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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이찬수목사님

[특별새벽부흥회설교] 문제를 만난 세 종류의 사람들 | 다니엘 2장 1-19절 | 이찬수 목사님 | 분당우리교회 | 2018.9.11 설교문 녹취록 요약 정리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과 그의 갈등

오늘 본문에서는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이 겪은 꿈과 그로 인한 내적 갈등에 대해 다룹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꿈을 꾸었으나 그 내용을 잊어버리고, 그 꿈의 해몽을 요구하며 술사들에게 엄청난 압박을 가합니다. 그러나 술사들은 왕이 꿈의 내용을 알려주지 않으면 해석할 수 없다고 반발합니다. 그로 인해 술사들은 위기에 처하게 되고,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역시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이는 다니엘서 2장 전반부의 이야기입니다.

 

다니엘서 2장의 주요 인물들

다니엘서 2장에는 중요한 세 부류의 사람들이 등장합니다. 첫째는 바벨론의 최고 권력자, 느부갓네살 왕입니다. 그는 당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인물이었지만, 꿈의 해석을 하지 못한 채 내면의 갈등과 불안을 겪고 있습니다. 둘째는 꿈의 해석을 요구받은 술사들입니다. 그들은 지식을 바탕으로 왕을 설득하려 했으나, 결국 해석을 하지 못하고 죽음을 맞이합니다. 셋째는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들입니다. 다니엘은 이 위기 속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왕의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고통과 문제의 공통점

본문에서 중요한 점은 모든 인물들이 고통과 문제에 직면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들의 문제 해결 방식은 다릅니다. 느부갓네살 왕은 강력한 권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내면의 갈등을 해결하지 못해 번민에 시달립니다. 술사들은 지식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했으나, 그들의 지식은 인간의 한계를 넘지 못했습니다. 다니엘은 하나님께 의지하여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혜를 얻고, 그의 믿음이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됩니다.

 

하나님의 지혜로 고통을 넘다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보여준 중요한 차이점은, 그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의지했다는 점입니다. 다니엘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그에게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지혜를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이와 같은 믿음은 고통과 어려움 속에서도 해결책을 찾을 수 있게 합니다. 오늘날 우리도 고통과 갈등을 겪을 때, 다니엘처럼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며 그분을 의지해야 합니다.

 

내면의 평화와 진정한 부유함

본문을 통해 느부갓네살 왕의 번민을 보며, 우리가 추구해야 할 진정한 평화와 부유함에 대해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서 권력이나 물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돈으로 침대는 살 수 있으나 잠은 살 수 없다", "돈으로 책은 살 수 있으나 지성은 살 수 없다"는 말처럼, 우리가 진정으로 추구해야 할 것은 내면의 평화입니다. 시편 127편에서는 하나님이 주시는 평화와 안식을 강조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외적인 부와 권력보다는, 하나님 안에서 주어지는 내적인 평화와 기쁨을 추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고난과 문제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평안을 찾는 길입니다. 다니엘은 두려움과 고통의 순간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문제를 해결합니다. 마태복음 7장에서 예수님은 집을 지을 때 모래 위에 짓지 말고 반석 위에 지으라고 하셨습니다.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세상의 기준이나 물질적인 것에 의존하지 않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인생의 기초를 닦아야 합니다. 그리하면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견고하게 서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 하나님을 주인 삼는 삶

결국,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이 보여준 믿음은 우리가 살아가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하나님을 우리의 주인으로 삼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어려움 속에서도 그분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직면한 문제는 때로 해결이 어려운 것 같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지혜와 평화는 그 어떤 세상의 권력이나 지식보다 더 강력하고 유효합니다. 오늘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그분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여러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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