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 회복 훈련의 중요성
우리는 지금 신앙 성장을 위한 영적인 기초를 다지기 위해, 여섯 가지 항목 중 네 번째 항목인 예배 회복 훈련에 대해 살펴보고 있습니다. 예배 회복과 관련된 책들을 찾아보던 중, 예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다윗의 장막'이라는 책을 다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인 토미 텐이의 추천사를 썼던 기억이 떠오르며, 이번에 읽으면서 새롭게 와닿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우리가 회복해야 할 예배의 본질에 대해 매우 의미 있게 다루고 있습니다. 책의 서문에서 저자는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추억의 본질, 예배의 본질
"어린 시절 살았던 집에 대한 따뜻한 추억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대해 생각해봅시다. 기억나는 것이 건물 자체인가요, 아니면 그 집에서 일어난 사건들인가요? 만약 집에 대한 따뜻한 기억이 있다면, 그것은 그곳에서 일어난 특별한 사건들 때문일 것입니다. 아버지와 산책을 하던 일, 친구들과 놀던 일, 어머니의 품에서 느꼈던 따뜻함과 같은 것들이죠. 추억은 집의 외적인 구조나 건물 때문이 아니라 그곳에서 일어난 사건들에 의해 만들어집니다.
예배의 회복을 위한 여정
저자는 자신이 어린 시절 살던 집을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던 일화를 소개합니다. 그날도 무더운 날씨였지만, 저자는 여전히 즐거운 마음으로 그 집과 정원을 돌아다녔습니다. 하지만 그가 뒤돌아보았을 때, 가족들은 모두 차 안에서 에어컨을 켜놓고 있었죠. 아이들은 그 집에 대한 특별한 추억이 없었기 때문에, 그저 더운 날씨가 지루했을 뿐입니다. 이처럼 부모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장소나 사건이 자녀에게는 아무 의미가 없을 수 있습니다. 예배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경험한 예배의 의미를 자녀들에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윗의 장막과 예배의 본질
토미 텐이의 책에서는 다윗의 장막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다윗의 장막을 회복하고자 하실까요? 그것은 바로 하나님께서 다윗의 장막에서 경험한 특별한 추억들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다윗의 장막에서 다른 어떤 곳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깊은 교제를 나누셨고, 그곳에서의 추억이 너무나 소중하셨습니다. 우리는 오늘날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누며, 그분의 임재를 경험해야 합니다.
예배와 우리의 영적인 충전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예배를 건물에 집중하고 있지만, 실제로 중요한 것은 예배를 통해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예배는 단순히 건물이나 물리적 환경에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임재와 그분과의 교제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예배는 우리가 하나님을 경험하고, 그분의 영광을 바라보며, 영적인 충전을 받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이와 같은 경험을 통해 우리는 예배의 진정한 의미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영적 감각 회복을 위한 예배
우리는 예배를 통해 경외, 기쁨, 진리, 희망의 감각을 회복해야 합니다. 예배는 단지 의무적으로 드리는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교제를 통해 우리의 영적인 감각을 되살리는 시간입니다. 경외심을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그분의 임재 안에서 감격하며, 기쁨을 느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는 영적으로 재충전되며, 삶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서의 예배
오늘날 우리 사회는 점점 더 경외심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감탄을 잃고, 일상에서의 감각을 점차 무뎌지고 있습니다. 예배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것보다, 외적인 것에 집착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예배는 단순히 건물이나 형식적인 절차에 의존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하나님과 교제하며, 그분의 영광을 경험하는 시간이어야 합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의 감각을 회복하고, 영적인 충전을 얻는 시간을 갖기를 바랍니다.
결론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닙니다.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와 임재의 경험이 핵심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경외심을 회복하고, 그분의 임재에서 기쁨과 희망을 얻을 때, 우리의 신앙은 더욱 깊어지고 성장할 것입니다. 오늘 우리가 예배를 통해 회복해야 할 것은 단순히 예배의 형식이 아니라, 그 안에서 경험하는 하나님과의 깊은 교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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