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현장에서의 고백
이번 주간에 한 분이 힘겨운 목회 현장에서 일 때문에 저를 찾아오셨어요. "아, 목사님, 제가 이런 일이 있어서 왔습니다."라며 사정과 정황을 설명하셨어요. 막힌 일들을 많이 겪고 계셨다고 하더라고요. 이런 내용은 남에게 이야기할 때 신뢰를 쌓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간단히 말씀드리겠습니다. 그분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며 저는 한 가지 중요한 말을 전했어요. "비바람이 불어도 그 자리에 서서 잘 감당하는 것이 지금 당신의 소명입니다."라고 했죠.
하나님께서 주신 소명
그 후 금요일마다 기획자들과 미팅을 하며 같은 마음을 나누었습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 앞에 참된 목회를 하고 싶고, 감동적인 목회를 하고 싶다는 마음이 있습니다. 그러나 목회가 어떻게 모든 것이 폼 나고 영광스럽고 감동적으로만 될 수 있을까요? 그것은 우리의 기준과 욕심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수많은 목회자들에게 십자가를 지고 가라고 하셨고, 자기 자신을 부인하라고 하셨지, 폼 나고 영광스러운 목회를 하라고 하지 않으셨습니다. 이 말은 우리 모두에게 힘든 말일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 밤에 이 말을 다시 한 번 들으시게 될 것입니다.
현재의 자리를 바라보며
지금 내가 서 있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이 나에게 맡기신 역할은 무엇일까요? 그것을 바라보는 시각이 필요합니다. 오늘 창세기 37장을 통해 그 답을 찾고자 합니다. 이 장은 너무 유명하고 잘 알려져 있지만, 오늘 이 본문을 통해 중요한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만약 제가 이 자리에 서서 설교를 한다면, 이 내용에 어떤 제목을 붙일까요?
"꿈의 충돌" - 창세기 37장
이 본문은 "꿈의 충돌"이라는 제목이 어울릴 것 같습니다. 요셉이 꾼 꿈의 내용과 형제들과의 갈등이 충돌하는 장면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도 이 내용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창세기 37장을 함께 읽어봅시다.
야곱의 거주지와 하나님의 약속
야곱은 가나안 땅에서 거주하며 아버지의 유업을 이었습니다. 이 거주와 거류의 개념은 매우 중요한데, '거류'는 나그네처럼 잠시 머무는 상태를 의미하고, '거주'는 정착하여 이 땅의 원주민이 되는 개념입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어 가는 과정을 암시하는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신실함을 보는 시각
하나님은 우리의 삶을 시간과 공간의 흐름 속에서 진행하십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현재의 상황만 보고 전체 그림을 보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전체적인 그림을 보고, 그 속에서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이해하는 훈련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호세아 선지자는 "여호와를 알자"라고 강조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전체적인 계획을 알기 위해서는 그분의 뜻을 알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꿈을 통해 우리를 인도하신다
하나님은 말씀을 가진 자에게 꿈을 주십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부활을 목격하고도 변화되지 않았던 이유는 부활의 의미를 온전히 깨닫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이 모세의 글과 선지자의 글을 풀어주셨을 때, 그들은 비로소 부활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에게 깊은 깨달음을 주고, 우리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게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공평하지 않다
하나님의 사랑은 세상적인 기준으로 공평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우리를 위해 죽으신 사건만 보아도, 이는 공평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에게 특별하고, 그 사랑이 우리를 향해 다가오고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야곱이 요셉을 특별히 사랑한 것처럼, 하나님은 각자에게 특별한 사랑을 주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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