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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박한수목사님

[출애굽기 강해 시리즈] 25강 토단(土壇)에 계신 하나님 | 출애굽기 20장 22-26절 | 박한수 목사님 | 제자광성교회 | 2018.7.29.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할머니의 이야기와 소통의 중요성

할머니가 돌아가시고, 할아버지는 홀로 남았습니다. 착한 며느리는 그 시아버지를 정말 잘 모시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장례를 치른 뒤, 할아버지를 안방에 모시고 하루 세끼 흰 밥에 고기까지 차려드리며 최선을 다해 공양을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한 달이 지나자, 점차 힘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힘든 것은 며느리가 아닌 시아버지였습니다. 아침, 점심, 저녁으로 계속해서 음식을 차려드리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고기를 꾸준히 챙겨 드렸지만, 할아버지는 그 음식을 거절하기도 했습니다.

 

소통의 중요성: 부부, 직장, 그리고 하나님과의 관계

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바로 소통의 중요성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부부 간의 소통이 잘 되지 않거나 직장에서 상사와 동료 간의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심지어 교회 내에서도 소통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의 단절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소통은 바로 하나님과의 소통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과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우리의 신앙 생활은 그 어떤 것보다도 큰 위기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의 중요성

우리는 예배를 드리고 찬양을 하지만, 그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는 진정한 예배인지, 우리의 기도가 진정으로 하나님께 들려지는 기도인지 생각해봐야 합니다. 성경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이 하나님을 잘 믿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그들의 예배가 하나님께 받지 못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만약 우리가 예배를 드리고 있지만, 그 예배가 진정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이 아니라면, 그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진정한 예배를 위한 준비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과 우리가 만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구약 시대의 제사와 마찬가지로, 오늘날 우리가 예배를 드리기 위한 '재단'을 쌓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재단은 흙으로 쌓은 단순한 재단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드리는 예배에서 정성과 진심을 원하십니다. 금이나 비싼 재료로 화려하게 꾸민 제단이 아니라, 진심으로 드려지는 예배를 원하십니다.

 

예배의 본질을 되새기기

우리는 예배의 본질을 잃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러 오는 목적을 잊고, 다른 이유들로 교회를 오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예배를 드리기보다는 사람들과의 관계를 쌓거나, 자신을 과시하기 위해 예배를 드리러 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진정한 예배는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며, 우리의 모든 목표는 하나님과의 만남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을 중심으로 하는 교회

우리 교회의 중심은 예수님이어야 합니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지 않는 교회에서 아무리 화려한 예배가 드려져도, 그것은 진정한 예배가 아닙니다. 예수님이 중심이 되는 교회에서 우리는 진정으로 복을 받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마다, 예수님의 이름이 높여지고, 그 이름이 우리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은 그 교회에 복을 주시고, 그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일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이루어집니다.

 

결론: 예배의 진정성과 하나님의 임재

우리가 드리는 예배는 단순한 의식이나 형식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과의 만남이자, 우리의 삶을 하나님께 드리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우리가 예배를 드릴 때마다, 우리의 마음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는 경험을 하며, 그 경험이 우리 삶의 변화를 이끌어가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예배를 드리는 이유는 오직 하나,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의 뜻을 이루기 위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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