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반전 스토리
창세기는 곳곳에 하나님의 반전의 스토리가 숨어 있어서 읽기가 재미있고, 의미도 깊으며 복합적입니다. 오늘 본문 1절을 살펴보겠습니다. 우선, 이 말씀을 이해하기 전에 앞 장을 먼저 봐야 합니다. 사실 창세기 41장 57절을 보면, 각국 백성들이 양식을 사기 위해 애굽으로 들어왔습니다. 기근이 온 세상에 심하게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기근은 실제 역사에 기록될 정도로 잘 알려진 고대의 기근이었습니다.
기근과 풍년의 교차점에서
기근은 엄청나게 심각했으며, 사람들은 양식을 구하기 위해 애굽으로 몰려들었습니다. 요셉은 7년 동안 풍년이 있었을 때 미리 양식을 저장해 놓았고, 이 양식을 사람들이 구할 수 있도록 제공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단순히 양식을 나눠주는 것이 아니라, 땅을 매입한 후 양식을 되돌려 주었으며, 이는 기근과 풍년이 교차한 시대에 애굽이 요셉의 경영 방식 덕분에 이 어려움을 견뎌낼 수 있게 했습니다.
기근의 영향과 요셉의 가족
이 기근은 요셉의 고향인 가나안 땅까지 영향을 미쳤습니다. 만약 기근이 덜 심했더라면, 이런 반전의 이야기가 가능했을까요? 만약 기근이 단순히 하루 이틀 먹고 살기에 어려운 정도였다면, 요셉과 그의 가족이 이렇게 극적인 만남을 할 수 있었을까요? 물론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야곱의 편애와 그로 인한 갈등
야곱은 요셉을 너무나 사랑하여, 다른 형제들에 비해 그에게 더 많은 애정을 쏟았습니다. 그러나 이 편애가 결국 큰 갈등을 불러일으켰고, 그 결과 요셉은 형들에 의해 애굽으로 팔리게 되었습니다. 요셉이 떠난 후, 야곱은 깊은 슬픔에 빠졌고, 형제들도 그 후로 매일 아버지의 슬픈 얼굴을 보며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형제들의 고백과 회개
시간이 흐른 후, 형제들은 애굽에 가서 요셉을 만나게 되는데, 그들은 히브리어로 서로 대화하면서 자신들이 요셉을 어떻게 대했는지를 고백합니다. 그들은 요셉이 자신들에게 당한 고통을 보고도 듣지 않았다고 후회하며, 이제 그 고통이 자신들에게 돌아온 것이라 느꼈습니다. 이 회개는 형제들이 그동안 자신들의 죄를 깨닫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요셉의 예표
요셉의 삶은 단순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예표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집니다. 요셉은 그리스도와 많은 면에서 닮아 있으며, 그의 생애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결국, 요셉의 이야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의 계획을 엿볼 수 있습니다.
결론
결국, 요셉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의 죄와 불완전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가시는지를 보여줍니다. 요셉이 겪은 고난과 회복은 우리에게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우리가 겪는 어려움도 결국 하나님께서 우리를 더 큰 계획 속으로 이끌어 가시기 위한 과정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와 같은 의미에서 우리의 구속자이자 구원의 예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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