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제작과 열정: 랭리 교수와 라이트 형제의 차이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라는 제목의 책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나온 세뮤엘 랭리 교수 이야기가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랭리 교수는 라이트 형제와 경쟁하면서 비행기를 만들었던 인물입니다. 하지만 사실, 랭리 교수는 대단한 경력의 소유자였습니다. 하버드 대학교 교수였고 당시 존경받던 고위 관료였기에 주변에 많은 유력 인사들이 그를 돕고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라이트 형제가 세계 최초의 유인 동력 비행기를 만들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 차이가 무엇이었는지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랭리 교수는 비행기 자체에 대한 열정보다는, 세계 최초의 비행기를 만들어 명성과 돈을 얻고자 하는 데 더 관심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반면 라이트 형제는 비행기를 만드는 그 자체에 대한 열정과 몰두가 있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를 읽고, 제가 지금 하는 일이 정말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인지, 아니면 명성과 인정을 위한 것인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이런 기도를 드렸습니다. "하나님, 제가 랭리 교수가 아닌, 라이트 형제처럼 사명에 집중할 수 있는 사람 되게 해주세요."
도전의 의미: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사람들
책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바로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 부분인데요. 옛날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고, 이 잘못된 믿음은 사람들의 행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사람들은 지나치게 멀리 가면 끝없이 떨어질 것이라는 두려움에 쌓여 아무런 도전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 결과, 그들은 자신이 태어난 곳에서 벗어나지 않고 평생을 살아갔습니다.
이 이야기를 읽으면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만드셨을 리가 없다고 느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끝까지 도전하고 꿈꾸도록 만드셨고, 우리의 삶은 그 어떤 두려움에도 굴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목회자의 열정: 진정한 목표를 향해
여름 동안 미국 남가주 지역을 방문하면서, 저는 너무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특히, 태평양 바다를 끼고 있는 한 해변에서 인공 다리를 지나 바다 한가운데 서 있었을 때,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을 바라보며 하나님께 다짐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그 어떤 장애물도 두려워하지 않고 끝까지 달려가겠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저는 사도 바울이 말한 대로 하나님의 사명을 향해 끝까지 달려가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루살렘에서의 위험을 알면서도, 그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그 길을 갔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의 목표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끝까지 이루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향한 올인
목회에서 우리가 직면하는 가장 큰 도전은 바로 ‘올인’ 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이 받은 사명을 이루기 위해 어떤 어려움도 두려워하지 않았고, 자신의 생명도 아끼지 않았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목회를 하면서, 모든 에너지를 쏟아붓는 올인 정신이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이 길이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길이라면, 그 길을 가는 데 아무런 두려움도 없이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항상 하나님께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 인생에서 더 이상 다른 것에 마음을 뺏기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주님이 주신 사명에 집중하며, 그 길을 끝까지 가겠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인생을 살고 싶습니다.
끝까지 달려가는 인생: 사명의 길을 걷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끝까지 달려가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성령에 이끌려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위험을 감수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길을 따라 살아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그 길을 갈 때 하나님께서 함께하시기 때문에 우리는 두려움 없이 그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우리는 모두 바울처럼, 하나님의 뜻을 따라 무언가 큰 일을 이루기 위해 계속해서 달려가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요한 것은 우리가 가는 길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길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 우리는 끝까지 달려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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