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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특별 설교

[고난주간부흥회설교] 회복을 위한 주님의 권면 | 요한계시록 3장 14-22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21.3.3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라오디게아 교회의 경고와 교훈

어제와 오늘,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는 주님으로부터 칭찬을 듣지 못한 교회였고, 그들의 상태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16절에서는 "내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는 무서운 책망이 있었습니다. 이 책망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강력한 경고였습니다. 주님은 그들의 신앙을 '미지근한' 상태로 여기셨고, 이는 주님이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역겨운 것이었습니다.

 

전반부와 후반부의 전환

하지만 오늘 본문에서 중요한 포인트를 발견했습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책망은 3장 14절부터 20절까지 이어집니다. 이 말씀의 전반부와 후반부는 명확히 나누어지며, 그 분기점이 바로 18절에 나오는 주님의 한 마디입니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라는 이 한 마디가 라오디게아 교회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전환점을 마련했습니다.

 

주님의 권면과 희망의 메시지

"내가 너를 권하노니"라는 주님의 말씀 속에는, 비록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이 비참한 상태에 있더라도 주님은 여전히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희망의 메시지를 주신다는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한 마디로 비참한 상태였던 교회는 변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 말씀이 교회의 회복을 위한 첫 번째 걸음이 된 것입니다.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에게 주어진 교훈

라오디게아 교회 성도들은 "나는 부자라, 부족한 것이 없다"고 말했지만, 주님은 그들이 실제로는 가련하고 가난하며, 눈이 멀고 벌거벗은 상태임을 알지 못한다고 책망하셨습니다. 이 말은 그들의 영적 상태가 얼마나 심각한지 보여줍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자신들의 실상을 깨닫고, 참된 영적 부유함을 얻기 위한 권면을 하십니다.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

주님은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라"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말씀은 신앙의 연단을 의미합니다. 베드로전서 1장 7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믿음을 단련하셔서 불로 단련하지만 결국 없어지고 마는 금보다도 귀한 것이 되게 하시며"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믿음은 연단을 통해 더욱 굳세어지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적 부유함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연단을 통한 성숙

연단의 과정은 때때로 매우 고통스러울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믿음을 단련하시기 위해 이 연단을 허락하십니다. 신명기 8장 3절에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내가 알게 하려 하십니다"라고 말씀하시며,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연단의 시간이 결국 우리를 성숙시키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자로 세우시기 위한 과정임을 믿습니다.

 

변화의 시작, 주님의 권면

여러분, 우리 삶의 고난과 연단은 결국 주님이 주시는 축복의 과정임을 기억하십시오. 라오디게아 교회처럼 미지근한 신앙의 상태에 있을 때, 주님은 우리에게 "내가 너를 권하노니"라고 말씀하십니다. 이 권면은 우리의 영적 상태를 회복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는 시작점이 됩니다.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순종할 때, 변화는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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