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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박한수목사님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3강 일상속에 찾아오신, 특별하신 하나님 | 출애굽기 3장 1-4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1.28.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모세의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그 만남

우리가 지난 시간에 함께 나누었던 것처럼, 모세는 하나님의 보이지 않지만 살아계신 역사하심을 통해 극적으로 살아남게 됩니다. 원수의 턱 밑에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을 통해 그는 잘 자라났고, 장성하여 바로의 궁전에 들어가 최고의 학문과 기술을 배우게 됩니다. 이제 우리는 출애굽기 2장 11절로 돌아가 보겠습니다.

 

모세의 40세, 형제들을 향한 열정

출애굽기 2장 11절을 보면, 모세가 장성한 후 자기 형제들이 고난을 겪고 있는 것을 보고 애굽 사람을 처치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때가 모세의 나이 40세입니다. 출애굽기에는 이 사실이 명확히 언급되지 않지만, 사도행전 7장 23절에서는 스데반이 모세가 40세가 되었을 때 히브리 민족을 돕기 위해 살인을 저질렀다고 전합니다. 모세는 자기가 믿는 하나님과 히브리 민족의 신앙을 확고히 가지고 있었고, 그 마음은 항상 궁궐 밖에서 고통받고 있는 자기 민족에게 향하고 있었습니다.

 

모세의 도망과 광야 생활

모세는 형제를 도우려다 사건에 휘말리게 되어 광야로 도망을 갑니다. 그는 40세에 이 일을 벌였고, 그로 인해 광야로 숨어 살게 됩니다. 우발적인 살인이었지만, 모세는 좌우를 살펴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애굽 사람을 처치합니다. 하지만 이는 우발적인 살인이라기보다는 모세가 오래전부터 히브리 민족을 위한 열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었음을 나타냅니다. 그는 광야에서 40년을 보냅니다.

 

모세의 변화와 하나님의 계획

모세는 80세에 하나님을 만납니다. 광야에서 40년을 보내고 80세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모세를 부르십니다. 그때까지 모세는 큰 지도자가 아니라 미디안 광야에서 양떼를 치는 평범한 사람이었지만, 하나님은 그의 약한 상태를 통해 위대한 계획을 펼치십니다. 모세가 양떼를 제대로 돌보지 못한 것은 그가 광야에 적응하지 못하고 애굽을 그리워했기 때문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를 실력자에서 하나님의 종으로 만들기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하나님의 복과 계획

하나님은 모세에게 영적인 복과 세상의 복을 동시에 주시려는 계획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아브라함처럼 두 가지 복을 받는 사람이 있었지만, 하나님은 모세에게 영적인 복을 주시고, 그를 통해 히브리 민족을 구원하시려는 뜻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받기 위해서, 단순히 물질적이고 육적인 복만을 바라지 말고, 영적인 복을 더 중시해야 합니다. 모세는 육적인 성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라 변화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

모세가 하나님을 만나는 순간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80세에 호렙 산에서 하나님을 만났을 때, 그 산은 평범한 산이었지만, 그 순간에는 하나님의 임재로 가득 찼습니다. 떨기나무에 불이 붙어 있었지만 타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고, 우리가 그분의 임재를 경험할 때, 일상적인 것들도 하나님의 뜻 안에서 특별하게 변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을 만나는 방법과 변화

우리는 하나님을 만날 때, 특별한 장소나 시간이 필요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일상 속에서, 우리가 일하는 중에도, 예배와 기도하는 중에도 우리에게 다가오십니다. 우리가 주님을 찾고 집중한다면, 하나님은 언제든지 우리의 삶에 임하시고, 그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만난 사람은 반드시 변화되며, 그 삶은 이전과는 다른 길을 걸어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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