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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그 안에서 발견되려 함이니 | 빌립보서 3장 4-9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1.12.5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변화의 시대, 변하지 않으면 망한다

오늘날 우리는 너무나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러한 변화의 속도에 적응하기 어려워한다고 말합니다. 특히 직장 문제나 경제적 변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예를 들어, 전기차와 수소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기존의 사업 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거제 지역에서 국도변에 위치한 많은 주유소들이 문을 닫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이유는 고속도로의 확장으로 국도를 이용하는 차량이 줄어들고, 전기차와 수소차가 늘어나면서 기존의 주유소들이 점차 고객을 잃어가고 있기 때문입니다. 전기차가 본격적으로 보급되면 휘발유를 사용하는 주유소들은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급변하는 사회,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망한다

전기차와 수소차 외에도 많은 산업 분야에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 부품 산업도 변화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고 있습니다. 기존의 자동차 부품을 생산하는 공장들이 사라지고, 정비업소들도 점차 문을 닫고 있습니다. 전기차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이러한 변화는 더욱 가속화될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은행도 예외가 아닙니다. 지금 많은 은행들이 점포를 줄이고 있으며, 고객들은 인터넷 뱅킹이나 모바일 뱅킹으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이는 급격한 사회 변화 속에서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현실을 잘 보여줍니다.

 

변화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

이처럼 변화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지 않으면 도태될 수밖에 없는 세상이 왔습니다. 이러한 변화를 두려워하지 말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아야 합니다. 최근 '딥 체인지'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변하지 않으면 서서히 추락할 수밖에 없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오늘날 인공지능, 로봇, 블록체인 등 새로운 기술들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고, 이를 따라가지 않으면 기업이나 개인 모두 큰 위기를 맞을 것입니다.

 

교회도 변화해야 한다

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는 과거의 방식으로는 더 이상 성장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과거에는 사람들이 교회에 다니는 것이 자연스러웠지만, 이제는 많은 사람들이 교회에 나가지 않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교회 출석률이 급격히 떨어졌고, 일부 성도들은 교회에 오지 않고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것이 편하다고 느낍니다. 그러나 교회는 이제 새로운 방식으로 변해야 합니다. 과거의 전통적인 예배 방식으로는 사람들의 마음을 끌기 어렵습니다. 예배가 역동적이고, 교회가 지역 사회와 연결될 수 있는 방식으로 변화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변화의 중심에 서기

이 변화는 개인에게도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전통적인 방식에 안주할 수 없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개인적으로도 변화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사도 바울도 변화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리스도를 알고 그를 따르는 삶을 살라고 권면했습니다. 바울은 과거에 자랑했던 모든 것들을 배설물로 여겼다고 말하며, 그리스도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이와 같은 가치관의 변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변화에 대한 믿음과 헌신

우리 교회의 청년들이 결혼을 앞두고 새로운 변화의 길을 선택했습니다. 이들은 이전에 어려운 시기를 겪고 신앙에 회의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지만, 교회를 다시 찾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였습니다. 이들은 이제 교회에서 받은 은혜를 바탕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자 결단을 내렸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과정에서 그들은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게 되었고, 자신의 삶의 가치를 재정립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처럼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변화의 힘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변화는 단순히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결론: 변화의 길을 따르자

우리는 급변하는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서 도태되지 않으려면, 우리는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그것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또한, 개인적으로도 신앙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변화를 추구해야 합니다. 복음을 삶에 실천하며, 하나님을 아는 지식을 쌓고 그분의 뜻을 따르는 삶을 살아갈 때, 우리는 진정한 변화의 기쁨을 경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도 이 변화의 길을 따르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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