으로 삼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의 훈련

추수감사절을 준비하며, 저는 송웅정 씨의 교육 철학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훈련시키셨던 방식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를 건넌 후, 그들이 광야에서 겪은 훈련과 하나님께서 주신 교훈은 자녀 교육에서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하나님이 선택한 훈련의 장소, 광야

이스라엘 백성들은 출애굽 후 광야에서 훈련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무기를 훈련시키기보다는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법겸손과 자족하는 태도를 훈련시키셨습니다. 이 훈련을 통해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살아갈 준비를 하게 되었습니다.

 

광야에서의 시험과 하나님의 의도

하나님은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시험하시며 그들이 얼마나 하나님께 의존하는지 점검하셨습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은 종종 원망과 불평을 쏟아내었지만, 하나님은 그들의 마음을 훈련시키기 위해 계속해서 시험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물질적인 결핍을 겪을 때에도 하나님만을 의지하도록 가르쳤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감사의 훈련

추수감사절을 맞아, 감사는 단순한 표현이 아니라 하나님의 훈련을 점검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가 얼마나 감사하며 성장했는지를 되돌아보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감사함을 통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 확인하고자 하십니다. 감사는 단순히 물질적인 축복을 인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의 인격을 훈련시키는 중요한 도전입니다.

 

광야에서 성장하는 신앙의 훈련

우리는 모두 광야와 같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광야에서 우리의 신앙과 인격을 훈련시키고 계십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시험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우리는 더 나은 인격과 더 깊은 신뢰를 갖게 됩니다. 이 훈련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온전하게 만들어 가십니다.

 

결론: 감사하는 마음으로 훈련을 이겨내자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아 우리는 하나님의 훈련을 되돌아보고, 그 훈련을 통해 성장한 우리 자신을 돌아봐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훈련을 감사하는 마음으로 받아들이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신앙인으로 살아가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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