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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문 모음/송태근목사님

[창세기 강해 시리즈] 40강 아롱사태 | 창세기 30장 25-43절 | 송태근 목사님 | 삼일교회 | 설교문 강해 녹취록 요약 정리

합환채 이야기와 갈등의 본질

지난 시간에 우리는 합환채에 대해 배웠습니다. 두 여인이 합환채를 사이에 두고 아이를 낳는 경쟁을 벌이며, 엄청난 수의 자녀가 태어났죠. 후에 그들의 시샘과 경쟁은 이스라엘이라는 국가의 기초가 되었습니다. 바울의 예를 들며 말씀드린 것처럼, 선교의 준비나 교회 내의 일들에서 갈등은 불가피합니다.

 

갈등과 하나님의 일

선교를 준비하거나 교회에서 여러 가지 일을 하다 보면 갈등과 대립이 생깁니다. 우리는 종종 상대방의 방식에 대해 불만을 품고 투덜거리며 속을 끓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관점에서 보면, 이러한 갈등과 연약함 속에서도 하나님의 일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우리 인간의 약점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일하십니다. 그러므로 불신앙으로 상대방을 탓하는 것은 불필요합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만드셨기 때문에 다 다를 수밖에 없으며, 갈등은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다름을 인정하고 이해하기

우리는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왔기 때문에, 갈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대구에서 올라오고 광주에서 온 사람들, 다양한 지역에서 모인 사람들 사이에서 갈등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다른 점이 정상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갈등을 받아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갈등은 오히려 우리가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와 갈등

하나님은 사람마다 다르게 사용하시며, 이를 통해 자신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우리가 서로 다르고, 때로는 갈등을 겪을지라도 하나님은 그 모든 과정을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어 가십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다양함을 더 잘 이해하게 되며, 다름을 존중하게 됩니다.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

오늘은 야곱과 라반의 이야기를 나누겠습니다. 야곱은 20년을 외삼촌 라반의 집에서 일하며 많은 고난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라반에게서 나가고 싶어 하는 마음이 들었고, 결국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결심을 합니다. 이 이야기를 통해 우리는 '귀향'의 본질을 알 수 있습니다. 귀향은 단순한 탈출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따른 본능적인 방향성을 의미합니다.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마음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르려는 의도에서 비롯됩니다.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

하나님은 이 땅에서 우리가 겪는 갈등을 허용하시며, 이를 통해 더 큰 목적을 이루십니다. 우리 인생에서 겪는 고난과 갈등은 단순히 우연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우리는 성장하고,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됩니다. 그러므로 갈등이 있을 때마다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이 주신 기회로 생각하고,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결론: 하나님은 실패하지 않는다

결국, 우리가 겪는 모든 갈등과 고난 속에서 하나님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순종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자신의 뜻을 이루십니다. 그러므로 갈등과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그것을 하나님이 하시는 일로 믿고, 끝까지 믿음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의 모든 상황을 정확히 알고 계시며, 우리의 삶을 이끌어 가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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